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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태일기념관 개관…박원순 "노동존중특별시 와닿는 날" 2019-04-30 13:42:05
전부터 재단사 친목회를 만들어서 같이 활동했다"며 "전태일이 죽은 뒤 내가 5년간 노조위원장을 맡아서 그의 죽음을 '개죽음'으로 만들지 말자고 노력했다. 오늘이 참 기쁜 날"이라며 활짝 웃었다. 기념관은 서울시가 조성하고 전태일재단에 위탁하는 방식으로 운영을 맡겼다. 지상 6층, 연면적 1천920㎡ 규모다....
[백광엽의 논점과 관점] 누가 '노동의 적'인가 2019-04-09 18:09:55
재단사가 될 정도로 전도유망했다. 월급도 10배나 치솟아 일신의 안락을 도모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는 매일 악전고투하는 ‘시다’들의 열악한 노동 현실에 눈감지 않았다. “내 죽음을 헛되이 하지 말라”던 39년 전 평화시장 뒷골목의 외침은 거대한 사회적 각성을 불렀고, 오늘 우리는 ‘살...
전태일 사후 49년만에 첫 기념관 20일 공개…"노동존중 상징" 2019-03-19 06:00:03
19일 밝혔다. 평화시장에서 재단사로 일하던 전태일 열사는 1970년 11월 13일 평화시장 앞에서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라고 외치며 22세의 나이에 분신했다. 기념관은 전태열 열사가 분신한 평화시장 인근 청계천 수표교 주변에 지상 6층, 연면적 1천920㎡ 규모로 건립됐다. 전태일 기념상에서 걸어서 10분 거리다. 기념관...
中 제조업체, 젊은 세대 '공장일 기피'에 고심 2019-02-25 11:09:35
3분의 1밖에 채용하지 못했다. 재단사를 구하던 광둥성의 한 의류 제조업체는 7천 위안(약 118만원)의 월급에 무료 기숙사까지 제시지만, 이 회사도 아직 충분한 인력을 구하지 못했다. 저장성의 한 가구 제조업체 대표는 "숙련공에게 지난해보다 10%나 오른 임금인 5천 위안(약 84만원)의 월급을 제시했지만, 이들은 8천...
50대 선수출신 사장·70대 봉제장인·20대 디자이너, 국가대표가 찾는 유니폼 만들다 2019-02-18 14:52:50
있다”고 했다. 애플라인드는 숙련된 전문가와 기술인을 존중하는 의미로 호칭도 정했다. 재단사는 cd(cutting designer), 재봉사는 sd(sewing designer), 샘플사는 sc(sample coordinator) 등으로 부른다.두 번째 협업은 전국 봉제 공장들과 하고 있다. 애플라인드는 30여 개가 넘는 아이템별로 서울 화곡동과 면목동...
'청바지 대명사' 리바이스, 뉴욕증시 재상장한다 2019-02-14 06:09:21
건자재·의류 도매업에 종사하다가, 단골손님이었던 재단사 제이콥 데이비스와 함께 청바지 제품을 개발했고 1873년 특허를 취득했다. 리바이스의 제품은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청바지 제국'으로 도약했다. 지난 1971년 뉴욕증시에 상장했지만, 실적 악화 끝에 1985년 비상장 업체로 전환한 바 있다. 빠르게...
25년의 기록…인천시 잡지 '굿모닝 인천' 300호 발간 2018-12-11 09:37:14
경력의 재단사, 필름 카메라 사진관을 운영하는 30대 청년, 100년 한옥 고택에서 서점을 낸 부부 등 올해 매월 커버스토리를 장식한 인물들만 봐도 굿모닝 인천의 지향점을 쉽게 가늠할 수 있다. 사람의 발길이 뜸해진 원도심의 골목, 잊혀진 부둣가의 작은 포구 등 한때 인천 사람들의 소중한 삶의 터전이었지만 산업화...
[율곡로 칼럼] 김명환, 문성현의 손을 계속 뿌리칠 텐가 2018-11-24 09:00:02
준수를 외치며 분신한 평화시장 재단사 전태일이 "대학생 친구가 하나 있으면 원이 없겠다"고 말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대학생들이 노동현장으로 향했다. 학생운동가들의 노동운동 투신은 80년대 말까지 이어졌다. 서울대 상대를 졸업한 문성현도 있다. 훗날 민노총 금속연맹 위원장이 됐고, 지금 경제사회노동위원회를...
[SNS★패션] 20대보다 트렌디한 ‘시니어 패피’ 2018-11-15 11:02:00
성공한 재단사였다는 그는 기성복의 흐름이 변화하면서 본업을 접어야 했다고 한다. 그러나 패션을 포기할 수 없었던 그는 젊음의 거리로 나가 젊은이들이 즐겨 입는 스타일을 분석하기 시작했고 트렌디한 감각을 익히며 약 25년 만에 패션계로 돌아왔다. 복귀는 대성공적이었다. 환갑이 훨씬 넘은 나이지만 그는 멋스러운...
찰스 왕세자 수선한 옷 즐겨입어…"양복 대부분 30년이상 된 것" 2018-11-13 16:12:51
찰스 왕세자가 한번 맞춘 양복을 30년 이상 입고 있으며 재단사는 항상 양복의 수선에 대비해 해당 의복의 천 조각을 수십 년 이상 보관해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왕세자 정도의 VIP라면 주요 행사 때마다 새로운 '수트'를 맞춰 입고 나올 것 같지만 찰스 왕세자의 경우 착용하고 있는 양복과 신발 등이 30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