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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수유 못하던 '초보엄마' 오랑우탄, 사육사 시범 보더니 성공 2023-04-02 17:43:08
실제 갓난아기를 돌보던 초보 엄마 휘틀리 터너가 중책을 맡았다. 메트로리치먼드 동물원에서 3년간 사육사로 일한 터너는 4개월 아들 케일럽과 함께 직접 모유 수유 시범을 보이기로 했다. 터너는 조이가 사는 구역의 울타리 바깥에 주저앉아 케일럽과 조이의 새끼, 자기 가슴과 조이의 가슴을 번갈아 가리키며 차근차근...
친구 갓난아기 딸 대마초 피우게 한 美 17세…소년원 송치 2023-03-31 18:17:59
미국 10대 소녀가 돌보던 한 살 짜리 아기의 입에 대마초를 넣어 피우게 한 혐의로 검거됐다. 31일 폭스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플로리다주 피넬라스 경찰이 지난 23일 아동학대 혐의를 받는 날레디 로버츠(17)를 체포했다. 로버츠는 16세 친구의 한 살 배기 딸을 돌보다가 아기 입에 불 붙인 대마초를 물린 혐의를...
그들이 미라보 다리에서 만난 까닭은 [고두현의 아침 시편] 2023-03-24 06:20:02
저만치 자유의 여신상 이마에 내려앉는 햇살도 갓난아기 발뒤꿈치처럼 발갛습니다. ■ 고두현 시인·한국경제 논설위원 : 1993년 중앙일보 신춘문예 당선. 시집 『늦게 온 소포』, 『물미해안에서 보내는 편지』, 『달의 뒷면을 보다』 등 출간. 시와시학 젊은시인상 등 수상. 고두현 논설위원 kdh@hankyung.com
대지진 튀르키예에 설상가상 대홍수…최소 14명 사망 2023-03-16 18:41:56
갓난아이 포함, 2명이 숨지고 5명이 실종됐다. 폭우로 인해 자동차들이 떠내려가고 곳곳의 도로와 다리가 손상됐으며 산리우르파 병원과 쇼핑몰 등도 피해를 봤다. 특히 지난달 지진 이후 이재민을 위해 세워진 텐트 및 컨테이너 단지에 홍수가 덮치면서 피해가 속출했다. 튀르키예 현지인들은 "지진으로 집을 잃은...
남자친구와 여행 중 전 남친 아이 낳아 유기한 20대女 2023-03-10 21:11:07
갓난아이의 울음소리가 들린다"고 신고해 경찰과 소방 당국에 의해 구조됐다. 이후 경찰은 현장 인근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아이를 유기한 용의자를 추적했고, 이튿날 경기 안산시 한 주택에서 A씨를 검거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남자친구 B씨와 강릉에 놀러 갔다가 인근 병원에서 아이를 출산하고서 둘레길에...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사망자 4만4천명…구조 기적도 이어져 2023-02-17 21:22:46
난아이를 안은 부모와 영상통화를 했다. 그는 "난 괜찮다. 아무 문제도 없다"며 "어머니와 다른 이들은 괜찮냐"고 물었다. 아버지 알리 아브치는 "모두 괜찮다. 다들 너를 기다리고 있다"고 웃었다. 아브치에 이어 같은 건물에서 26세 남성 메흐멧 알리 샤키로을루도 구조됐다. 샤키로을루는 "구조대가 음식을 줬지만 나는...
[튀르키예 강진] 261시간 만에 구조된 남성, 들것에서 가족들과 영상재회(종합) 2023-02-17 20:25:33
난아이를 안은 부모와 영상통화를 했다. 그는 "난 괜찮다. 아무 문제도 없다"며 "어머니와 다른 이들은 괜찮냐"고 물었다. 아버지 알리 아브치는 "모두 괜찮다. 다들 너를 기다리고 있다"고 웃었다. 아버지 아브치는 이후 기자들에게 "모든 희망을 잃었었다. 폐허를 봤을 때 아무도 살아 돌아올 수 없다고 생각했다. 최악의...
[튀르키예 강진] "암흑 버틴 한줄기 희망은 아기…마침내 멍멍 소리가" 2023-02-13 16:40:23
4시께 갓난아기인 둘째 아들에게 수유를 하느라 깨어있다가 지진이 덮친 순간을 고스란히 지켜봤다고 한다. 그는 "지진이 시작됐을 때 옆방에 있는 남편과 첫째 아들에게 가려고 했지만 갑자기 옷장이 쓰러졌다. 나도, 남편도 움직이는 게 불가능했다"면서 "지진이 심해지면서 벽이 무너지고 방이 흔들리더니 건물 위치가...
[튀르키예 강진 현장] 피란행렬 엑소더스에 공항 '북새통'…"무작정 탈출한다" 2023-02-11 19:30:00
갓난아기가 담요를 덮은 채 세상 모르고 깊은 잠에 빠져 있었다. 아기 어머니인 사반다 씨는 전날 밤 자정에 도착한 뒤 12시간 째 비행기를 기다렸지만, 여전히 2시간을 더 기다려야 할 형편이었다. 8개월짜리 아기 말고도 2살과 4살, 5살까지 모두 4명의 아이와 함께 이스탄불로 가는 비행기를 탈 예정이라고 했다. 사반다...
[튀르키예 강진 현장] 떠나지도 못하고…살아남은 자의 고통 "어떻게 살지 막막" 2023-02-11 06:30:00
갓난아기와 지내는 압둘라 씨는 차 밖에서 우는 아기를 달래고 있었다. 하루 종일 구조대와 군인, 중장비와 구급차가 지나다니느라 먼지와 굉음으로 가득 찬 이 곳에서 갓난아기와 지내는 것은 누가 봐도 무리지만, 그 역시 건물 안에 갇힌 장모를 기다리느라 그 곳을 떠나지 못하고 있었다. 우는 아기를 부인에게 넘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