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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화재 유족들 "소방 초기대응 무능" 책임자 처벌 요구 2017-12-23 12:31:58
주차장에 15대의 차가 불타고 있었다"며 "접근이 어려워 사다리를 이용해 밖에서 2층 유리창을 깰 수 없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대책위는 "2층보다 높은 난간에서 1명을 구조했다"며 "마음만 먹었다면 2층 여성 사우나 유리창을 깰 수 있었고, 그랬다면 훨씬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당시...
"늑장구조 아니다… 불법 주차 차량 이동과 LPG 가스통 폭발 방지 작업에 시간 걸려" 2017-12-22 18:57:10
신속한 구조가 이뤄져야 했지만 불법 주차된 차량으로 굴절 사다리차 등 대형 소방차가 화재 현장에 근접할 수 없었다.이 본부장은 “그러는 사이 불은 건물 전체를 휘감았고 주차장 옆에 있는 lpg 가스통까지 폭발 위험에 처했다”며 “구조대가 진입하기 위해서는 1층 주차 차량 화재 진압이 우선이었고,...
"연기 때문에 못나가, 빨리 구해줘" 아내의 목소리 귓전에 맴도는데… 2017-12-22 18:30:46
보니 소방차 사다리가 8층 높이까지 올라가지 않아 빨리 더 올리라고 했는데 소방대원이 ‘사다리를 다 올린 게 이것밖에 안 된다’고 했다”며 “결국 그것 때문에 가족을 잃었다”고 주장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화재 당시 출동한 굴절 소방차가 불법 주차된 차량으로 공간을 확보하지 못하고...
[대형화재 참사 이제 그만] ② 비극 되풀이되는 이유는 2017-12-22 17:00:02
차가 진입할 수 없으면 선착대가 소방 호스를 들고 현장 가까이 뛰어가 물을 뿌리는 방법밖에 없다"며 "소방관이 차주에게 연락을 돌리는데 전화를 안 받는 경우도 많아 난감하다"라고 말했다. 고층 건물에 불이 나면 굴절사다리차 등 중장비가 건물에 붙어서 구조작업을 벌여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차량 지지대 역할을...
제천 화재건물 앞 불법 주차로 소방사다리차 500m 우회 2017-12-22 12:24:49
소방당국의 사다리차가 현장 진입로 상의 불법 주차로 인해 먼 거리를 우회하는 바람에 인명구조 등이 지연됐던 것으로 드러났다. 22일 연합뉴스가 입수한 소방청의 제천 화재 관련 문건에 따르면 소방당국은 이번 화재로 인명피해가 커진 이유 중 하나로 6m 폭의 건물 주변 진입로 양쪽에 있던 불법 주차 차량을 꼽았다....
제천 화재, 문재인 대통령 `직접` 현장 찾는다 2017-12-22 10:44:42
굴절 사다리차가 1명을 추가로 구했다"고 설명했다. 이씨의 말대로라면 소방서의 굴절 사다리차가 구조에 투입된 것은 사고가 발생한 지 1시간이 훌쩍 지난 뒤가 된다. 당시 제천 화재 현장에 있던 목격자 A씨는 "소방서 굴절 사다리차가 왔지만, 오랫동안 구조에 나서지 않아 현장에 있던 주민들 사이에서 고장이 났다는...
소방 굴절 사다리차 작동 늦어…초동 대처 미흡 논란 2017-12-22 10:28:59
"3명을 구조하고 10∼20분 지나 소방서의 굴절 사다리차가 1명을 추가로 구했다"고 설명했다. 이씨의 말대로라면 소방서의 굴절 사다리차가 구조에 투입된 것은 사고가 발생한 지 1시간이 훌쩍 지난 뒤가 된다. 당시 현장에 있던 목격자 A씨는 "소방서 굴절 사다리차가 왔지만, 오랫동안 구조에 나서지 않아 현장에 있던 주...
"살려달라고 아우성인데 유리 안 깨고 밖에서 물만 뿌려"(종합) 2017-12-22 09:20:31
차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는 1층의 차량이 불타고, 주변의 LP가스가 폭발할 위험이 있는 데다 연기 등으로 진입이 어려운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결국 2층의 유리를 깨고 현장으로 진입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예상보다 더) 시간이 걸렸다"고 말했다. 굴절 소방차와 고가 사다리 소방차로 고층에 있던 사람들을...
"화재 현장서 1시간 통화했는데 구조 안돼" 골든타임 놓쳤다 2017-12-22 08:37:34
차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는 1층의 차량이 불타고, 주변의 LP가스가 폭발할 위험이 있는 데다 연기 등으로 진입이 어려운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결국 2층의 유리를 깨고 현장으로 진입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예상보다 더) 시간이 걸렸다"고 말했다. 굴절 소방차와 고가 사다리 소방차로 고층에 있던 사람들을...
제천 화재 대참사… 순식간에 29명 사망 2017-12-21 23:49:18
날씨가 너무 추워 밸브가 터지면서 굴절차가 작동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이로 인해 민간업체의 사다리차가 8층에 있는 대피자 3명을 구조하기도 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인근에 주차된 차량이 많아서 현장에 접근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며 “소방차가 진입하는 데 필요한 도로 폭(7~8m)을 확보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