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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밤새 '싹둑'…英 로빈후드 나무에 무슨 일이 2024-05-01 17:58:07
나무'로 알려진 유명한 나무가 하룻밤 사이 베인 채 발견되어 지역 사회에 충격을 준 가운데 사건 7개월 만에 30대 남성 두 명이 기소됐다. 지난해 9월 27∼28일 밤사이 잉글랜드 북부 노섬벌랜드에 있는 시카모어 갭 나무와 하드리아누스 방벽을 훼손한 혐의로 대니얼 그레이엄(38)과 애덤 커러더스(31)가 기소됐다고...
하룻밤새 '댕강' 英 로빈후드 나무 훼손 혐의 2명 기소 2024-05-01 17:41:32
= 영국에서 '로빈 후드 나무'로 알려진 명물 나무가 무단 벌목된 지 7개월 만에 30대 남성 두 명이 기소됐다. 1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과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지난해 9월 27∼28일 밤사이 잉글랜드 북부 노섬벌랜드에 있는 시카모어 갭 나무와 하드리아누스 방벽을 훼손한 혐의로 대니얼 그레이엄(38)과 애덤...
타는 듯 붉은 태백, 청도서 태운 달집…세계 홀린 한국의 美 [제60회 베네치아 비엔날레] 2024-04-25 18:47:30
“섬이 가라앉을 것을 염려해 현지 석공들과 수개월에 걸쳐 돌 안쪽을 파내 무게를 3t으로 줄여야 했습니다.” 작가는 세계 각지에서 수집한 관객들의 소원을 한지에 옮겨 적고 이를 불에 태워 다음 날 아침 숯이 될 때까지 촬영했다. 이 과정을 담은 비디오 설치작이 입구에 놓인 ‘버닝(burning)’이다. 대형 평면작품...
베네치아 장인들 '대항해시대 조선소'에서 연극 같은 전시 2024-04-25 18:14:24
20~21일 이틀간 망치질 소리와 나무 조각하는 소리, 바느질 소리로 가득했다. 이탈리아 명품 가죽 브랜드 토즈(TOD’S)가 제60회 베네치아 비엔날레를 기념해 기획한 ‘아트 오브 크래프트맨십-베네치안 마스터스’ 프로젝트가 일반에 공개되면서다. 무라노섬에서 숨을 불어넣는 유리 공예 장인 로베르토 벨트라미, 금세공...
한솔홈데코, 디자인에 화재 내성까지…벽장·바닥재 선택지 넓혀 2024-04-22 15:58:04
우유니 사막, 인도양 라디게섬, 스페인 칸타브리아 해변 등 자연을 본 딴 디자인을 적용했다. 한솔홈데코 관계자는 “최근 미술관, 클럽하우스, 백화점 등 디자인을 중시하는 상업시설 인테리어에 라솔라를 쓰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콜렉트월의 디자인과 기능이 고급벽지, 타일 대리석을 대체할 수 있는 수준이라는...
"산불 났는데 통신두절·소방출동에 1시간"…마우이 화재 보고서 2024-04-18 08:52:02
경고하지도 않았다. 이번 보고서는 당국이 섬의 통신 시스템을 분석하고 개선책을 마련할 것을 권고했다. 이 보고서는 19세기 외지인들이 섬에 들어와 땅을 파인애플과 사탕수수 농장으로 전환한 뒤 1900년대 후반에 농장들이 문 닫으면서 휴경지가 외래종 풀로 뒤덮였고, 이것이 가뭄의 장기화 속에 쉽게 불붙을 수 있는...
[사이테크+] "종간 경쟁이 호모 종 분화 촉진…척추동물 진화 추세와 반대" 2024-04-18 05:00:01
나무 형성에 미친 영향은 무시돼왔다"며 "기후가 호미닌 종에 미친 영향도 한 부분일 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른 척추동물에서는 생태학적 '틈새'를 채우기 위해 새 종이 진화하고, 자원(먹이 등) 틈새가 채워지면 경쟁이 시작돼 새 종의 출현은 줄고 경쟁이 심해지면서 멸종하는 종이 나오게 된다고 말했다. 그...
'이방인들'로 가득한 베네치아…미술 올림픽의 문이 열렸다 2024-04-17 18:43:17
나무 조각들은 첫날 전시장을 찾은 사람들의 발길을 오래 머무르게 했다. 본전시에 초청된 김윤신은 한국 1세대 여성 조각가로, 1984년 아르헨티나로 이주했다. 한국과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이강승은 백인·남성·이성애 중심의 주류 서사에서 배제되거나 잊힌 소수자의 존재를 발굴해 이를 상징물들로...
'커피 홀릭' 나폴레옹 生의 마지막까지 한 잔 음미…이젠, 현대 도시인의 필수품 2024-04-10 20:15:20
커피나무가 멸종 위기에 처했기 때문이다. 2050년까지 가뭄과 사막화로 세계 1위 커피 생산국인 브라질 커피 경작지의 85%가 사라질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2014년 세계적 커피 기구인 월드커피리서치는 “2050년까지 세계 커피 수요가 두 배 늘어나는 반면 경작지는 절반 이상 사라질 것”으로 예측하기도 했다. 올해도...
마다가스카르 북부 열대폭풍 강타…최소 11명 사망 2024-03-29 00:19:38
동쪽 섬나라 마다가스카르 북부에서 최소 11명이 숨졌다고 dpa·AFP 통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마다가스카르 재난관리청에 따르면 가마네는 평균 풍속 시속 150㎞의 강풍과 폭우를 동반, 전날 북부 보헤르 지역에 상륙해 섬을 가로질러 이동했다. 재난관리청은 6명은 익사하고 5명은 집이 무너지거나 나무가 쓰러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