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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EU "쿠데타 니제르에 원조중단" 압박…아프리카 혼란 확대 2023-07-30 11:53:15
통할지는 미지수다. 니제르는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 등의 활동으로 치안이 극도로 불안정한 사헬지역에서 보루 역할을 해온 전략적 요충지인 만큼 서방이 손을 떼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미국과 프랑스는 니제르를 이슬람국가(IS), 알카에다, 보코하람 등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에 맞선 대테러전 거점으로 삼아왔다....
서아프리카 거점 잃나…니제르 쿠데타에 미·프랑스 '타격' 2023-07-28 11:33:13
군사 독재정권의 부활, 서방과 해당국 정권의 관계악화, 러시아의 세력확장 등이 있다. 말리, 부르키나파소에서는 각각 2021년, 2022년 쿠데타 발생 후 정세불안 속에 극단주의 무장세력의 잔혹행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폴리티코 유럽은 최근 수년간 서아프리카에서 영향력이 급감한 프랑스가 최후의 보루 니제르에 병력...
사법정비 후폭풍 이스라엘 대혼돈…前총리 "내전으로 간다"(종합) 2023-07-25 13:28:35
울타리에는 "우리는 독재자를 섬기지 않는다", "민주주의가 아니면 반란이다", "네타냐후로부터 이스라엘을 구하라"라는 문구가 적힌 스티커가 붙었다. 이스라엘 경찰은 고속도로를 점거한 시위대에 물대포를 쏴 강제해산을 시도했으나 실패하자 기마대까지 동원했다. 경찰은 섬광 수류탄 사용도 검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원욱 "민주당, 국민의힘보다 도덕성 뒤져…부끄럽다" 2023-07-25 10:05:26
비판했다. 전날 박범계 검찰 독재 정치 탄압대책위 원장 등 민주당 의원 4명이 수원지검 앞을 찾아 농성을 벌인 것에 대해서도 부정적 의견을 보였다. 이 의원은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행동이었는지 의문"이라며 "개딸 등 정치 훌리건들에겐 사랑받을 행동이었겠지만 국민도 잘했다고 손뼉 칠까요"라고 반문했다. 이어 "당...
대만 외교부 "北 순항미사일 발사, 평화 파괴 행위" 규탄 2023-07-23 16:21:54
지역의 민주 진영 일원으로 공산 독재 정권의 무력 위협에 직면해 있다면서 작년 8월 중국이 대만 부근에서 실사격 군사훈련을 함으로써 위협을 가했던 사례를 언급했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윤석열 대통령이 대만 해협의 현상 변경 반대 입장을 밝힌 로이터 통신 인터뷰 언급 및 역내 안보와 번영의 필수 요소로서...
젤렌스키 "자유는 포기 못 한다…폭군 몰아내길" 2023-07-04 06:31:13
같은 선택을 했다고 주장했다. 전제주의 국가인 러시아로부터 독립국 우크라이나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맞서 싸우는 것을 선택했다는 것이다. 그는 "러시아의 침공은 단순히 우크라이나 국민을 블라디미르 푸틴 독재 정권에 두려는 시도에 그치지 않고, 자유에 대한 인류의 갈망을 말살하려는 시도"라는 주장도 폈다....
젤렌스키 "자유는 포기 못 한다"…美 독립기념일에 WSJ 기고 2023-07-04 05:59:44
주의 국가인 러시아로부터 독립국 우크라이나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맞서 싸우는 것을 선택했다는 것이다. 그는 "러시아의 침공은 단순히 우크라이나 국민을 블라디미르 푸틴 독재 정권에 두려는 시도에 그치지 않고, 자유에 대한 인류의 갈망을 말살하려는 시도"라는 주장도 폈다. 러시아 입장에서 인접국인 우크라이나가...
바그너 반란 1주일…사태수습 국면에도 안팎으로 커져가는 불안 2023-06-30 06:00:00
바그너 그룹은 24일 오전 러시아 남부 로스토프주의 군 시설을 접수한 데 이어 몇 시간 뒤 500㎞ 북쪽의 보로네시주까지 진입했다. 이 과정에 정규군이 소극적이고 뒤늦게 대응하면서 바그너 그룹은 하루도 안 돼 800㎞가 넘는 거리를 주파하며 모스크바를 위협했다. 그러나 바그너 그룹이 모스크바에서 200㎞ 내까지 접...
[사설] 이현령비현령식 중국 反간첩법…여행객도 안심 못한다 2023-06-29 17:41:30
한 구체적으로 명시하는 ‘죄형법정주의’가 현대법 정신이다. 그런데 중국은 이 같은 시대적 흐름을 역행해 이현령비현령(耳懸鈴鼻懸鈴)식의 악법을 만들고 있다. 중국 당국은 의법치국(依法治國)을 표방하고 있으나, 실상은 공산당식 무법 통치에 가깝다. 시진핑 주석의 3연임이 확정된 후 독재 기류가 더욱 두드러지고...
'러 정권 붕괴되면?' 골치아픈 서방…일단 '내부다툼' 선긋기(종합) 2023-06-27 16:33:29
물러나도 또다른 독재자 등장 위험 "서방, 반란 당시 우크라에 '러 본토 공격 안돼' 주의 줘" (서울=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러시아 용병기업 바그너그룹의 반란으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통치력에 커다란 흠집이 났다는 관전평이 나오지만 미국 등 서방 정부는 '신중 모드'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