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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스 심장' 이 부르는 대자연의 노래 들어볼까 2015-11-09 07:10:00
작은 70여개의 폭포들이 산허리를 흐르는 장관을 연출한다. 다시 기차에 올라 향한 곳은 벵엔.해발 1274m에 있는 벵엔으로 올라가는 길에는 아랫마을 라우터브루넨이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알프스 능선을 굽이쳐 도는 순간 눈앞에 펼쳐진 풍경에 반해 정신이 아득해질지도 모르니 주의할 것! 벵엔은 휘발유 차가 진입할 수...
[천자칼럼] 쿨리(coolie) 2015-09-30 18:11:14
이상의 산허리를 뚫는 암벽발파 작업은 모두 중국 노동자들 몫이었다. 잠깐만 한눈을 팔면 목숨이 날아갔다. 이곳에 투입된 1만2000여명 중 3000여명이 희생됐으니 넷 중 한 명꼴이다.이들은 자신의 이름 대신에 통칭 쿨리(coolie)라고 불렸다. 고된 일이란 뜻의 중국어 쿠리(苦力)에서 나온 말이다. 막노동꾼이란 뜻의...
경쟁 확산 차단해 소비자 편익 줄인 정치논리…시장 막아 상업 억누른 유교적 경제관의 잔재 2015-09-18 18:33:04
긴 산허리에 걸려 있다. 밤중을 지난 무렵인지 죽은 듯이 고요한 속에서 짐승 같은 달의 숨소리가 손에 잡힐 듯이 들리며, 콩포기와 옥수수 잎새가 한층 달에 푸르게 젖었다. 산허리는 온통 메밀밭이어서 피기 시작한 꽃이 소금을 뿌린 듯이 흐붓한 달빛에 숨이 막힐 지경이다.’이효석의 단편소설 ‘메밀꽃 필...
때묻지 않은 '은둔의 왕국'…세속의 욕심을 내려놓다 2015-09-14 07:00:22
위험하지 않지만 체력 안배에 신경써야 한다. 산허리 곳곳에 걸려 있는 오색경전 ‘룽다’가 바람에 펄럭이며 기운을 불어넣어준다. 그 누구도 서둘러 산을 오르려 하지 않는다. 천천히 부탄의 자연을 감상하며 오르다 보면 제비집처럼 작았던 탁상곰파가 점점 눈앞에 선명해진다.불교 최고의 성지인 탁상곰파는...
[산림재해 안전지대 만들자] 바람 안 부는데 나무 흔들리면 산사태 징후…산림청에 신고해야 2015-07-23 07:00:10
많은 양의 물이 샘솟을 때, 산허리의 일부가 금이 가거나 갑자기 내려앉을 때, 바람이 없는데도 나무가 흔들리거나 넘어질 때 등이다. 이런 징후를 발견하면 즉시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고 해당 시·군·구(산림부서) 및 지방산림청 등에 신고해야 피해를 줄일 수 있다.▶우리 동네 산사태위험예보는 어떻게 알...
[노규수의 현대문화평설] 물론 빨라야 한다. 하지만 좌우도 살펴야 한다 2015-07-17 07:28:33
기어가듯 굽이굽이 산허리를 감아 뻗어 있었다. 그 고개를 넘으며 보는 차창 밖 백두대간의 풍광은 가히 일품이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어느 한철 버릴 것 없이, 양 눈 가득히 들어오는 우리의 산야는 필자의 가슴을 풍경화로 적셔 주었고, 미시령 고갯마루에 올라 휴게소에서 내려다보는 속초시내와 동해의 푸른 물결은...
(구청브리프)서울 강서구, 봉제산 일대 총연장 7㎞ 둘레길 조성 2015-03-04 09:57:35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봉제산 둘레길은 산허리를 돌아가는 완만한 경사를 가진 숲길로, 남녀노소 다리에 무리를 주지 않고 쉽게 걸을 수 있도록 조성된다. 전망이 좋은 곳에는 이용자들이 편히 쉬면서 탁 트인 경관을 조망할 수 있도록 휴게데크와 전망대를 갖춘다. 산에 서식 중인 동?식물을 보호하기 위해 샛길 등산...
[천자칼럼] 국제시장, 옥에 티 2015-02-10 20:38:25
좋은 소재다. 산허리(山腹) 즉, 산기슭을 굽이굽이 돌아가는 좁디좁은 도로 옆에는 해방과 6·25전쟁을 거치면서 전국에서 몰려든 피란민들이 판자촌을 이루고 살았다. 대충 기름칠을 한 천막조각들로 지붕을 삼았고, 벽이랍시고 얼기설기 널빤지로 안팎을 구분했다. 드문드문 있는 수도와 공동화장실에는 항상 긴...
그 섬에 가고 싶다, 島島 한 그대! 속살을 보여주오 2014-03-31 07:01:55
평화롭다. 길은 논골에서 제암마을 산허리를 돌아 대풍암까지 이어진다. 대풍암을 내려서면 고등어파시로 명성을 떨치던 자부포다. 자부포의 명물은 ‘할매 바리스타’. 욕지도 할머니들이 내려주는 커피 한 잔은 이방의 향수를 한껏 자극한다.대·소청도서 숙박하면 뱃삯 반값 지원해 줘요 가파도 가파민박, 바다별장민박...
여기서, 힐링 캠핑 2013-10-21 06:58:11
꼽는 곳이다. 아오모리시에서 평야를 가로질러 하코다의 산허리를 감아돌고 시리도록 푸른 산림의 고원이 끝도 없이 펼쳐진다. 고원 중앙에는 해발 400m, 둘레 44㎞의 거대한 도와다(十和田) 호수가 있다. 20만여년 전 화산의 분화로 생긴 칼데라호다. 가장 깊은 곳의 수심이 326.8m에 이른다. 워낙 커서 호숫가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