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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마을] 문학은 머리와 발의 합작품 2013-07-25 17:23:41
소로우에서 랭보까지, 길 위의 문장들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 외 지음 / 윤희기 외 옮김, 예문 / 352쪽 / 1만5000원 “때로는 산책을 하면서 어디로 가야 할지, 결정하기 어려울 때가 있습니다. 왜일까요? 자연에는 우리가 알 수 없는 자석과도 같은 미묘한 힘이 있다고 나는 생각합니다. 우리가 저도 모르게 굴복당해 끌려...
[책마을] 미켈란젤로가 그린 건 가슴 속 불꽃이었다 2013-06-20 17:16:16
랭보, 진정으로 가슴이 원하는 삶을 살았던 피카소, 늦깎이로 시작해 10년 동안 그림의 모든 것을 보여준 고흐, 일생을 바쳐 그리워할 것을 찾았던 버지니아 울프. 《너는 가슴을 따라 살고 있는가》는 힘겨운 역경을 기꺼이 견디며 세상을 변화시킨 예술을 창조한 20명의 인생 이야기다. 시인인 저자는 “뼈아픈 시간을...
[책마을] '딸깍'…방문이 잠기며 시작된 은밀한 역사 2013-06-13 17:24:06
아르튀르 랭보는 1872년 5월 파리 무슈 르프랭스 가(街)에 있는 옥탑방에서 이렇게 썼다. “지금 내가 일하는 시간은 밤이다. 자정에서 아침 5시까지…. 3시에 양초가 희미해졌다. 나는 첫 새벽,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그 시간에 내 시야에 들어온 나무들과 하늘을 주시했다.” 인간은 대부분 자신만의 공간을 꿈꾼다. 잠을...
[천자칼럼] 조르주 무스타키 2013-05-26 17:06:53
시를 노래로 부르는 게 가장 좋았다”며 “시인 랭보와 보들레르, 베를렌을 특히 좋아한다”고 했다. 1980~1990년대 네 번의 내한공연 추억을 얘기하던 중에는 “부산 사람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평생 잊을 수 없다”고도 했다. 센강을 내려다보며 “다시 한번 한국 관객들을 만나고 싶다”던 그의 바람은 건강 때문에 끝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