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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 '놀랐다' 5번 되뇌인 한강…"오늘밤 아들과 차마시며 조용히 자축" 2024-10-11 00:19:08
약 7분간 진행한 인터뷰에서 침착하고 낮은 목소리로 천천히 수상 소감을 이어 나갔다. 인터뷰 동안 "놀랐다(surprised)"는 말을 다섯 번이나 반복한 그는 수상 소식을 듣기 전까지는 "책을 읽고 산책을 한 편안한 하루였다"고 회상했다. '삶의 의미를 탐구한 선배 작가들의 노력과 힘'이 자신의 영감이었다고 밝힌...
한강 "정말 놀랍고 영광…작가들의 노력과 힘이 영감 줬다"(종합) 2024-10-11 00:03:59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소설가 한강(53)은 10일 "매우 놀랍고 영광스럽다"는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강은 수상자 발표 후 노벨상 측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영광스럽고 여러분들의 지지에 정말 감사드린다. 그저 감사하다"고 거듭 말했다. 이날 인터뷰는 영어로 약 7분간 진행됐다.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문학상을...
'한강의 기적'…한국인 첫 노벨문학상 2024-10-10 23:29:38
인터뷰에서 수상 소감으로 “매우 놀랍고 영광스럽다”며 “어릴 때부터 영향을 받은 여러 작가의 모든 노력과 힘이 나에게 영감을 줬다”고 말했다.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깜짝 수상’이다. 발표 전까지 영국 유명 온라인 베팅사이트 나이서오즈에서 호주의 제럴드 머네인과 중국의 찬쉐가...
한강 "매우 놀랍고 영광…작가들의 노력과 힘이 영감 줬다" 2024-10-10 22:53:12
= 한국인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소설가 한강(53)은 10일 수상 소감으로 "매우 놀랍고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한강은 이날 수상자 발표 후 노벨위원회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어릴 때부터 자신에게 영향을 미친 여러 작가의 "모든 노력과 힘이 나에게 영감을 줬다"고 말했다. 스웨덴 한림원은 이날 한강의 작품 세계를...
"SK바사 백신 개발 기여…노벨화학상 수상자 성과" 2024-10-10 18:02:34
수상한 데이비드 베이커 미 워싱턴대 교수의 수상 소감 중 일부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 발표 후 기자회견장과 연결한 전화인터뷰에서 베이커 교수는 자신이 연구한 단백질이 코로나19 백신 개발로 이어진 것에 대해 언급했다. 해당 백신은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개발한 스카이코비원이다. 스카이코비원에 대한...
"AI가 인공 단백질 설계…난치병 극복 길 열렸다" 2024-10-10 17:58:45
9일 노벨화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직후 밝힌 수상 소감을 통해서다. 그는 “단백질 설계는 인류가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거대한 잠재력을 가진 분야라고 확신한다”고 했다. 단백질 구조는 질병의 원인과 치료법을 찾는 중요한 단서가 된다. 하지만 그동안 인류가 쉽게 정복할 수 없는 영역이었다. 신약 하나를 개발하는...
노벨상 무대서 확인된 실리콘밸리 파워…빅테크 앞날 명암 교차 2024-10-10 17:50:10
요구했다. 허사비스는 노벨 화학상 수상 후 기자회견에서도 AI 기술이 "선한 목적을 위해 쓰일 훌륭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지만, 해를 끼치는 데에 사용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허사비스는 자신이 구글 안에 남는 것이 AI 기술이 문제를 일으키지 않도록 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고 봤지만, 힌턴은 AI의 위험성에 대해 더...
노벨상 휩쓴 'AI'…"마침내 햇빛 받을 때 왔다" 2024-10-10 09:57:16
빠르게 확산됐다. 다만 경계의 목소리도 나온다. 물리학상 수상자 중 한 명인 힌턴 교수는 "AI가 산업혁명에 비견될 것"이라면서도 "우리는 여러 가지 가능한 나쁜 결과, 특히 이것들이 통제 불능 상태가 될 수 있는 위협에 대해서 우려해야 한다"라고 경고했다. 힌턴 교수는 'AI 종말론자'로 불릴 정도로 AI 기...
챗GPT가 쏘아올린 AI, 노벨상 접수…"마침내 햇빛 받을 때 왔다" 2024-10-10 09:38:24
있다. 힌턴 교수는 노벨상 수상 후에도 "AI가 산업혁명에 비견될 것"이라면서도 "우리는 여러 가지 가능한 나쁜 결과, 특히 이것들이 통제 불능 상태가 될 수 있는 위협에 대해서 우려해야 한다"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할 수 있는 한 가지는 대기업들이 안전성 연구에 그들의 자원을 훨씬 많이 쓰도록 강제하는...
노벨화학상 허사비스 "AI 잠재력 입증 첫 사례로 기억되길" 2024-10-09 23:54:50
= 올해 노벨 화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데미스 허사비스(48) 구글 딥마인드 최고경영자(CEO)는 9일(현지시간) "노벨상 수상은 일생일대의 영광"이라 소감을 밝혔다. '알파고의 아버지'로 불리는 허사비스는 이날 수상 발표 이후 낸 성명에서 "나는 수십억 명의 삶을 개선할 수 있는 인공지능(AI)의 잠재력을 보고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