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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달곰 산다고…'지리산 알프스 프로젝트'도 제자리 2021-01-17 17:27:16
환경 논리에 부딪혀 지지부진한 산악관광 개발사업은 설악산 오색케이블카뿐이 아니다. 경남 하동군이 야심차게 추진한 ‘지리산 알프스 프로젝트’도 무산 위기에 놓였다. “한국은 국토의 64%가 산지인데 산악관광 개발은 절대 안된다고 하면 관광산업을 어떻게 육성하겠다는 것이냐”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다. 하동군이...
환경단체 반대에…수년째 멈춘 '지리산 알프스 프로젝트' 2021-01-17 13:29:00
1989년 덕유산 케이블카 설치 이후 관철된 산악관광 개발 사업은 전무하다시피 하다. 최근 사례로 경남 하동군이 야심차게 추진한 산악열차 사업도 무산 위기에 놓였다. "한국은 국토의 64%가 산지인데 산악관광 개발은 절대 안된다 하면 관광산업을 어떻게 육성하겠다는 거냐"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다. 하동군이 산악 열...
비렁길 따라 눈부신 파랑, 그 찬란한 위로…한려수도 끝자락 별처럼 떠있는 섬 욕지도 2021-01-07 16:45:23
뱃길 따라 50분 정도면 닿는다. 관광안내서에는 욕지(欲知)의 뜻을 ‘알고자 하는 열정이 가득한 섬’이라고 풀이해놨다. 무엇을 알고자 한 것일까? 욕지도는 통영시 욕지면에 딸린 연화도·두미도와 남해 세존도 등 다른 섬과 연계할 때 비로소 해석의 실마리가 풀린다. 욕지라는 말은 화엄경의 한 구절인 ‘욕지연화장...
[사설] 산악 전기열차도 좌초…'한걸음 모델' 뒷걸음질치고 있다 2020-12-13 18:09:53
산지관리법’ 및 ‘국유림의 경영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을 하지 않기로 했다. 조정에 사실상 실패했다는 얘기다. 지난해 ‘규제특례 시범사례’로 선정된 이 사업이 좌초한 것은 환경단체들의 반발 탓이다. 이들은 “멸종위기 야생동물인 반달가슴곰이 사는 지리산을 개발하면 안 된다”는 주장만 되풀이했다. 충전식...
또 환경논리에 막혀…'하동 알프스'도 좌초 2020-12-11 17:09:52
관광모델 도입 필요 등을 부분적으로 제시했다. 정부도 호텔과 리조트를 짓기 위해 하동군이 요청한 ‘산지관리법’ 및 ‘국유림의 경영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을 개정하지 않기로 하고 논의에서 완전히 빼기로 방침을 정했다. 한걸음 모델을 통한 조정이 사실상 실패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하동군은 법률 개정 없이도...
"이게 10억짜리라고?"…소래포구 '새우타워' 본 주민들 반응 [현장+] 2020-11-14 09:30:01
현대화 사업에도…관광객 "방문 계획 없다"다음달 개장을 앞둔 어시장 현대화 사업에 대한 반응도 긍정적이지만은 않았다. 친구를 만나러 소래포구에 들렸다는 경기 시흥시 거주 홍모씨(51)는 현대화 사업 이후 어시장을 방문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당장은 가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바가지요금이나 비위생적 식품...
`변화하는 미래를 준비하라`.. 대한그린에너지 박근식 대표 2020-11-10 10:25:34
비롯해 공유수면을 활용한 해상·산지에 이르기까지 환경의 이점을 접목시킨 국내 최대 발전소다. 이러한 성장배경에는 창업 초기부터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예측한 박 대표의 탁월한 선견지명이 주효했다. 복합체 중견 기업에서 풍력개발 업무를 수행했던 박 대표는 뚝심 있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중국산 100%"?…국내 최대 태양광 단지 가보니 [배성재의 Fact-tory ⑦] 2020-11-06 14:34:27
들어서고 있습니다. 건물 외벽 또는 산지에 소규모 태양광 발전 시설이 설치된 모습은 이제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새만금 부지 등 염해 농지를 대규모 태양광 발전소로 만드는 방안도 추진되고 있습니다. 아이밴파 발전소에 어깨를 견줄 만큼 거대한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들을 국내에서도 볼 수 있게 된 셈입니다....
네팔, 히말라야 길 다시 열었다…비자 등 요건은 강화 2020-11-04 10:44:50
트레킹을 허용한 것이라고 밝혔다. 관광부는 모든 관광객의 입국을 허용한 것은 아니라면서 지난달 바레인 원정대를 대상으로 한 시범 운영을 거쳐 관리 가능한 외국인들에게만 히말라야 지역을 개방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히말라야 방문 희망 외국인은 도착비자가 아닌 사전 허가를 받아야 하며 구체적인 일정과...
신안 외딴섬 '귀어인 樂島'된 사연 2020-10-26 19:47:49
관광객을 제외하고 방문이 적었다. 하의 본도와 능산도, 대야도, 도초 본도는 국도 2호선 구간으로 지정됐지만 아직 연도교가 없다. 흑산·홍도·비금·도초를 경유하는 카페리가 운항되면서 김대중 전 대통령의 고향인 하의도를 해상으로 연결해 관광산업은 물론 주민 편의도 향상시켰다. 모든 행정구역이 섬으로 이뤄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