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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흘만에 입 연 최태원…'질적 성장' 의지 밝히며 정면돌파 나서 2024-06-03 15:59:59
회장이 이혼 항소심 판결 나흘 만인 3일 공식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 판결이 단순히 총수 개인의 사생활 이슈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SK그룹 전반에 대한 위기감으로 확산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특히 재판부가 판결 과정에서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비자금 유입과 정경유착을 명시하면서 그룹의 성장과 역사가...
최태원 "심려끼쳐 죄송…SK 명예 위해 진실 바로잡을 것" 2024-06-03 13:57:16
노 관장의 이혼소송 2심 선고공판에서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위자료 20억원, 재산분할로 1조3808억원을 현금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이에 최 회장의 변호인단은 "이번 재판의 과정과 결론이 지나치게 편파적"이라며 상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수펙스추구협의회는 SK 그룹의 최고협의기구로 주요 계열사 CEO들이 매월 1회...
1심보다 20배 뛴 위자료…'특유재산'도 분할 대상 포함 2024-06-02 18:47:02
부부의 이혼 소송 항소심에서 재산분할 비율을 50 대 50으로 정한 1심 판결을 깨고 유책 배우자인 남편 A씨의 비율을 낮춰 45 대 55로 조정했다. 이 판결은 대법원에서 확정됐다. 작년 6월에는 이혼이 원인인 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 항소심에서 유책 배우자가 상대방에게 통상보다 훨씬 높은 2억원의 위자료를 지급하라고...
노소영, '1조4000억' 재산분할 판결 후 "사회공헌 실천할 것" 2024-06-02 14:00:03
꼽았다. 재판부는 최 회장이 김 이사장의 이혼 과정에 관여했는지를 두고 최 회장이 거짓말을 했다며 질타했다. 재판부는 최 회장이 2014년 노 관장에게 보낸 편지에 "내가 김희영에게 이혼하라고 하고 아이도 낳게 했다, 모든 것을 내가 계획해 시켰다"고 적었지만, 재판 과정에선 신앙을 거론하며 "이혼 소송에 관여하지...
조국 "최태원-노소영 애정파탄 관심없어…정경유착 주시해야" 2024-06-02 11:14:53
김옥숙 여사의 '선경 300억' 메모가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항소심 재판부에 제출된 김 여사의 메모 제목은 '1999.2.12 현재 현금 상황'이었다. '선경 300억', '최 서방 32억'이라고 쓰여 있고, 금고, 방, 별채 그리고 1억원, 5억원, 10억원이라고 적은 걸로 파악됐다. 이외에도 적혀...
이준석, '최태원 판결'에…"이혼도 시대상 맞게 조정해야" 2024-06-02 05:01:13
모 기업 회장의 이혼 재판 2심 결과가 주목받고 있다"며 지난 2월 발표한 개혁신당 총선 공약 링크를 공유했다. 당시 개혁신당은 이혼에 관한 '파탄주의 규정'(3년 이상 별거 시 이혼 청구 가능)을 명시하며 '유책배우자 재산의 최대 50% 수준의 징벌적 위자료'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공약했다. 이 의원은...
이준석, 최태원·노소영 '세기의 이혼'에 입 열었다 2024-06-01 21:03:41
항소심 판결이 화제를 모으고 있는 1일 이혼 제도에 관한 개혁신당의 총선 공약을 상기시켰다. 이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요즘 모 기업 회장의 이혼 재판 2심 결과가 주목받고 있다"면서 지난 2월 개혁신당의 총선 공약 보도 링크를 공유했다. 이 의원이 공유한 이 기사는 개혁신당이 릴레이 정책 발표 기자회견에서...
홍준표, '최태원 재산분할' 판결에 "그 정도는 각오해야" 2024-06-01 12:15:49
"선경섬유가 SK 통신 재벌로 큰 계기는 노태우 대통령이 이동통신업자로 SK를 선정해 주었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서울고법 가사2부는 지난달 30일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이혼 소송에서 "원고(최 회장)가 피고(노 관장)에게 위자료 20억원, 재산분할로 1조3천808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이에 대해 최 회장...
세기의 이혼에 '노태우 비자금' SK 유입 확인…환수 가능할까? 2024-06-01 00:00:52
김 여사의 메모 등을 재판부에 제출했다. 항소심 재판부에 제출된 김 여사의 메모 제목은 '1999.2.12 현재 현금상황'이었다. '선경 300억', '최 서방 32억'이라고 써 있고, 금고, 방, 별채 그리고 1억원, 5억원, 10억원이라고 적은 걸로 파악됐다. 이외에도 적혀 있는 돈을 모두 더 하면 9백억원이...
'1심 완승' 믿었던 崔…盧는 '전략·변호인' 싹 바꿔 역전 2024-05-31 18:23:38
“재판부 입장에서 주식 분할을 결정하는 것은 기업 경영권과 관계돼 부담이지만 현금 분할은 상대적으로 판단에 여유가 생긴다”고 귀띔했다. 이에 맞서 최 회장 측은 2심에서 김앤장을 추가 선임하는 등 대응에 나섰지만 결과적으로 ‘역전패’당했다. 서울가정법원 부장판사를 지낸 배인구 법무법인 로고스 변호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