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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철수 쌤의 국어 지문 읽기] 주장을 말하는 글에서 꼭 찾아야 할 것은 근거! 2022-02-21 10:00:15
법정주의와 동일한 원리가 작동했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조선 시대 형법은 구체적이고 개별적인 사안을 하나하나 열거하는 형식이었기 때문에 어떤 사안에 각 조항을 곧바로 적용하기에는 용이했지만 실제 발생하는 모든 사안을 열거할 수는 없었다. 그래서 어떤 사건을 적용할 때 이에 대응되는 규정이 없어서 법률의...
중대재해법이 진정 재해예방을 위한 법이 되려면 2022-01-25 18:12:43
죄형법정주의의 중요한 원칙 중 하나가 명확성 원칙인데, 법 시행에 즈음하여 수사기관에서 어떤 원칙과 기준으로 법을 적용할 것인지 다시 한번 점검하고 고민해야 한다. 그래야만 기업들은 안심하고 안전보건에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단기적으로 옥죄기식의 법 적용은 공포감만 불러일으킬 뿐이다. 향후 중대재해가...
"하청 근로자 사고책임 어디까지"…답답한 기업들 2021-12-26 17:52:28
죄형법정주의 위반 논란을 일으켰던 ‘경영책임자가 중대재해법상 형사책임을 피할 수 있는지’에 대한 문의도 14%(35건)에 달했다. 최고안전책임자(CSO)를 두고 안전보건에 관한 전권을 위임했을 경우에도 대표이사가 처벌받는지 등 기존의 우려도 여전했지만, 중대재해 발생 시 대표이사가 기소될 경우 변호사 비용이나...
여전히 모호한 중대재해법…폐지 목소리까지 2021-12-23 17:11:19
교수: 법률 명확성 원칙이라든가 죄형법정주의 원칙의 가장 중요한 기준은 얼마만큼 위반해서는 안 되는 범죄의 구성 요건이 구체적으로 규정이 돼 있느냐 하는 것이거든요. 즉, 어느 단위까지 어느 수준까지 의무를 준수하면 어떤 결과에 대해서 면책이 되느냐 하는 그 기준이 좀 더 명확해져야 된다는 겁니다. 그런데...
해설서까지 나왔지만…중대재해 처벌기준·책임 소재 여전히 '안갯속' 2021-11-17 17:39:34
네가 알렸다’는 의미”라며 “죄형법정주의에 위배될 수 있다”고 말했다. 경영계에서는 근본적으로 부실 입법이라 해설서로 논란을 정리하기엔 무리가 있다고 지적한다. 한국경영자총협회 관계자는 “고용부가 해설서에서 ‘경영책임자’의 판단 기준을 밝혔다고 하지만, 해설서 발간 직후 기업들은 그와 관련한 질문을 ...
"법 조문 '부정한 방법' 뜻 모호" 헌법소원 낸 무임승차 상습범 2021-11-04 08:55:30
부정 이용’ 조항이 죄형법정주의와 명확성 원칙을 위반한다는 내용의 헌법소원 심판에서 재판관 전원의 일치된 의견으로 합헌 결정을 내렸다고 4일 밝혔다. 2018년 10월 A씨는 모두 10차례에 걸쳐 경로 우대 교통카드로 지하철역 자동개찰구를 통과하고 요금 1만3500원을 지급하지 않아 벌금 100만원을 선고받은 뒤...
'홀인원 보험금' 청구서에 결제 취소 영수증… 대법, 벌금형 파기한 이유는? 2021-09-06 08:39:54
죄형법정주의와 형벌 법규 불소급의 원칙 등을 위반한 잘못이 있다”며 사건을 다시 심리하도록 환송했다. 이에 따라 보험사기방지법 위반 혐의에 대해선 무죄가 선고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파기환송심에서 검찰이 공소장 변경을 통해 사기 등 다른 혐의를 적용할 가능성이 있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
與 `사사오입 종부세` 철회…종부세 기준액 9억→11억 2021-08-19 12:53:06
조세법정주의에 어긋나는 `사사오입 개악`이라며 정액 기준을 고수해왔다. 조세소위원장인 김영진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종부세 부담을 완화하며 공정하게 부과한다는 메시지를 주기 위해 2% 법안을 발의했던 것"이라며 "야당의 문제 제기가 있었고 11억원으로 기준을 조정했다"고 말했다. 이날 소위를 통과한 종부세법...
종부세 `상위 2%안` 폐기…과세기준 11억 상향 2021-08-19 11:01:24
도출했다. 민주당은 고액자산가에 부과한다는 종부세 취지를 고려해 과세기준을 상위 2% 정률로 수정하고자 했으나, 조세 체계에 어긋난다는 비판론을 막판에 수용한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도 조세법정주의에 어긋나는 `사사오입 개악`이라며 정액 기준을 고수해왔다. 이날 소위를 통과한 종부세법 개정안은 오후...
"전두환 타도" 유인물 배포해 실형…재심서 40년만에 무죄 2021-07-31 14:50:07
죄형법정주의의 명확성 원칙, 헌법상 보장된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해 위헌이자 위법한 것으로 무효"라고 판단했다. 1980년 9월 대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이던 A씨는 "민족의 흡혈귀 파쇼 전두환을 타도하자"는 제목의 유인물을 제작, 배포해 계엄법을 위반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계엄포고 10호 발령에 따라 정치적인 목적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