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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한 '중화민족 부흥' 슬로건…그 뒤엔 '몽골리안 콤플렉스' 있다 2019-08-02 17:16:27
야만인이 아니었다. 서양에서조차 잔인한 약탈자, 파괴자로 묘사되는 몽골제국을 한번 재조명해보자. 몽골제국에 대한 역사는 한자 말고도 세계 20여 개 국어로 쓰여 있다. 아브라함 도손의 ‘몽골사(histoire des mongols)’ 같은 서양 사료(史料)와 함께 ‘몽골비사’, ‘집사(集史)’ 등...
거창한 '중화민족 부흥' 슬로건…그 뒤엔 '몽골리안 콤플렉스' 있다 2019-08-02 17:16:27
야만인이 아니었다. 서양에서조차 잔인한 약탈자, 파괴자로 묘사되는 몽골제국을 한번 재조명해보자. 몽골제국에 대한 역사는 한자 말고도 세계 20여 개 국어로 쓰여 있다. 아브라함 도손의 ‘몽골사(Histoire des Mongols)’ 같은 서양 사료(史料)와 함께 ‘몽골비사’, ‘집사(集史)’ 등...
"한글 창제 주역은 '팀 세종'…신미는 후반 작업 참여" 2019-08-01 17:43:54
빌려 몽골-위구르문자를 만들었고, 쿠빌라이칸은 티베트의 팍스파 라마에게 제국의 언어를 모두 적을 수 있고 한자 표기에도 적합한 표음문자를 만들도록 명령했다. 그래서 나온 것이 파스파 문자다.저자는 훈민정음 또한 이런 흐름에서 벗어나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새롭게 건국한 조선이 비록 명나라의 눈치를 보는...
'코리아'가 중국의 일부?…한반도는 단 한 번도 漢化된 적 없었다 2019-07-12 17:45:43
중화제국의 영토팽창 방법 역사적으로 페르시아제국, 몽골제국, 대영제국 같은 ‘제국’들은 한때 세계를 호령하다 지금은 모두 사라졌다. 그런데 중화제국만이 어떻게 수천 년간 정체성을 유지하고 있는가를 살펴보자. 총칼로 힘을 키운 이들 제국과 달리 중화제국은 아주 독특한 두 가지 방법으로 끈질기게...
수은, 몽골 국가기록원에 대외협력기금 1천900만달러 2019-07-07 14:29:57
수은, 몽골 국가기록원에 대외협력기금 1천900만달러 (서울=연합뉴스) 홍정규 기자 = 수출입은행은 몽골 '국가기록원 현대화사업'에 1천900만달러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지원하는 차관공여 계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EDCF는 장기 저금리로 차관을 제공해 개발도상국의 산업 발전을 지원하고, 우리나라와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이란 타브리즈 대시장서 불 2019-05-09 19:13:37
넓이는 29만㎡(축구장 약 35개) 정도다. 타브리즈는 터키와 가까운 국경지대에 있는 이란의 주요 도시로 교통과 교역의 중심지다. 고대 실크로드가 지나는 길목이었으며 13세기 아시아를 여행한 마르코 폴로의 동방견문록에도 당시 몽골 제국이 통치한 타브리즈의 대시장을 들렀다는 기록이 있다. hskang@yna.co.kr (끝)...
[고두현의 문화살롱] 길을 내는 자, 성을 쌓는 자 2019-04-18 18:03:26
아니다. 1300여 년 전 북방 초원을 석권한 돌궐제국의 명장 투뉴쿠크는 “성을 쌓고 사는 자는 반드시 망할 것이고, 끊임없이 이동하는 자만이 살아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말은 몽골 제국의 칭기즈칸으로 이어졌다. 몽골의 역참제도는 로마의 도로망과 닮았다. 30~40㎞마다 거점을 둬 정보와 물자를...
[시론] 臨政 100주년에 떠올리는 국호 '대한민국' 2019-04-10 18:06:32
제국의 계민가한(啓民可汗), 거란의 무상가한(無上可汗), 몽골 제국의 칭기즈칸(成吉思汗) 등도 똑같은 의미다. 또 고구려의 환도, 백제의 한성, 발해의 홀한성처럼 수도를 나타냈고, ‘한국’처럼 나라를 표현했다. 몽골계가 세운 킵차크한국, 시비리한국 등과 튀르크계가 세운 크림칸국, 부하라한국을 비롯해...
국제정치학자가 쓴 인문지리서 '코카서스 오디세이' 2019-03-14 08:00:02
제국·몽골제국·오스만제국을 거쳐 영국과 소련에 이르기까지 대제국의 오랜 각축 속에 동서양 문명의 충돌과 기독교·이슬람 간의 갈등까지 겹쳐 이 땅은 한시도 편할 날이 없었다. 이곳의 주민들은 수시로 유랑의 길을 떠나야 했고, 온갖 민족이 흘러들어와 인종의 전시장이 됐다. 저자는 코카서스 민족의 수난과 저항의...
중앙아시아 학술연구 워크숍·디비피아 올해의 논문 2019-01-09 15:48:41
설명하고, 설배환 전남대 교수는 몽골제국에서 법무 행정의 여백(餘白)과 반향에 대해 발표한다. 박천수 경북대 교수는 실크로드 연구자인 이구조(李九祚·일본명 가토 규조) 일본 국립민족학박물관 명예교수의 삶과 학문 세계를 소개하고, 진정환 국립광주박물관 학예연구관은 신라 능묘 십이지신상에 관한 연구 성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