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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 싸다고 샀는데…모르고 계약해도 평생 벌금 2024-02-16 17:33:04
심목 대표변호사: 주택과 똑같이 되어 있으니까, 보통은 매매할 때 등기부(등본)만 떼어서 보잖아요. 그럼 그 호실의 용도가 안 나와 있거든요. 모르고 거래하시는 분들도 되게 많아요.] 문제는 구조를 변경한 건축주가 아닌 현 소유자에게 벌금 성격인 이행강제금이 부과된다는 점입니다. 서울의 한 빌라에 거주하는...
[조일훈 칼럼] '명품백 논란'보다 중요한 국민 삶의 혁신 2024-02-13 17:49:12
국민 불편 해소라는 작은 행정부터 인구·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해야 한다는 큰 틀의 접근과 노력이 필요하다. 그래야 작은 이해관계를 넘어서는 구성원들의 지지와 공감을 얻을 수 있다. 과거 이건희 삼성 회장이 주창한 ‘1석5조(一石五鳥)’ 경영의 입체적 사고를 참고할 만하다. 이 회장은 1988년 달동네에 탁아소 사...
"다리 잘 보이게"…'건당 수십억' 몸값男, 어떻게 몰락했나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4-02-10 12:40:53
은이 쏟아져 들어왔고, 극도로 불공평한 사회 구조 때문에 이런 부(富)는 귀족 등 상류층에게만 집중됐습니다. 덕분에 돈이 썩어날 정도로 많아진 귀족들은 먹고, 마시고, 연애하고, 쇼핑하고, 그걸 자랑하는 데 모든 신경을 쏟았습니다. 민중들이야 죽을 맛이었지만요. 왕도 이런 분위기를 부추겼습니다. 로코코 시대 프랑...
[마켓인사이트] 정부가 쏘아올린 코스피 반등…지속 여부는 미지수 2024-02-04 07:00:02
목 위주인 코스닥에서는 자금이 유출되는 결과가 나타났다. 코스닥은 전날 반등에 성공해 813.68로 800선을 회복했지만, 지난주 시작일 지수인 819.14에도 미치지 못했다. 반도체 업종도 기관 순매도 영향으로 연초부터 부진한 흐름이 이어졌다. 다만 업황 턴어라운드 및 올해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으로 외국인 수급은...
"엄마도 데려가"…소방영웅 유품 앞 母 오열 2024-02-03 15:41:35
3일 오전 경북 문경소방서 119구조구급센터를 찾은 고(故) 김수광 소방장과 박수훈 소방교의 유족들이 오열을 터트렸다. 운구행렬 내내 손수건으로 입을 꽉 틀어막고 울음을 삼켰던 박 소방교의 모친은 문경소방서에 비치된 사물함 앞에서 "아이고, 가지 마라. 엄마도 데려가라"면서 결국 주저앉았다. 사물함 안에는...
"엄마도 데려가라"…아들 소방 유품 끌어안은 母 오열 2024-02-03 13:48:57
구조구급센터에서 고(故) 김수광 소방장과 박수훈 소방교의 유족은 끝내 오열했다. 박 소방교의 모친은 운구행렬 내내 손수건으로 입을 틀어막고 울음을 참다가, 문경소방서에 비치된 사물함 앞에서 눈물을 쏟아냈다. 사물함 안에는 고인이 생전에 사용했던 활동복과 모자, 소방 장비들이 놓여 있었다. 체취가 조금이나마...
"잊지 않겠습니다"…순직 소방관 합동 영결식 엄수 2024-02-03 11:37:58
눈물 속에 엄수됐다. 경북 문경소방서 119 구조구급대 소속 고(故) 김수광(27) 소방장과 박수훈(35) 소방교의 운구를 실은 차량이 이날 오전 10시께 경북도청 동락관에 도착하자 도열한 소방관들은 거수경례로 맞았다. 유가족은 장례식장에서부터 영결식장까지 운구행렬 내내 두 청년의 이름을 목 놓아 부르며 오열했다....
[사설] 주목되는 '의료 4대 패키지'…건보재정 정상화도 서둘러라 2024-02-01 17:55:48
개인 부담을 늘리는 것은 모두가 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처럼 여기면서 재정 동원이라는 손쉬운 길로 가고 있다. ‘문재인 케어’를 비롯해 전·현 정부 모두 건보재정 지출구조 개선은 회피해왔다. 실손보험 적용과 많이 겹치는 비급여 의료는 혼선과 혼탁이 가중되면서 그 자체로 만성질환 상태다. 의료의 개선과 개혁은 ...
"지금은 30년 만의 세계 산업 전환기…이번 선거 지면 한국 미래에 치명적" 2024-01-29 18:57:26
‘부자 정당’으로 비쳐선 어떤 구조개혁도 불가능하다”며 “한강과 중랑천이 만나 강북의 교두보인 중·성동갑을 여당 의원이 발전시키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숲과 한강 등 우수한 자연환경을 갖춘 가운데 스타트업과 엔터테인먼트 회사, 노후 주거단지와 공장도 산재해 서울의 어느 지역보다 미래가...
윤희숙 "임종석과 대결은 '미래 대 과거'의 싸움…꼭 이겨야" 2024-01-29 18:11:04
이뤄지기 위해서는 이런 박탈감 구조, 이런 수직적인 구조를 적극적으로 해소해야겠다는 주장을 보수당이 해야한다. 경제력이 집중된 서울 강남, 그것을 온전시키는 정치세력은 지속가능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런 점에서 지금 지역구가 교두보라고 생각한다. 이런 발전을 위한 모습을 당이 적극적으로 보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