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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마을] "제 시 읽는 이들은 주저앉지 말길…볕들 날 온다는 희망 전하고 싶어요" 2024-07-05 18:24:09
말을 편하게 풀어냈다”고 말했다. 이번 시집은 ‘기만하는 습관’을 반성하는 데서 출발한다. 그동안 시인은 문학의 언어로 소수자 문제를 지적해왔지만, 정작 난민의 삶이나 동성애자의 정체성을 직접 경험해본 적이 없었다. 자기 모습이 위선적으로 비칠 수 있다는 경각심이 생긴 이유다. 이런 심경 변화는 시집에 수록...
"죽기 전에 나왔다"…102살 할머니 노래자랑 '눈물바다' 2024-07-02 14:21:50
시집을 와서 102살 되도록 여기서 살고 있다"며 "잘 못 해도 양해해달라"고 말했다. 남희석은 "송해 선생님보다 5살 누나"라며 "정말 대단하시다"고 소개했다. 남희석은 강 할머니에게 "귀도 잘 들리시고 말씀도 정확하시다"라고 말하자, 강 할머니는 "죽기 전에 한 번 나왔다"고 말하면서 호탕하게 웃었다. '의자가...
충주맨도 감탄…'국가 위해 다 내려놓은 여자' 반응 폭발 [이슈+] 2024-06-29 07:26:00
"이게 K-기관사의 광기다", "이분 시집은 코레일에서 책임져라", "요즘 공공기관 유튜브 다 재밌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쏟아냈다. 급기야 "이 영상을 보고 나태했던 오늘 하루를 반성한다"는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공식 유튜브 채널의 댓글까지 달렸다. 강 대리가 출연한 영상의 조회수도 폭발적이다. 지난달부터...
나태주·최재천·김진명…유명작가 직접 만난다 2024-06-27 17:38:40
신간 발표 도서 ‘여름, 첫 책’ 선정작 중 하나다. 그 밖에 김진명, 최진영, 황모과 등 소설가가 주말 동안 도서전을 방문한다. 시인과 그림책 작가도 있다. 나태주 시인은 지난해 말 시집 을 낸 코미디언 양세형과 30일 시의 무한한 가능성을 놓고 북토크를 한다. 안희연 시인 등도 온다. 그림책 작가 김지민, 이명애,...
세계문화센터(Ithra), 서울국제도서전서 '6세기 아랍 시집' 한국어 번역본 출간 2024-06-27 09:32:27
사우디아라비아 킹 압둘아지즈 세계문화센터(Ithra)가 제66회 서울국제도서전(SIBF)에서 사우디아라비아 문학·출판·번역위원회와 협력해 ‘밀레니얼 세대를 위한 무알라까트’ 한글판을 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출판 행사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주빈국으로 참여하는 서울국제도서전의 사우디 관 내 사우디아라비아...
세종사이버대 문예창작학과, 젊은 시인 김상혁과 온라인 창작클래스 ‘세작교’ 4기 수강생 모집 2024-06-20 10:52:37
및 신춘 문예 등단, 시집 출간의 꿈에 노크할 수 있다. 수업은 매주 화요일 저녁 7시에 진행된다. 오리엔테이션은 7월 16일 화요일 저녁 7시다. 김상혁 교수는 2023 김춘수시문학상, 2015년 스마트소설 박인성 문학상, 2009년 세계의문학 신인상을 수상한 시인으로 시집 ‘우리 둘에게 큰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이...
[이소연의 시적인 순간] 포항 지나 포항 2024-06-19 17:54:52
새 시집을 출간하면서 낭독행사가 부쩍 늘었다. 며칠 전, 내가 다니던 고등학교에 초청 낭독회를 다녀왔다. 2년 만에 다시 찾은 것이다. 고1 때 나를 만난 고3 학생은 2년 전의 나를 기억하고 있다고 했다. 나도 기억할 수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그러질 못했다. 기억이란 이렇게나 불공평하다. 낭독회 전엔 교감 선생님과...
"숏폼 보는 대신 읽으라고?"…독립서점 품은 다음의 승부수 [인터뷰] 2024-06-17 22:00:01
트렌드도 굉장히 많았다"며 "젊은 세대가 텍스트를 찾아 시집을 읽기도 하는 것처럼 하나의 물결이 있으면 반대되는 흐름이 있는데 숏폼 시대에 '반도파민', '도파민 디톡스'와 같은 흐름도 있어 내부에서도 브런치의 좋은 글이라는 원재료의 힘을 믿고 지지해줬다"고 했다. 틈의 확장성은 무궁무진하다는 ...
[이 아침의 시인] '소나기' 황순원의 맏아들…첫사랑 DNA로 쓴 연애詩 황동규 2024-06-16 18:18:54
쓸쓸한 내면 풍경을 담은 시가 주를 이뤘다. 1970년대 들어선 꿈과 이상을 억압하는 현실에 대한 부정이 시적 원동력으로 작용했다. ‘나는 바퀴를 보면 굴리고 싶어진다’ 등은 암시를 통해 사회문제를 한 차원 높게 형상화한 수작으로 평가받는다. 황동규는 최근 18번째 시집 를 발표했다. 신연수 기자 sys@hankyung.com
[주목! 이 책] 당근밭 걷기 2024-06-14 19:01:42
슬픔과 결핍을 정면으로 마주하며 섬세하고 정확한 문장으로 담아내는 안희연 시인의 네 번째 시집. ‘당근밭’을 걸으며 겸허한 마음으로 삶의 신비와 여분의 희망을 건져 올리려 애쓴 시인의 지난 4년을 담고 있다. (문학동네, 168쪽, 1만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