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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침의 안무가] 21세기 최고 발레 안무가…장 크리스토프 마요 2023-09-12 18:44:12
드 라 당스’에서 최고 안무가상을 받았다. 프랑스 투르에서 태어난 마요는 어릴 때 투르 국립음악학교에서 무용과 피아노를 익혔다. 프랑스 칸의 로셀라하이타워 국제 무용학교에 다니던 1977년 17세의 나이로 세계적 무용 경연 대회인 스위스 로잔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세계적 안무가인 존 노이마이어 함부르크 발레단...
모차르트와 백건우의 인생을 함께 들었다 2023-08-28 18:02:03
따라 할 수 없는 독보적 존재란 의미라서다. 일평생 ‘건반 위의 구도자’란 별칭을 달고 자신만의 확고한 음악 세계를 구축해온 피아니스트 백건우(77)처럼 말이다. 백건우가 지난 27일 스페인 출신 지휘자 안토니오 멘데스, 해외 유수 악단에서 활동 중인 연주자들이 주축이 된 SAC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와 함께 ‘2023...
"알아서 한다" 짜증내던 '30대 금쪽이'…나이든 후 결말이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3-08-26 08:40:56
벌어 오라”는 어머니의 잔소리를 들으면 확 짜증을 내며 자기 집 피아노를 쾅 쳐서 화풀이하기도 했습니다. 한 번 비난을 받으면 갑자기 공격적으로 변해서 며칠이 지난 후에야 진정되기도 했지요. 유일하게 그의 편을 들어주던 아버지마저 1888년 세상을 떠나면서 그를 이해해주는 사람은 한 명도 없게 됐습니다. 자신을...
"저런 흉물이 다 있나" 발칵…손가락질 받던 건물의 '대반전' [이선아의 걷다가 예술] 2023-08-17 18:52:48
라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게 만들었다”고 했다. 그는 전역하자마자 런던에 있는 영국 건축협회 건축학교로 향했다. 이후 예일대 건축대학원에도 합격해 ‘건축가의 길’을 걸었다.‘빨간색 철골’, 공간을 혁신하다그의 이름을 본격적으로 세계에 알린 건 1971년이다. 38세의 나이에 680개 후보작을 당당히 제치고...
신용재, 미샤 ‘만나고 싶어서 지금’ 재해석…‘이별 감성 정조준’ 2023-08-04 13:50:10
골라 리메이크하는 프로젝트로, 신용재는 지난 2009년 발매된 미샤(MISIA)의 대표곡 ‘만나고 싶어서 지금’을 선택해 재해석한다. NHN벅스에 따르면 ‘만나고 싶어서 지금’은 이제는 볼 수 없게 된 연인을 그리워하는 내용이 담긴 곡으로 드럼, 기타, 베이스, 피아노, 스트링, 플룻 등 모든 악기를 리얼로 세션해...
아시아 프린스 납시오…안효섭, 아시아 투어 스타트 2023-07-18 09:48:57
무대를 장식했으나, 곧 앙코르로 돌아와 피아노 연주를 선보이며 팬들의 아쉬운 마음을 부드럽게 달래줬다. 첫 팬미팅을 통해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확인한 안효섭은 "팬분들이 주신 사랑에 보답하고 싶은 마음이 컸는데 이렇게라도 만나 뵙고 제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오늘 귀한 걸음 해주신 폴짝이들께 다시...
세계 최고의 음악가들, 에펠탑에 모였다 2023-07-17 17:37:40
프랑스 국립관현악단이 베를리오즈의 라코치 행진곡(헝가리 행진곡)으로 연다. 이어 스타 성악가들의 오페라 아리아와 피아노, 바이올린 협연 등 다양한 레퍼토리가 펼쳐진다. 이 시대 최고의 바리톤으로 꼽히는 뤼도비크 테지에가 마스네의 오페라 타이스에 나오는 ‘내가 태어난 죄 많은 도시’를 부른다. 이탈리아 대표...
맨발로 무대 오른 사라 오트…그 발끝에서 베토벤이 울었다 2023-07-16 17:58:26
라 오트는 이날도 맨발로 무대에 등장했다. 올해 서울시향과 협연한 파트리샤 코파친스카야 이후 두 번째 ‘맨발 연주자’였다. 단순한 퍼포먼스는 아니다. 그녀는 맨발로 페달을 밟아야 피아노와 더 가까워진다고 믿는다. 물리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알리스 사라 오트는 명료하고 감각적인 터치로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을...
청력 잃은 베토벤의 고통, 격렬한 몸짓으로 불러낸 장한나 2023-06-14 18:31:37
라 최적의 사운드를 디자인했다”며 “10개 정도 기본 세팅을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테면 피아노 협주곡에서는 피아노를 더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중앙 반사판을 조금 아래로 내리는 등 다양한 장치로 소리를 보완한다는 설명이다. 리우는 특히 트릴을 매우 정교하게 구사했는데 오케스트라 소리에 묻히지 않고...
머리카락까지 흠뻑 젖었다…모든 걸 쏟아낸 김도현의 100분 2023-06-14 18:30:50
음악적 흐름은 놓치는 법이 없었다. 피아노 한 대로 만들어내는 거대한 음향은 극도의 긴장감을 선사했다. 그 뒤로 라벨이 알루아시위스 베르트랑의 시에서 영감을 받아 작곡한 ‘밤의 가스파르’ 연주가 이어졌다. 첫 악곡 ‘물의 요정’에서는 가벼우면서도 명료한 타건으로 아주 옅게 찰랑이는 물결을, 건반 끝까지 깊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