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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장 1만개인데, 안전관리자는 700명…한국서 사업말란 얘기" 2024-09-11 18:05:46
향도 나타난다”며 “결과적으로 산재 예방엔 부정적인 효과”라고 분석했다. 함병호 한국교통대 화학물질특성화대학원 교수는 △중대재해법 조항과 관련한 구체적 가이드라인 제시 △50인 미만 사업장에 적용할 규제 차별화 △소규모 사업장에 대한 재정 지원 등의 필요성을 밝혔다. 설지연/배성수 기자 sjy@hankyung.com
의정갈등 중재자 맡은 한동훈…의료계 설득은 더 '고차방정식' 2024-09-08 18:37:21
윤석열 대통령의 사과와 조규홍 복지부 장관, 박민수 복지부 차관 등에 대한 문책 및 경질도 요구하고 있다. 의료계 참여는커녕 여야정 협의체 구성에도 난항이 예상되는 이유다. 정치권 관계자는 “한 대표가 어느 정도의 재량권을 부여받고 대화에 나서느냐도 관건”이라고 말했다. 설지연/양길성 기자 sjy@hankyung.com
국회, 9일부터 나흘 간 대정부질문 2024-09-08 18:36:43
9일 여야 원내 지도부 회동을 통해 본회의 일정과 쟁점 법안 처리를 놓고 협의에 나설 계획이다. 우 의장은 명절을 앞두고 여야가 정쟁을 벌이는 모습이 국민적 비판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점을 의식해 ‘친정’ 민주당의 지역화폐법 법안 상정 요청을 받아들일지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설지연 기자 sjy@hankyung.com
"품격있는 정치가 문화 창달의 근간" 2024-09-06 18:10:20
행정부의 역할까지 하겠다고 나서고 있다”며 “삼권 분립의 헌법적 가치를 지켜내야 한다”고 했다. 토론회에는 이춘근 국제정치아카데미 대표, 도태우 변호사, 김용삼 펜앤마이크 대기자, 오세인 전 서울고검장 등이 참가해 반시장주의 정책의 실체와 문제점, 대안 등을 제시했다. 설지연 기자 sjy@hankyung.com
野 "지역화폐법, 추석 전 통과시킬 것"…與 "尹에 거부권 건의" 2024-09-06 17:50:15
않다”고 비판했다. 이어 “대정부질문 본회의에서 법안 처리를 강행하는 것은 전례도 없다”며 “합의한 대로 의사일정이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추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본회의 처리를 강행할 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계획하고 있느냐는 물음에는 즉답하지 않았다. 설지연 기자 sjy@hankyung.com
"17년간 미뤄온 연금개혁…올해 국회 통과 안되면 국가적 재앙" 2024-09-05 18:13:00
것을 감추기 위함인지 검증해봐야 한다”고 했다. 하지만 4050세대의 박탈감을 자극하는 등의 표현은 피했다. 젊을수록 보험료를 천천히 올리는 안에 대한 직접적인 반대는 자제했다. 세대 갈등을 부추기는 모양새를 연출해 청년층의 지지를 잃을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설지연 기자 sjy@hankyung.com
野 "4050 차별" 반대…與 "세대 갈라치는 건 민주당" 2024-09-04 18:18:02
민주당도 정부안을 마냥 거부할 수는 없다는 분석이 나온다. 청년 세대의 비판도 의식할 수밖에 없다. 야당 관계자는 “여러 상임위원회가 얽힌 여야 동수의 연금특위가 구성되면 야당이 주도권을 쥐기 어렵다”며 “기금 안정성 문제가 심각한 만큼 시간을 끌 수도 없는 일”이라고 했다. 설지연 기자 sjy@hankyung.com
국민연금 보험료 9→13%…세대별 차등인상 2024-09-04 17:47:09
개혁안이 실현될지는 미지수다. 더불어민주당은 세대별 보험료 인상 속도 차등화는 ‘세대 갈라치기’, 자동조정장치 도입은 ‘시기상조’라며 반대하고 있다. 정부는 국회가 연금특위 등 연금개혁 논의 구조를 마련하는 대로 정부안을 국회에 보고하고 협의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황정환/설지연 기자 jung@hankyung.com
긴축예산안 칼질 예고한 이재명…"대정부 투쟁해 시정해 나갈 것" 2024-09-02 17:47:56
로 반복됐던 추경 편성과 추가 국채 발행의 굴레를 벗어나기 위해 강력한 지출 구조조정을 시행하고 가용 재원을 적극 활용했다”며 “앞으로도 정부는 불요불급한 지출은 단호하게 줄이면서 경제 회복의 온기가 민생 전반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설지연 기자 sjy@hankyung.com
산업환경 완전히 다른데…與野, EU 규제법안 '복붙 발의' 2024-09-01 18:19:05
장착된 앱마켓이 아닌 다른 웹사이트 등을 통한 앱 설치(사이드로딩)를 허용하는 게 골자다. 사용자 편의성과 보안 등을 모두 책임지는 삼성전자 등 스마트폰 제조사 입장에선 부담이다. 해당 법안 역시 노키아 이후 세계 스마트폰 제조시장에서 밀려난 EU의 법안을 참고했다. 배성수/설지연 기자 sj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