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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김건희 여사, 더 이상 정쟁 빌미 줘선 안 된다 2024-07-10 17:45:40
“비대위 차원에서 결정 내려주시면 따르겠다”고 했으나 사과할 뜻이 있으면 직접 하면 될 일이지 한 후보의 의견을 구하고, 여당의 결정을 거칠 일이 뭐가 있나. “주변에서 극구 말려 사과를 못했다”는 것도 마찬가지 이유로 납득이 안 된다. 사과 불발의 책임을 당에 떠밀고, 자신은 피하겠다는 인상을 풍긴다. 공당...
"한동훈, 당에 핵폭탄급 피해 끼쳐"…친윤계 '맹폭' 2024-07-09 17:55:34
후보는 "집권당의 비대위원장과 영부인이 사적 방식으로 공적이고 정무적인 논의를 하는 것이 적절치 않다고 생각했다"는 입장이다. 문자 내용뿐만 아니라, 문자가 유출된 경로를 놓고서도 두 후보 측은 대립하고 있다. 당내 친한(친한동훈)계로 분류되는 배현진 의원은 지난 8일 페이스북에 '이철규 의원이 논란이 된...
"갈등 조정 유리"…분당, 신탁방식 재건축 인기 2024-07-09 17:49:47
이재찬 정자일로통합재건축 추진준비위원장은 “통합 방식이다 보니 한 단지에서 조합장을 하면 다른 단지에서 끊임없이 이견이 나올 수밖에 없다는 점이 고려된 것”이라며 “여러 단지 의견을 모으고 외부 시공사와 금융회사와의 협력도 잘 끌어내야 한다는 점에서 주민 대부분이 신탁 방식이 낫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건희 문자 유출 배후에 이철규?…친한계 '십자포화' [정치 인사이드] 2024-07-09 08:28:44
위원장님과 주변에 대한 비방을 시킨다는 얘기를 들었다. 너무도 놀랍고 참담했다. 함께 지금껏 생사를 가르는 여정을 겪어온 동지였는데 아주 조금 결이 안 맞는다고 상대를 공격할 수 있다는 의심을 드린 것조차 부끄럽다. 제가 모든 걸 걸고 말씀드릴 수 있는 건 결코 그런 일은 없었고 앞으로도 결코 있을 수 없다"고...
金여사 문자 5건 원문 공개…"다 제 탓" 2024-07-09 05:49:17
못 하는 것뿐"이라며 "그럼에도 비대위 차원에서 사과하는 것이 맞다고 결정 내려주시면 그 뜻에 따르겠다"고 적었다. 김 여사는 한 후보가 대통령실로부터 사퇴 요구를 받은 지 이틀 뒤인 1월 23일 네 번째 문자에서는 "며칠 제가 댓글팀을 활용해 위원장님과 주변에 대한 비방을 시킨다는 얘기를 들었다. 너무도 놀랍고...
"결정내려주시면 그 뜻에 따르겠다" 김건희 문자 5건 공개됐다 2024-07-08 23:19:07
쉽게 결정을 못하는 것 뿐입니다. 그럼에도 비대위 차원에서 사과를 하는 것이 맞다고 결정 내려주시면 그 뜻에 따르겠습니다. 이 모든 것에 대해 책임이 저에게 있다고 충분히 죄스럽게 여기고 있습니다. 대선 정국에서 허위기재 논란으로 사과 기자회견을 했을 때 오히려 지지율이 10프로 빠졌고 지금껏 제가 서울대 석사...
배현진, 이철규 직격?…"당과 대통령실을 위기에 몰아넣는 자" 2024-07-08 18:25:50
비대위원장에게 보냈다는 문자와 관련, 저와 연관 짓는 언론 보도와 이를 인용해 유포하는 행위에 대해 엄중히 경고한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어떠한 근거와 사실 확인도 없이 악의적으로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것은 명백한 범죄행위"라며 "저는 이러한 범죄행위에 대해 끝까지 법적 책임을 물을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한동훈 "대표 돼도 영부인과 당무 대화 안해" 2024-07-08 17:50:46
후보는 원 후보가 그가 비대위원장 시절 공천 문제를 가족과 논의했다며 의혹을 제기한 것에 대해 "전혀 그런 사실이 없다. 나는 공사 구분을 대단히 중시하며 살았다"며 "전형적 구태"라고 반박했다. 이어 "이 정도면 심각한 명예훼손"이라며 "그런 일이 있다면 즉시 후보를 사퇴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김건희 문자' 추가 공개…"사과 의사 명백" vs "사과 어렵단 뜻" 2024-07-08 13:37:23
보내진 문자로 전해진다. 당시 이관섭 대통령비서실장은 김 전 비대위원의 발언 사흘 후인 1월 21일 한 후보를 만나 비대위원장직을 사퇴하라는 윤 대통령의 뜻을 전달했다. 당시 김 위원이 '마리 앙투아네트' 발언이 윤 대통령의 '심기'를 건드렸다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 이후에도 김 여사는 '제가...
고민정 "김건희 문자 논란, 국정 시스템 붕괴 보여줘" 2024-07-08 11:25:21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며칠째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과 김건희 여사의 문자 논란으로 뉴스가 도배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고 최고 위원은 "대통령 관저 공사 관련해서도, 대통령 부속실 인사를 비롯한 각종 인사 단행에서도 여지없이 김건희 여사가 등장한 바 있다"면서 "해외 순방을 가도 대통령보다 김건희 여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