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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게으르고 이기적" 주장 반박하니…추천 쏟아졌다 [박종서의 신문사 책장] 2022-09-11 21:30:01
보면 “인류학자인 옥스포드대 교수가 지은 는 인류가 무엇을 하며 삶을 사용했는지 탐구한 역작이다. 사람들이 시간과 에너지를 할애했던 ‘일’이 인류사에서 어떻게 달라져 왔는지를 최대한 객관적 시각에서 바라봤다(중앙)”고 하네요. “근면 성실이 인간의 미덕이라는 신화가 어떻게 생겨났는지 보여준다(조선)”고도...
이스라엘서 50만년전 거대 코끼리 상아 화석 발굴 2022-08-31 23:59:53
인류학자인 이스라엘 허쉬코비츠는 "특정 시기의 수렵채집인은 한 장소에 모여 여자와 정보를 교환하는 한편, 몇 년간 약해진 유대관계를 재확인하는 상징적 의미로 함께 코끼리를 사냥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들은 새로운 생활공간을 찾아 가족이 이동해야 할 때, (사냥한 코끼리의) 상아 주변에서 행하는 의식을...
'인간답게 죽겠다'는 사람을 막아야 하나, 도와야 하나 [박종서의 신문사 책장] 2022-08-31 10:53:26
해 줍니다. 진화생물학자와 인류학자인 롭 던과 모니카 산체스 부부가 함께 지은 책입니다. 책에는 매머드 고기가 맛있다고 느낀 인류가 매머드의 씨를 말려버렸다는 이야기도 담겨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우리 몸은 짠 맛이 당기도록 진화했다(한국경제신문)’는 서평이 더욱 흥미를 끌었습니다. 고대 인류와 동물은...
[책마을] 우리 몸은 짠 맛이 당기도록 진화했다 2022-08-26 17:26:51
기원을 찾아 나선 책이다. 진화생물학자와 인류학자인 두 저자는 한 가지 가설을 세웠다. 인간을 비롯한 모든 동물은 ‘생존을 위한 식사’를 넘어 ‘맛있는 것’을 추구하도록 진화했다는 것이다. 책은 이 가설을 좇아 과거로 여행을 떠난다. 현대인은 음식에 어떤 영양분이 들어 있는지 안다. 부족한 영양소를 쉽게 보충...
"엄마 아빠, 저는 생각보다 잘 자라니 너무 전전긍긍마세요" [박종서의 신문사 책장] 2022-08-23 09:52:56
달았습니다. 책의 저자는 미국의 부부 인류학자인 로버트 러바인 하버드대 교수와 세라 러바인 박사입니다. 그들은 지난 50여 년간 전 세계 아동·양육에 대해 연구를 해왔습니다. 그들의 결론은 이것입니다. “세계 각국의 양육법을 보면 천차만별이지만, 어떻게 키워도 아이들은 대체로 잘 자라더라.” 물론 아이들을...
[책마을] "어떻게 키워도 애들은 잘자라…너무 스트레스 받지 말아라" 2022-08-19 17:45:24
미국의 부부 인류학자인 로버트 러바인 하버드대 교수와 세라 러바인 박사는 에서 이렇게 말한다. 이들은 지난 50여 년간 전 세계 아동·양육에 대해 연구해 왔다. “세계 각국의 양육법을 보면 천차만별이지만, 어떻게 키워도 아이들은 대체로 잘 자라더라”는 설명이다. 예를 들면 이렇다. 아이를 키우는 서구 부모들에게...
<독자의 눈>군포에 문화를 입히자 2022-08-17 09:19:12
정신문명, 문화혁명없이 가능했을까. 미국의 문화인류학자 루스 베네딕트(Ruth Benedict)는 “문화의 역사는 상당한 정도까지 문화적 특징들의 성격, 운명, 결합의 역사다. 문화적 특징들의 다양한 조합 가능성은 무한하고, 적절한 사회질서는 이런 다양성의 기반 위에서 구축될 수 있다”고 했다. 문화의 힘이란 사실상...
[책마을] 녹초될 때까지 매일 야근했는데…'가짜 노동'이었다고? 2022-08-12 17:53:33
단서를 달았다. 책의 저자는 덴마크 인류학자 데니스 뇌르마르크와 철학자 아네르스 포그 옌센이다. 두 사람은 TV 프로그램에서 토론 맞수로 처음 대면했다. ‘지식 집약 노동 분야의 사람들이 하는 일은 거의 없다’는 스웨덴 사회학자 롤란드 파울센의 논문을 두고 찬반 토론을 벌였다. 두 사람은 토론 이후 갈수록...
[책마을] 트럼프 비웃던 FT 편집국장 "엘리트 편견에 빠져 당선 생각도 못해" 2022-08-12 17:42:43
‘인류학자의 사고법’이라는 책의 부제를 보고 깊이 있는 인문학적 통찰을 기대한 독자라면 실망할 수도 있다. 인류학에 대한 이야기보다는 저자가 인류학 박사논문을 쓸 때의 경험담과 취재 무용담의 비중이 높기 때문이다. “외국에서 사업할 때는 현지인의 특성을 잘 이해해야 한다” 등 저자가 인류학적 사고의...
잠수함·전투기 소리도 음악이 될 수 있을까 2022-08-08 17:30:05
인류학자가 왁스 실린더에 녹음한 한국 전통음악의 원본을 복구하려고 한다. 하지만 소프트웨어가 이 노래를 소음으로 인식하는 탓에 원본 복구를 시도할 때마다 소리는 점차 사라진다. ‘눈물 젖은 트위스트’(2022·사진)는 일제강점기부터 1990년대까지 금지곡으로 지정됐던 대중음악 20여 곡을 마디마디 분절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