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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초·중 교사가 학생에게 읽어줄 책은…'책꾸러미' 보니 2018-07-10 06:00:07
말했다' 등이 담겼다. 중학생용 꾸러미에는 고(故) 박완서 작가의 '자전거 도둑', 김애란씨의 '달려라 아비', 우광훈씨의 '나의 슈퍼히어로 뽑기맨' 등이 포함됐다. 이 책들은 송파구 공공도서관 사서 모임과 사단법인 책읽어주기운동본부에서 초등 3~4학년과 중학교 1~2학년 학생...
[전문] 문재인 대통령, 신혼부부 및 청년 주거대책 발표 2018-07-05 20:18:52
박완서 선생님은 “사랑이 결코 무게로 느껴지지 않기를 바란다”는 글을 남겼습니다. 그동안 내 집 마련을 위해 개인과 가족이 너무 큰 짐을 져왔습니다. 이제 국가가 나누어지겠습니다. 이번 신혼부부와 청년 주거지원 대책을 앞으로 5년 간 차질 없이 시행해 나가면, 2022년에는 신혼부부 가운데 주거지원이 필요한...
[고두현의 문화살롱] 윤흥길의 '완장'과 박완서의 '훈장' 2018-06-14 19:51:16
한 사람. 박완서 소설 《아저씨의 훈장》에 나오는 너우네 아저씨도 비극의 주인공이다. 그는 6·25전쟁 중 장손을 중시하는 가부장제 이데올로기에 사로잡혀 아들 대신 장조카를 데리고 월남했다. 한 사람밖에 동반할 수 없는 상황에서 친아들이 아니라 죽은 형의 아들인 장조카를 택한 ‘결단’을 그는...
5월의 작가 피천득 '인연'·시집 개정판 출간 2018-05-23 09:30:02
꼽는 박준 시인의 발문과 고(故) 박완서 작가가 생전에 피천득과 나눈 우정을 쓴 추모 글 '생활이 곧 수필 같았던 선생님'도 이번 개정판에 추가됐다. "선생님은 다작은 아니었고 말년에는 거의 쓰지 않으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선생님이 돌아가실 때까지 현역 수필가였다고 기억한다. 선생님의 생활이...
[신간] 나무에서 숲을 보다·나이 든 채로 산다는 것 2018-04-19 10:27:44
친숙한 화가들의 그림과 최인호, 박완서, 오정희 등 작가들의 소설을 연결하며 노년의 인생에 관해 얘기한다. 노년에 대한 감상만이 아니라, 사회적 이슈로 대두한 노인 문제를 총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노인의 역할과 노동, 불안과 우울, 죽음에 대한 태도, 자살, 사랑과 성(性) 등을 자세히 논한다. 저자는 노년 자살에...
"인도 대사도 놀라워하는 소장품… 새 둥지서 모두 보여줄 것" 2018-04-01 17:51:39
시인이다. 소설가 박완서와는 매동소학교(현 매동초등학교) 동창이다. 그는 “함께 작문을 하곤 했다”며 “열두 살 때 타고르의 동시집을 읽고 시를 쓰기 시작했다”고 했다. 이화여대 영문학과를 졸업한 뒤 동국대 인도철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1975년 여름 인도에서 열린 아시아 시인 대회에...
[신간] 도시를 걷는 시간·나무의 수사학 2018-03-23 09:18:57
영향 아래 쓰인 작품들과 박완서의 소설을 거치며 자연 섭리에 따른 나무의 죽음과 신생의 의미를 인간사와 함께 고찰한다. 문학과지성사. 424쪽. 2만8천원. ▲ 그림책이면 충분하다 = 어린이도서연구회에서 오랫동안 그림책을 읽고 대안학교에서 사춘기 아이들과 그림책을 읽어온 김영미 씨가 그림책의 특별함에 관해 쓴...
[문학이야기(6)] 소설의 첫 문장들 2018-03-12 09:01:53
것이다.박완서 ‘그 많던 싱아는···’의 첫 문장은<버스가 산모퉁이를 돌아갈 때 나는 ‘무진 mujin 10㎞’라는 이정비(里程)를 보았다. 그것은 옛날과 똑같은 모습으로 길가의 잡초 속에서 튀어나와 있었다.> 「무진기행(김승옥)」의 시작이다. 주인공은 무진에서 며칠을 보내고...
구구단 "실력으로 인정받는 한 해 되길…1위 간절해" 2018-02-01 17:00:04
가족과 떨어져 숙소 생활을 하는 스트레스가 만만치 않을 터였다. 하나는 박완서 '그 남자네 집', 한강 '소년이 온다', 김애란 '바깥은 여름' 등 소설을 반복해서 읽는다고 했다. "세상 사람들이 힘들어하는 건 다 똑같구나"라는 위안이 느껴진다고 한다. 나영은 에릭 베넷, 키샤 콜, 백예린, 아이...
50년을 지켜온 수녀원, 다시 짓는 700일의 기록 2018-01-22 11:44:30
깊은 슬픔 속에서 수녀원을 찾았던 소설가 박완서의 글 '언덕방은 내 방'도 수녀회의 삶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줬다. 건축가는 '그 모든 게 적절할 뿐 지나치는 법이 없었다. 누구에게나 평등했다'는 구절을 곱씹으면서 "나에겐 그것이 '모든 공간이 평등했다'로 읽혔다"고 회고했다. 700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