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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 흐르는 아침] 호두까기 인형의 절정…차이콥스키 '파드되' 2022-12-27 18:35:08
클라라(마리)와 왕자, 또는 사탕요정과 기사가 등장해 사랑스럽고 기품 넘치는 2인무를 춘다. 이때 흐르는 음악이 ‘파드되’나 ‘인트라다(intrada)’로 불리는 곡이다. 차이콥스키가 관현악 연주용으로 따로 발췌한 모음곡에는 들어 있지 않지만, 음악회장에서 독립적으로 종종 연주된다. 하프의 펼침화음을 타고 첼로...
영국 찰스3세 첫 성탄 메시지…여왕과는 다른 스타일 2022-12-26 02:59:42
버킹엄궁에서 앤드루 왕자의 사무실이 없어졌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왕실 일가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샌드링엄 별장에 모여서 함께 성탄 예배를 봤다. 이날은 윌리엄 왕세자의 막내아들인 4세 루이 왕자가 형·누나와 함께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루이 왕자는 여왕의 즉위 70주년 기념행사인 플래티넘 주빌리...
남편 죽자 벌인 '미친 짓'…유럽 뒤흔든 '막장 드라마'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2-12-24 11:30:24
백마 탄 왕자를 만나다 후아나가 태어난 1479년만 해도 스페인의 모습은 지금과 꽤 달랐습니다. 이베리아반도 아래쪽 일부는 이슬람 세력이 차지하고 있었고(그라나다), 지금의 스페인 땅은 크게 두 나라로 갈라져 있었죠. 스페인 중부의 넓은 땅을 차지하고 있는 ‘카스티야 연합 왕국’과 동부에 있는 ‘아라곤 연합...
'혼테크의 황제'…자식 손주로 '대박'난 이 남자의 비결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2-12-10 08:30:01
유쾌한 미인이었습니다. 그녀는 어린 남편에게 부르고뉴의 선진 예술을 소개해 줬습니다. 스케이트를 가르쳐 주거나 같이 로맨스 소설을 읽기도 했죠. 막시밀리안은 자칫 ‘혼테크남’ 취급받으며 무시당할 수도 있었습니다. 돈을 노리고 마리와 결혼하려는 사람이 줄을 섰었거든요. 하지만 프랑스 왕이 전쟁을 일으키자...
장서윤 "옹고집 아내 마음고생, 생생한 판소리로 풀어냈죠" 2022-12-05 14:47:50
어린왕자'를 판소리로 창작해 1인극으로 공연하거나 영상으로 제작해 선보여 호평받았다. 판소리 창작과 창극의 작창 작업은 어떻게 다를까. “창작 판소리는 원본의 개작부터 구성, 작창, 공연까지 모두 혼자 하는 작업입니다. 반면 창극의 작창은 주어진 대본을 작가 선생님과 함께 판소리 어법에 맞게 수정하는 소리...
"거대한 쥐 떼가 우르르"…죽음에서 피어난 소리의 정체 [김수현의 THE클래식] 2022-12-04 08:41:33
‘호두까기 인형’. 130년간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넘치는 애정을 받아온 이 작품이 ‘어른은 어른다워야 한다’는 사회적 억압에 갇힌 수많은 인간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손길이 될 수 있길. 이번 크리스마스만큼은 자신의 어린 시절을 마음껏 터놓을 수 있는 사람들과 어떠한 틀에도 구애받지 않은 채 편안한 하루를 보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유아숲 교육대회 기념식 참석'..관계자 격려 2022-11-15 14:48:35
‘어린왕자’에 나오는 '장미꽃이 그토록 소중한 것은 그 꽃을 키우기 위해 공들인 시간 때문'이라는 문장을 인용했다. 이 용인특례시장은 "많은 어려움이 있음에도 굳건하게 아이들에게 좋은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원장과 선생님들께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다"며 "숲에서 선생님, 부모님과 함께 만든...
[남정욱의 종횡무진 경제사] 1차 대전 후 反獨 팽배…윈저로 '姓 세탁'해 왕조 지킨 독일계 英왕실 2022-10-26 17:43:24
남편 필립 마운트배튼은 독일계 그리스 왕자다. 원래 성은 바텐베르크였는데 1차 대전과 동시에 영국 왕실과 같은 이유로 창씨 개명을 한다. 방법이 독창적인데 독일어로 산(山)을 뜻하는 베르크를 영어 단어 마운트로 바꾸고 바텐은 영어식으로 읽어 배튼으로 한 뒤 순서를 바꿔 조합했다. 그렇게 바꾼 성씨 마운트배튼을...
엄마 동생·고모 아들과 결혼…'막장 근친혼' 결말은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2-10-22 09:00:02
‘유럽 최강’, 그 비극적 결말 누구나 어린 시절에는 한 번쯤 공주·왕자가 되기를 꿈꿔봅니다. 하지만 자라면서 우리 부모님은 왕족이 아니라는 현실을 깨닫게 되죠. 대한민국을 비롯한 세계 대부분 국가에서는 오래전 왕정이 폐지됐다는 사실도 배웁니다. 그렇다고 이런 꿈이 완전히 사라지는 건 아닙니다. (현대판 왕족...
[천자 칼럼] 빈 살만의 몽니 2022-10-06 17:40:19
왕자 중 ‘원 톱’이고, 석유에서 나오는 천문학적인 부(富)와 전 세계 15억 이슬람 인구 중 다수(85%)인 수니파의 종주국 리더 지위가 보장돼 있다. 그에 대한 평가는 극명하게 엇갈린다. 31세라는 어린 나이에 쿠데타를 통해 권력을 스스로 쟁취하고, 정적은 물론이고 비판자들까지 무자비하게 숙청한 ‘냉혈한’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