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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 초월한 사랑의 감정, 오롯이 느낄 것" 2023-09-24 18:48:56
5년 동안 솔리스트로 활약하다가 23세에 무대에서 불의의 사고를 당해 안무가로 변신했다. 마요가 몬테카를로 발레단을 이끌도록 한 사람은 모나코 공주 카롤린 그리말디다. 그리말디 공주는 발레를 사랑한 모나코 왕비이자 ‘월드 무비 스타’ 그레이스 켈리의 유지를 받들어 1985년 발레단을 재창단했다. “공주는 제게서...
결성 10주년 맞은 아벨 콰르텟 "다채로운 하이든 기대하세요" 2023-09-19 18:39:38
‘연주자로 성공하려면 무조건 솔리스트의 길을 걸어야 한다.’ 국내 클래식 음악계에서 통용되던 성공 방정식에 균열을 내는 사람들이 있다. 뛰어난 실내악 연주 하나로 세계무대를 제패해온 이들이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아벨 콰르텟도 그 가운데 하나다. 아벨 콰르텟은 결성 2년 만인 2015년 하이든 국제 실내악...
지휘자 장한나, 30년지기 첼로 스승 마이스키와 손 맞춘다 2023-09-15 17:06:48
곡은 솔리스트가 오케스트라에 홀로 대항하는 느낌"이라며 "오케스트라와 지휘자에게도 큰 도전"이라고 설명했다. 두 사람의 인연은 1992년 마이스키의 내한 공연에서 시작됐다. 마이스키가 당시 9살이던 장한나의 첼로 연주 영상을 보고 장한나를 자신의 마스터클래스에 초대한 것. 마이스키는 장한나를 "나의 유일무이한...
[이 아침의 안무가] 21세기 최고 발레 안무가…장 크리스토프 마요 2023-09-12 18:44:12
이 발레단에서 5년 동안 주역 무용수(솔리스트)로 활약했다. 이후 예기치 못한 사고로 무용수에서 안무가로 변신했다. 마요는 1987년 모나코-몬테카를로 발레단을 위해 창작한 ‘중국의 이상한 관리’로 큰 성공을 거뒀다. 1993년 이 발레단의 예술감독 겸 상임안무가로 임명된 이후 ‘로미오와 줄리엣’(1996)을 비롯해...
피아니스트 손열음 "라흐마니노프가 그린 섬세한 감정 전할게요" 2023-08-20 18:36:24
갖고 있거든요. 악단을 통솔하는 역량뿐만 아니라 솔리스트와 하나의 음악을 만들어가기 위해 소통하는 능력도 뛰어나죠. 잉키넨과의 작업은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이번 공연은 손열음이 3년을 기다린 무대다. 원래 2020년 오를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몇 차례 연기됐다. 이로 인해 2018년 이후 2년 만에 한국을...
[아르떼 칼럼] 예술가, 비포장도로를 걷는 자 2023-08-20 17:41:31
그래서 반기를 들었습니다. 기악과 친구들은 솔리스트 오디션을 준비하는데, 작곡 전공이란 이유로 정기연주회 때 강제로 합창을 하는 게 싫어서 교향곡 하나를 제멋대로 써 갔다가 퇴짜를 맞기도 했죠. 정답 없는 길, 스스로 개척해야그래서 독일로 떠났습니다. 독일에서 공부하면 길이 뻥 뚫릴 줄 알았는데, 더 미궁 속으...
남아공 케이프타운서 8일 테너 김경호 리사이틀 2023-08-05 22:12:04
졸업하고 2017년부터는 독일 라이프치히 극장 전속 솔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김경호의 이번 남아공 공연 등은 주남아공 한국문화원의 기획으로 이뤄졌다. 주남아공 한국문화원은 지난 6월에는 피아니스트 박연민의 남아공 전국 순회공연을 기획하기도 했다. hyunmin62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베를린서 한독이 함께 열창한 '아리랑 판타지'…기립박수 2023-07-09 07:54:37
합창단과 도르트문트 오페라극장 솔리스트인 테너 김성호, 프랑크푸르트 오페라극장의 소프라노 김의경, 하노버 오페라극장의 메조소프라노 김현영 등 무대를 가득 채운 음악가 100여명은 한독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작곡된 이 곡을 일제히 열창했다. 베를린 캄머 오케스트라와 협연한 한국과 독일의 목소리가 합쳐진...
소피 데르보, 바순 불면서 지휘…"새로운 음악 경험 선사할 것" 2023-07-05 18:36:45
그는 베를린 필과 빈 필에서의 경험이 솔리스트, 지휘자로서의 역량을 키우는 발판이 됐다고 했다. “20대 초반부터 최고의 악단에 몸담으면서 세계적인 솔리스트, 전설적인 지휘자들과 끊임없이 호흡할 수 있었어요. 그들의 비범한 작품 해석, 음악 전개 과정 등을 가까이서 보고 배울 수 있었죠. 그 모든 시간이 제...
크레머의 연주는 늙지 않는다, 다만 깊어질 뿐 2023-06-25 17:52:39
모았다. 크레머는 1980년대부터 솔리스트 또는 앙상블 리더로 꾸준히 내한 무대를 선보였다. 하지만 국내 정규 교향악단과의 협연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그의 나이와 이력을 감안하면 늦은 감이 없지 않았다. 이날 지휘를 맡은 요엘 레비와의 협연도 이번이 처음이었다고 한다. 최근 들어 KBS교향악단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