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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안태근 직권남용 무죄"…원심 '유죄' 뒤집어 2020-01-09 11:11:12
발령낸 것은 인사권자의 재량 범위에 속해 직권남용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대법원 2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9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기소된 안 전 검사장의 상고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 돌려보냈다. 안 전 국장은 2010년 10월30일 한 장례식장에서 옆자리에 앉은 서...
'버닝썬' 윤 총경, 법정서 손깍지 끼고 변호인과 대화…"모든 혐의 부인" 2020-01-07 14:42:28
내용을 알아봤다는 사실관계는 인정하면서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범죄에 공모하지 않았다"며 "부하직원이 단순히 어떤 내용으로 단속됐는지 알아본것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런 행위까지 직권남용이라고 한다면, 수사기관의 재량과 관행에 따라 이뤄지는 모든 일이 직권남용이 ...
경제단체들, 국민연금 가이드라인 의결에 "강력한 우려"(종합) 2019-12-27 16:21:07
재량적 판단에 의해 지속적으로 경영에 개입할 경우 순수한 주주권 행사로 보기 어렵다"며 "국민연금은 시장원리에 순응해 수익성 제고를 위한 투자를 우선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가이드라인 제정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기업경영에 심각한 위협을 주는 제도를 도입하면서 별도의 통제장치를 마련하지...
檢개혁위 출신 변호사 "감찰 중단 적법? 그런 식이면 모든 범죄 덮어" 2019-12-23 16:42:12
수 있다'는 재량 규정이 아니라 의무사항"이라고 비판했다. 김 변호사는 "실형 선고도 가능한 중대 부패범죄를 누군가의 부탁을 받고 덮은 것은 결코 '정무적 판단'이 될 수 없다. 그런 것들이 '정무적 판단'이면 모든 권력형 비리는 '정무적 판단' 대상이다. 법치주의에 대한...
조국 수사에서 금융계좌, 휴대폰 영장 기각 판사들 직권남용 고발당해 2019-10-16 18:32:10
영장을 기각한 판사들을 직권남용혐의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발하기로 했다. 한변(상임대표 김태훈, 공동대표 석동현, 채명성)측은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해당 영장전담 판사들(피고발인들)은 직권의 행사에 가탁(거짓 핑계를 댐)해 실질적, 구체적으로 위법·부당하게 검찰의 자본시장법위반, 배임 등 조...
유승준 측 "재외동포 입국 불허 정당한가…병역기피 아니다" 2019-09-20 22:14:31
LA 총영사관이 재량권을 행사할 수 있음에도 그렇게 하지 않은 것은 위법이라는 취지로 사건을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유씨 측은 이제 대법원 판결 취지에 따라 비자 발급을 거부한 것이 재량권의 일탈·남용에 해당하는지를 따져 달라고 했다. 그러면서 유씨가 한국 국적을 포기한 것이 병역 의무를 면할 목적에 의한...
조국 500분 기자간담회…질문 100개에 '몰랐다' 50차례 2019-09-03 07:28:12
모호하거나 책임교수의 재량에 많이 달려 있었던 것 같다"며 어떠한 청탁과 절차상 불법은 없었다고 못 박았다. 딸의 서울대 환경대학원 800여만원 장학금 수령에 대해서는 "제가 청탁한 사실이 없다. 아이도 동창회 측으로부터 선정됐다고 (먼저) 연락을 받았다. 누가 장학금을 신청했는지 모른다"고...
딸 언급하며 눈시울 붉힌 조국…"사모펀드 뭔지 몰랐다" 2019-09-02 20:44:13
2저자 판단 기준이 느슨하거나 모호하거나 책임교수의 재량에 많이 달려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조 후보자의 딸은 2007년 7∼8월 2주간 단국대 의대 의과학연구소에서 인턴 생활을 한 뒤 2009년 3월 의학 논문 제1저자에 이름을 올려 논란이 일었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2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종합] 조국 "실망 안겨 죄송, 기회 달라"…딸 특혜·사모펀드 의혹은 전면 부인 2019-09-02 20:26:16
2저자 판단 기준이 느슨하거나 모호하거나 책임 교수의 재량에 많이 달려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웅동학원 이사 시절 배임 논란과 관련해선 억울함을 토로하며 대부분이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그는 "1998년 제가 유학할 때 학교 관련한 일들이 벌어졌고 학교는 완공됐지만, 비용이 지불되지 못했다"...
자사고 "지정 취소 처분 잠정 중단해야"…교육당국과 법정공방 2019-08-23 14:19:28
했다. 자사고 측은 "평가 결과를 보면 2014년과 달리 재량 지표로 엄청난 감점을 했다"며 "평가 기준을 사전에 알려주지도 않았고 평가의 이유도 알 수 없어 재량권을 남용했다"고 밝혔다. 반면 교육청 측은 "저조한 평가를 받은 것은 학교들이 자사고 제도를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