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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우절인 줄 알았네"…버거킹 무리수에 '발칵' 뒤집혔다 [이슈+] 2024-04-08 20:00:03
별반 다르지 않았다. 미국 유학 시절부터 현지 버거킹 매장에서 와퍼를 즐겨 먹었다는 40대 대학 교수는 “와퍼가 없다면 굳이 버거킹을 갈 필요 있겠나 싶다”고 했다. 한 30대 직장인 또한 “기발한 마케팅을 노린 듯한데 ‘이게 뭐야’ 생각부터 드는 낚시(기만행위) 같다”고 평했다. 전문가 역시 ‘자충수 마케팅’이...
[단독 인터뷰] 한동훈 "역대 총선 예측 맞은 적 없어…투표하면 이긴다" 2024-04-05 18:41:47
한 인터뷰에서 “고도 성장기에 젊은 시절을 보낸 우리 세대는 지금의 청년들처럼 삶이 힘들지 않았다”며 “4050 세대가 소외됐다며 세대를 갈라치기 하는 정치는 해로운 정치”라고 말했다. 이어 “범죄자 보호를 선거 목표로 삼는 것도 공정의 기본부터 무너뜨리는 행위”라며 “공정한 척조차 하지 않는 세력이 권력을...
신혼여행이 '이별 여행' 됐다…"가난이 뭐길래" 부부의 눈물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4-03-30 08:04:15
런던으로 유학을 가 회사를 물려받기 위한 경영 수업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예술가 기질을 가진 그에게는 경영 수업도, 런던의 우중충한 날씨도 영 맞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시슬레는 4년 만에 공부를 그만두고 파리로 돌아왔습니다. 시슬레의 아버지는 실망했지만 그뿐이었습니다. 사업을 물려받을 다른 아들도...
20대男 공략하는 소나무당? 손혜원, 조국당 병역 논란에 일침 2024-03-27 17:03:42
후보는 논란이 일자 이날 페이스북에서 "미국 유학 시절 재미 교포인 배우자를 만나 국제결혼을 했고, 아들은 태어날 때부터 이중국적자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배우자와 아들은 2015년에 저와 함께 살고자 입국했으나, 줄곧 미국에서 자란 장남은 학제 문제, 언어 소통 문제로 한국 내 국제학교에 진학할 수밖에 없었다...
한국 재즈 전설에게 그루브가 없다고?…뭘 모르는 소리 ! 2024-03-21 18:11:12
얼마 전 재즈 월간지에 기고한 칼럼 이야기였다. 어린 시절 음악에 눈 떠갔던 자전적인 이야기였는데 그 한 부분에 ‘1960년대 미국의 록밴드인 아이언 버터플라이의 곡 ‘In-A-Gadda-Da-Vida’를 들으면서 산울림의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가 여기서 나왔다는 걸 알았다고 썼다. 미국에서 유행한 사이키델릭 록이 한국...
한없이 유하다가도 놀랄 만큼 강인한…韓할머니, 비엔날레 울렸다 2024-03-21 18:01:11
알 수 없지만, 어떤 면에서 여인은 그 시절을 살아간 모든 할머니의 표상으로 해석된다. 1977년생인 강서경은 일찌감치 세계적인 작가 반열에 올랐다. 이화여대에서 동양화를 전공하고 영국 왕립미술학교에서 유학한 뒤 현재 이화여대 동양화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리움미술관, 필라델피아 현대미술관 등 굵직한 무대에서...
[이 아침의 화가] 설악의 화가, 김종학 2024-03-19 18:39:54
별명은 ‘설악의 화가’다. 젊은 시절 실험적 추상미술에 몰두한 그가 설악산의 풍경을 그리게 된 건 순탄치 않았던 삶 때문이다. 경기중·고, 서울대 미대를 졸업하고 일본 도쿄 미술대와 미국 뉴욕 프랫대로 유학을 다녀오는 등 엘리트 코스를 밟을 때까지만 해도 그의 미래는 밝아 보였다. 하지만 그림은 팔리지 않았고,...
'푸른 미소년'으로 영국 발칵...두 남자 관계 어땠길래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4-03-16 13:05:30
유학 좀 다녀왔다고 유세 떨기는….’ 아마 이렇게 생각했을 겁니다. 그래서인지 게인즈버러는 그리스 조각을 “창백한 얼굴, 코만 쓸데없이 긴 의미 없는 유령 같은 얼굴”이라고 한 적도 있었습니다. 외모와 성격도 정반대였습니다. 재미있고 유쾌하지만 어디로 튈지 모르는 미남 게인즈버러와 달리, 레이놀즈는 외모가...
구본창 사진가 "사소한 존재들을 마주할 때면 난 여전히 전율을 느낀다" 2024-03-14 19:18:58
이미지인 시대에 사는 세대에게 오히려 아날로그 시절에 ‘만들어 냈던’ 사진들이 더 와 닿은 것 같습니다.” ▷1980~1990년대 사진을 꿰매고, 필름을 긁어내고, 사진을 한지에 인화했는데요. “화가가 되는 게 오랜 꿈이었어요. 부모님의 반대로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지만, 회사(당시 대우실업)를 다니다 거의 도망...
사라지는 비누도, 쓸모없는 먼지도, 잊혀졌던 백자도…그의 셔터 아래선 아름다움을 고백한다 2024-03-14 19:08:20
생각의 궤적을 지녔던 이들의 공감을 이끌어 냈다는 점은 분명하다. 시간이 지나 소멸해버리는 것들을 붙잡아온 그의 시선은 사람에게도 똑같이 향했다. 일찍이 어머니의 죽음을 독일 유학 시절 ‘일분 간의 독백’으로 남긴 그는 임종 직전 아버지의 모습을 담은 ‘숨’ 연작으로도 이어졌다. 탈북민 소장품 연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