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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통' 뚫는 신탁사들, 재무 건전성 '빨간불' 2024-03-21 18:21:59
적립 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대주주나 계열사 관련 책임준공 확약을 해주면서 자금 편익 제공 등이 있었는지도 들여다보기로 했다. 또한 부동산신탁사와 대주 간 이뤄지는 책임준공 확약과 관련해 모범규준을 마련해 신탁사가 감당해야 하는 손실 책임 범위를 명시할 예정이다. 책임준공 확약 제도 개선 방향을 두고는...
신탁사 책임준공 '부메랑'…"100억 보증섰다가 500억 물어줄 판" 2024-03-21 18:17:03
신탁 사업은 신용도가 낮은 지역 중소 건설사를 대신해 신탁사가 대주단에 책임준공 확약을 제공함으로써 PF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며 부동산개발시장 성장에 기여해왔다. 주로 물류센터, 오피스텔 등 비주택을 대상으로 한다. 부동산 호황기에는 공사 중단 사례가 드물었기에 큰 문제가 없었다. 그러나 2022년...
부동산 PF 부실폭탄, 신탁사 덮쳤다 2024-03-21 18:15:03
원창동 물류센터 건설공사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주단은 지난달 책임준공 의무를 어겼다며 신한금융그룹 산하 신한자산신탁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시공사 에스원건설, 시행사 케이엘케이에이치원을 상대로도 원리금 상환 청구 소송을 냈다. 대주단이 제기한 손해배상액은 총 575억원이다. 에스원건설은...
결국 메리츠 손잡은 MBK…홈플러스 1.3조 급한불 껐다 2024-03-21 17:21:21
합의했다. 2019년 선순위·중순위 대주단이 홈플러스의 부동산 및 지분을 담보로 빌려준 5000억원과 2021년 임차보증금을 기초로 유동화대출약정(ABL)을 통해 조달한 4000억원, 메리츠증권과 한화투자증권으로 부터 빌린 각각 3000억원 1000억원 등이 대상이다. 금리는 홈플러스의 신용도인 'BBB' 3년물 민평금리에...
"정상 PF 사업장도 금리 2배 올리다니"…금융-건설사 갈등 폭발 2024-03-20 18:53:23
3700억원의 추가 자금이 필요하다. 신한은행 등 대주단은 연 8.5% 금리에 3700억원을 지원하겠다고 시행사 측에 제안했다. 기존 대출 금리(연 3~5%대)보다 두 배가량 높은 수준이다. 대주단 관계자는 “국내외 부동산시장 위험이 커지며 각 금융사의 신규 대출 가이드라인이 높아졌다”며 “높은 금리에도 참여가 불가능한...
증선위, 회계처리기준 위반 지란지교시큐리티 등 5개사 제재 2024-03-13 23:08:00
자기자본을 과대 또는 과소계상했다. 감사인인 대주회계법인에 대해서는 손해배상공동기금 추가적립 20%, 에스비더블유생명과학에 대한 감사업무제한 2년을 의결했다. 한솔아이원스[114810]에 대해서는 과징금, 전 대표이사 2인과 전 담당임원 2인에 대한 해임 권고, 검찰고발, 검찰통보 등을 의결했다. 회사·회사 관계...
태영건설, 자본잠식에 주식거래 정지…기업개선안 결의 연기(종합) 2024-03-13 19:07:52
건설 관계자는 "PF사업장의 우발채무는 대주단 등 이해관계자들이 손실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사업장별 정상화 방안을 확정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이번 결산 결과보다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부천 군부대 개발사업장 등 대형 사업장을 포함한 많은 사업장이 부지 경·공매 대신 '사업 계속'으로...
금감원, 2금융권에 "경공매 활성화 방안 마련"…평가기준 세분화 2024-03-10 06:07:02
건설 워크아웃 관련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처리방안 제출도 당초 지난달 26일이 마감이었으나 아직 완료되지 않았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에 따르면 최근까지 태영건설 부동산 PF 사업장 59곳 중 대부분이 처리방안 제출을 완료한 가운데 이날까지 여러 곳의 사업장이 방안을 제출하지 않았다. 업계에...
태영건설 워크아웃 지연되나…PF사업장 정상화 계획 '난항' 2024-02-25 17:51:19
8%대 금리 역시 시행사와 합의하지 않은 수치다. 대주단 측은 “처리 방안에 담긴 금리 등은 구속력이 없으며 더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태영건설은 4월 11일로 예정된 기업개선계획 결의 전까지 운영자금을 자체 해결해야 한다. 태영건설 채권단은 연 4.6% 금리에 4000억원 한도 대출을 태영건설에 지원하는 방안을 ...
태영 PF 사업장 처리방안 마련 진통…아직 절반도 제출 못해 2024-02-25 06:36:00
역시 대주단이 시행사 측에 기존에 제시한 것보다 낮아졌다. 대주단은 당초 롯데건설이 조성하는 PF 펀드의 금리를 활용해 8.5%에 수수료 1.0%를 추가한 9.5%를 금리로 제시했으나, 태영건설이 과도한 금리라며 반발하자 23일 산은에 제출한 처리방안에는 금리 7.5%에 수수료 1.0%를 추가한 8.5%로 조건을 수정했다. 대주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