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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이 위태로울 때…리더의 정신건강을 의심해보라 2019-09-26 16:31:07
문학, 심리학 등 인문학 지식들을 총동원해 리더의 내면을 탐구한다. 나르시시즘, 감정표현불복종, 가면증후군 등이 다뤄진다. 결국 이 책의 집필 목적은 조직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는 데 걸림돌이 되는 것을 이해하고 제거하는 것이다. 저자는 결론 부분에서 리더의 건강도를 평가하는 16가지 질문을 던진다. 리더의...
[다시 읽는 명저] 생물학적 결정론으로 만들어진 '신세계' 불행 그려…과학의 진보와 전체주의 밀착이 빚어내는 비극 풍자 2019-09-23 09:00:25
국가 권력이 시민들의 정신을 완벽하게 장악하고, 극도로 발전한 과학기술 문명을 통제하는 계급사회를 그렸다. ‘자동차 왕’으로 불리는 헨리 포드가 태어난 해인 1863년을 인류의 새 기원으로 삼았다. 작품 속 배경은 포드 기원 632년(서기 2496년)의 영국이다. 인간을 대량 생산하고 감정도 조절 헉슬리가...
비극 공연 통해 배운 배려…그리스 민주주의 정착시킨 '씨앗' 2019-09-20 17:16:45
권력이 소수에게 집중되면 부패할 수밖에 없다고 판단했다. 거대한 국가 조직이 한 사람에게 과중하게 집중되면 그는 오만할 수밖에 없고, 자기 자신을 객관적으로 볼 수 없는 아둔의 상태로 진입해 자신뿐만 아니라 자신이 다스리는 공동체에 비극적 결과를 초래할 수밖에 없다. 소포클레스는 소수의 ‘철학’이...
황정은 작가, 만해문학상 수상 2019-09-19 17:50:33
제34회 만해문학상 수상작으로 황정은 작가(사진)의 연작소설 ‘디디의 우산’이 선정됐다. 만해문학상은 만해 한용운의 문학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1973년 도서출판 창비가 제정했다. 2017년 신설한 특별상에는 김두식 작가의 ‘법률가들: 선출되지 않은 권력의 탄생’이 뽑혔다.
김정환 '자수견본집', 정일근 '저녁의 고래'…국내 최초 한영대역 신작 시집 동시 출간 2019-08-20 17:19:02
있도록 했다. 2017년 으로 만해문학상을 수상한 김 시인의 은 끊어지고 이어지기를 반복하는 언어들과 이미지를 담아낸 시들을 모았다. 책에 실린 영문 번역본은 시인이자 번역가인 그가 자신의 시적 의도를 잘 살리도록 직접 번역했다. 20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출간 기자간담회에서 그는 “영어를 내 시로 체험해...
[신간] 식민지 문역·조선연행사와 조선통신사 2019-07-09 14:55:14
가장 많다. 이어 금지단행본 주제는 프로문학, 오모토교(大本敎), 레니즘, 노동운동, 에로, 무정부주의, 사회주의, 마르크스주의, 국수주의 순으로 파악됐다. 저자는 "조선총독부는 사회주의 선전, 민간종교 전파, 성 풍속 문제 등만을 부분적으로 발라내면 조선을 일본과 차별된 지역으로 묶어두려는 정책 의도와 일본...
[신간] 고양이 대왕·괴테와 톨스토이 2019-07-09 07:00:02
대왕 = 2004년 '현대문학'에 '무지갯빛 비누 거품'으로 등단한 김설아의 첫 번째 소설집. 등단작과 표제작 '고양이 대왕' 등 작가가 7~15년 전 쓴 8편을 실었다. 권력과 체제 억압을 받던 이들이 자신의 진짜 삶을 찾아가는 과정을 초현실적 요소를 가미해 색다른 이야기로 풀어낸다. '고양이...
[ 분야별 송고기사 LIST ]-외신 2019-07-04 08:00:07
강제 편입 반발…시위·도로봉쇄 190704-0037 외신-010806:00 미국서 정통문예지 '한솔문학' 창간…"미주판 현대문학 발돋움" 190704-0053 외신-011006:04 트럼프, 독립기념일 행사 논란 속 '마이웨이'…"일생일대의 쇼"(종합) 190704-0057 외신-011106:06 미중 관세폭탄 1년…세계 1·2위 경제대국 전쟁은...
최영미 "등단 직후 작가회의 행사 가면 만지고 성희롱" 2019-06-25 17:52:47
"평론가, 교수, 심사위원들이 오랫동안 문단서 권력을 쥔 힘이 센 남성들이고, 그들이 불편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문학성에 대한 질문엔 "문학성이 높아야 한다고 생각한 적이 없다"는 답변을 내놨다. "시 쓸 때 아무 생각 없이 써요. 내가 어떻게 하면 정확히 표현할까에 집중합니다. 저를 직구만 던지는 투수인 줄...
가족애·양심에 따라 행동하면 국가권력과 수시로 충돌…헤겔 "국가권력과 개인 인권 갈등이 근대정신의 씨앗" 2019-06-24 09:00:31
씨앗이었다고 해석했다.이 작품에서 크레온이 상징하는 ‘국가권력과 법’과 오빠인 폴리네이케스에 대한 안티고네의 ‘본능적이며 사적인 사랑과 의무’가 충돌한다. 헤겔에게 이 충돌은 더 높은 차원의 ‘정신’을 구축하는 발판이다. 안티고네는 이 충돌을 마다하지 않는다. 새로운 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