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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모양 의자에 앉으니…작품의 시선이 닿는 곳이 보였다 [이선아의 걷다가 예술] 2022-11-01 18:04:42
거장으로 꼽히는 프랑스계 미국인 예술가 루이즈 부르주아(1911~2010·사진)의 ‘아이 벤치’(왼쪽 사진)다. 화강암을 사람 눈 모양으로 깎아 제작한 의자 조각품이다. 만지기 조심스러운 다른 예술작품과 달리 아이 벤치는 실제로 방문객이 앉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주름진 눈꺼풀 사이로 상대를 꿰뚫어보는 듯한 동공....
[합스부르크, 매혹의 걸작들] 가로 1.9m, 높이 2.7m의 대작…'프랑스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 2022-10-27 18:09:28
엘리자베스 루이즈 비제 르 브룅(1755~1842). 여성이 직업을 갖는 것조차 허락되지 않았던 시대, 르 브룅은 궁정 화가로 발탁된 데 이어 ‘금녀의 성’이던 프랑스 왕립 학술원에 여성 최초로 가입했다. 편견과 차별을 깰 정도로 탁월한 그림 실력 덕분이다. 전시는 내년 3월 1일까지. 성수영 기자 syoung@hankyung.com
[책마을] '노벨문학상의 힘'…아니 에르노 <단순한 열정> 등 판매 4배 급증 2022-10-07 17:36:20
압둘라자크 구르나(2021년), 루이즈 글릭(2020년)…. 최근 몇 년간 노벨문학상은 국내에 책을 출간하지 않은 작가에게 돌아갔다. 서점가와 출판계에서 ‘노벨문학상 특수’가 실종됐단 말이 나왔던 이유다. 프랑스 대표 소설가 아니 에르노가 수상한 올해는 다르다. 에르노는 내밀한 경험을 드러낸 자전적 소설로 일찌감치...
노벨문학상 17번째 여성 수상자 탄생…역대 주인공은 2022-10-06 21:06:44
▲ 2020년: 루이즈 글릭(미국·시인) = '아킬레스의 승리' '아라라트' '야생 붓꽃' ▲ 2019년: 페터 한트케(오스트리아·소설가, 극작가) = '관객모독' '마을들을 이리저리 걷다' '반복' '여전히 폭풍' ▲ 2018년: 올가 토카르쿠츠(폴란드·소설가) =...
'베스트셀러 작가 vs 다크호스'…올해 노벨문학상 누구 품에 2022-10-05 10:21:58
압둘라자크 구르나와 2020년 미국 시인 루이즈 글릭도 전 세계 다양한 언어로 번역되거나 독자들에게 널리 알려지지 않은 상태에서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해 전망 역시 엇갈린다. 스웨덴 문학평론가 리나 칼름테그는 지난해 발표에서 구르나가 호명됐을 때 "완전한 놀라움"이었다면서 "지난해 이후에 추측이 좀 더 어려워진...
프랑스 20대 의원들 "청년의 삶을 타인이 결정 짓게 하지 말자" 2022-09-01 07:30:03
겁니다."(루이즈 모렐, 26, 민주운동) 지난 6월 프랑스 제16대 하원 의원으로 당선된 20대 정치인들은 소속 정당과 관계없이 기성세대가 닦아놓은 길에 안주하지 않겠다는 의지로 똘똘 뭉쳐있다는 인상을 받았다. 무언가 잘못됐다는 생각이 들었을 때 불평만 할 게 아니라,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믿으며 광장에서 시위하던...
젊어지는 프랑스 하원…평균 연령 48.5세로 10년 새 6세 낮아져 2022-09-01 07:30:01
하원에서 20대 의원이 차지하는 비중은 4%에 그쳤다. 루이즈 모렐(26) 민주운동(MoDem) 의원은 젊은 정치인이 더 많아진다면 당연히 기쁘겠지만, 현재로서는 젊은 층의 투표율을 높이는 일이 더 시급하다고 진단했다. 지난 6월 총선 1차 투표와 2차 투표에서 유권자 2명 중 1명은 투표장에 가지 않았고, 각종 설문조사 결과...
'세계 3대 아트페어' 프리즈…피카소·호크니까지 박물관급 대작 총출동 2022-08-25 17:07:22
작품을 선보인다. 하우저&워스는 루이즈 부르주아의 조각 작품 ‘회색 분수’를 포함해 조지 콘도, 라시드 존슨, 필립 거스턴 등 작가 8인의 역사적 작품과 현대작을 내놓는다. 리만머핀은 해외에서 더 활발하게 활동하는 한국 작가 이불과 서도호의 신작을 출품 리스트에 올렸다. 페로탕갤러리(작가 타바레스 스트라찬),...
아시아 처음 열리는 프리즈의 모든 것…한경 '프리즈 서울 2022' 2022-08-25 16:58:12
있게 분석했다. 로이 리히텐슈타인, 루이즈 부르주아, 애니시 커푸어, 트레이시 에민, 에곤 실레, 조지 콘도, 세실리 브라운, 스털링 루비 등 거물급 현대미술 작가의 작품 세계와 출품작을 미리 볼 수 있다. 아시아의 떠오르는 갤러리 열 곳을 모은 ‘포커스 아시아’는 크리스토퍼 Y 루 호라이즌아트파운데이션 디렉터와...
50년 '텅빈 공간' 포착…사진의 혁신가 2022-08-18 16:48:51
루이즈 부르주아(1911~2010)와 독일이 낳은 세계적 사진가 칸디다 회퍼(78)다. 부르주아는 베를린을 대표하는 역사적 미술관 그로피우스바우에서, 회퍼는 독일 사진박물관에서 각각 대규모 전시를 이어가고 있다. 동시대를 산 노년의 여성과 현대미술을 사랑하는 애호가들로 연일 붐비고 있다. 칸디다 회퍼는 공간을 찍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