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요뉴스 한국경제TV에서 선정한 지난 주요뉴스 뉴스썸 한국경제TV 웹사이트에서 접속자들이 많이 본 뉴스 한국경제TV 기사만 onoff
[천자 칼럼] 인도계 CEO 2022-09-02 17:41:14
사람이 갈수록 늘고 있는 것도 인재풀의 저변을 넓혔다. 실리콘밸리에서 근무하는 인도계 비중은 무려 30%대에 달한다는 전언이다. 순발력과 창의성을 앞세운 특유의 기업가정신(Jugaad·주가드), 다문화 전통에서 생겨난 포용력 있는 자세 등도 인도 경영자의 장점으로 꼽힌다. 장규호 논설위원 danielc@hankyung.com
[장규호의 논점과 관점] 임대차 규제, 운이 좋았을 뿐 2022-08-30 17:49:57
임대차 2법(계약갱신청구권제·전월세상한제) 시행 만 2년을 맞는 이달이 되면 전세금을 크게 올린 매물이 급증할 것이란 관측이 적지 않았다. 5% 인상 폭에 갇혔던 집주인들이 새 세입자를 맞으면서 대폭 전세금을 올려 받을 게 뻔했다. 하지만 이런 우려는 현실로 나타나진 않았다. 오히려 전세 수요가 자취를 감추면서...
'1기 신도시 정비' 논란 통해 본 尹 정부의 아마추어리즘 [여기는 논설실] 2022-08-24 09:30:01
1기 신도시 주민들의 격앙된 반응을 잠재우기 위한 이런 다짐이 훗날 부담으로 돌아오지 않을까 걱정이다. 정부 정책에도 우선순위가 있고, 국가적 재원과 역량을 효율적으로 배분해야 할 책임이 정부에 있다. 그런데 이렇게 뒷수습에만 바쁜 아마추어리즘으로 무얼 하겠나 싶다. 장규호 논설위원 danielc@hankyung.com
[천자 칼럼] 브랜드 스위처 2022-08-12 17:05:44
작년 17%(2020년 20%)로 위축됐다. 그런 삼성이 폴더블폰이란 기술 변화와 새로운 고객 경험으로 브랜드 스위처를 얼마나 만들어낼지, 애플의 팬덤과 생태계를 얼마나 허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국 경제가 패스트 팔로어에서 룰 메이커로 가는 하나의 고비가 될 것 같다. 장규호 논설위원 danielc@hankyung.com
[장규호의 논점과 관점] 용산개발, 실패 반복 않으려면 2022-08-02 17:24:42
2013년 국제업무지구 사업이 좌초된 이후 10년째 흙먼지만 날리던 서울 용산정비창 일대 50만㎡ 땅이 다시 개발된다. 서울시는 토지 소유자인 코레일과의 실무 협의 등을 거쳐 용산정비창을 글로벌 첨단기업이 상주하는 ‘아시아의 실리콘밸리’로 조성하겠다고 지난달 26일 발표했다. 돌아보면 10년을 왜 허송했나 하는...
[천자 칼럼] 또 우유 대란? 2022-08-01 17:29:56
나섰다가 거꾸로 생산 감소와 우윳값 폭등을 몰고 온 18세기 프랑스 혁명가 로베스피에르 일화가 역사책 얘기만은 아닐 것이다. “대중의 인기를 얻기 위한 가격 통제 조치들은 시장 기능을 마비시킬 뿐”이라는 자유주의 경제학의 태두 루트비히 폰 미제스의 말을 되새겨볼 일이다. 장규호 논설위원 danielc@hankyung.com
'의사조력 존엄사' 수용할 준비됐나…"호스피스 확대" 귀 기울여야 [논설실 이슈태클] 2022-07-31 17:26:15
중단 또는 보류하는 결정이 가장 낮은 단계다. 이보다 적극적인 존엄사가 의사조력자살이다. 의사에게 처방받은 독극물을 환자 본인이 원하는 때에 복용 또는 투약하는 것을 말한다. 가장 적극적인 존엄사로는 환자가 사망에 이르도록 의사가 직접 독극물을 투여하는 안락사가 있다. 장규호 논설위원 danielc@hankyung.com
"의사조력자살 허용 전에 연명의료 결정 대상부터 넓혀야" 2022-07-31 17:23:40
아니겠느냐”고 했다. 회생 가능성 없이 누워 있는 환자라고 해서 자살을 도울 수 있도록 극약처방해주라는 것은 옳지 않다는 것이다. 허 교수는 “조력자살은 삶에서 더 멀어지게 하는 일”이라며 “존엄사 보장을 위한 단계적인 접근이 중요하지, 비약이 있어선 안 된다”고 했다. 장규호 논설위원 danielc@hankyung.com
달라진 부처 업무보고에 대한 일말의 우려 [여기는 논설실] 2022-07-14 10:30:01
조직 문화의 폐해가 더 커질지 모를 일이다. 독대 업무보고의 여러 장점이 많겠지만, 어떨 땐 직접적 소통을 강조하던 윤석열 대통령이 이 부분에선 배석자 다 빼고 진행을 하니 헷갈리기도 한다. 변화 추구는 항상 바람직함에도 이런 생각지 않은 부작용도 낳을 수 있는 점은 꼭 점검해봐야 할 것이다. 장규호 논설위원
[장규호의 논점과 관점] 레미콘 파업의 불편한 진실 2022-07-07 18:04:31
집단운송거부 단 이틀 만에 24.7% 인상(2년치 1만3700원) 합의. 지난 주말의 레미콘 운송료 협상 결과다. 현행 5만6000원인 1회당 운송료가 내년엔 6만9700원이 된다. 레미콘 제조회사 직원들의 허탈감은 이루 말할 수 없다. 공장에서 자주 보는 레미콘 차주(레미콘 운반사업자)들이 자신들 임금인상분보다 3~4배 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