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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 "물가 반영해 공사비 줘야"…쌍용건설-KT 소송전 변수 2024-06-12 17:03:43
민간 공사 계약에서 물가 상승분을 공사비 증액에 반영하지 않는 '물가변동 배제특약'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최근 해당 특약으로 발주처와 시공사 간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건설사에 유리한 판례가 나온 셈이다. 1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4월 '건설산업기본법...
"계약서에 특약 있는데 왜 돈 더주나"…재건축 조합도 내홍 2024-06-11 18:35:08
민간 발주자에게도 공사비 관련 불공정 조항에 관한 유권해석 내용을 전달했다. 그러나 상당수 재건축·재개발 조합장은 “국토부 유권해석에 대한 조합원 반발이 커서 차라리 소송에서 지는 게 빠르다”는 반응이다. 건설사도 난감하기는 마찬가지다. 시공사 선정 당시 수주 목적으로 물가변동 배제특약을 홍보했지만,...
"예상치 못한 물가 급등에 특약 무효"…공사비 갈등 새 분수령 2024-06-11 18:29:57
법원은 민간 도급계약상 물가 배제특약의 유효성을 인정하고 계약 해지 요건도 엄격하게 제시했다. 그러나 최근 부산고등법원은 ‘계약 내용이 당사자 일방에게 현저하게 불공정한 경우에 특약을 무효로 할 수 있다’고 규정한 건설산업기본법 제22조 제5항을 근거로 특약 효력을 제한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는 지난 4월...
[단독] '물가 반영'한 공사비 증액 가능해진다 2024-06-11 18:28:08
조정하는 일반 규정이 있었다는 점에서 법원이 물가 배제 특약을 전면 무효로 본 것인지 논란이 있을 수 있다”면서도 “일반 규정에 우선하는 특약을 무효로 판단한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민간 도급 계약에서 물가변동 배제 특약의 유효성을 인정해온 법원 판결에 변화가 나타나면서 공사비 분쟁을 겪는 현장에...
근로감독관들이 직장내괴롭힘 사건 기피하는 이유 2024-06-11 17:25:11
법원과 노동위원회에서는 다수의 을들이 상사를 모욕하고 고립시키는 행위에 대해 선례를 쌓고 있다. 예를 들어, 금융회사에서 연장자인 팀원이 다른 팀원과 합세하여 여성 상사를 모욕한 행위가 괴롭힘으로 인정된 사례가 있다(2020구합74627). 또한, 노동위원회는 19명의 그룹원이 그룹장을 상대로 연판장과 시위를 통해...
현충일 '욱일기' 건 주민 "사과할 의향은 있지만.." 2024-06-07 14:52:36
구거 부지를 용도폐기하고 민간 사업자에게 매각했는데, 이해관계자인 이 주민은 용도폐기한 행정처분이 무효라고 주장하며 소송전을 벌여왔다. 그 결과 2013년 법원이 해당 주민의 손을 들어줬고, 2016년에도 재차 소송전이 벌어졌지만 이 주민이 이긴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 주민은 행정청의 용도폐지 처분이 무효가...
한국인들 '카톡' 없인 못사는데…'한달새 3차례 장애' 선 넘었다 2024-06-04 11:24:24
지적이 제기된다. 보안에 민감한 은행이나 법원·경찰 등 민간·공공기관에서 카카오톡을 통해 보내는 '알림톡'은 하루 최대 1억건을 넘기도 한다. 박소영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은 "카카오나 네이버 같은 경우는 일상생활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기간통신서비스는 말 그대로 기간통신이기 때문에...
검찰 "JMS 정명석 피해자 녹취파일 유출 정황…회수 요청" 2024-05-30 13:41:59
대해서도 의견 대립을 보였다. 정씨 측은 법원이 정한 공적 감정과 민간 전문가 감정이 병행해야 위변조를 가릴 수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검찰은 "감정인을 매수하거나 조작할 가능성이 있다"며 이를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맞섰다. 재판부는 녹취파일 회수를 검토할 방침이다. 또 변호인 동의에 따라 검찰...
베네치아 '소매치기와의 전쟁'…상습범 90명 얼굴 공개 2024-05-28 21:32:13
당국의 수사로 꼬리가 잡혔다. 베네치아 법원은 지난주 이 여성에게 집행유예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20만유로(약 3억원)의 압류 명령을 내렸다. 법원의 명령에 따라 이 여성은 일정 시간 동안 자택에 있어야 하며 안정적인 일자리를 찾아야 한다고 코리에레 델라 세라는 전했다. 민간에서도 힘을 보태고 있다. 시민단체...
[사설] 윤석열 정부, 자유 시장경제 깃발은 어디로 갔나 2024-05-28 18:20:23
법원은 최근에도 ‘이사가 주주에게 충실의무를 부담하지 않는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판시했다. 미국 일부 주의 회사법과 판례에 ‘회사 및 주주’라는 표현이 등장하긴 한다. 하지만 ‘회사에 이익이면 주주에게 이익’이라는 일반론적 의미일 뿐 회사와 주주의 이익을 구분하는 취지는 아니다(최준선 성균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