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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키 17', 소모품이 된 인간에게, 미키가 띄우는 작은 위로 2025-02-21 08:00:04
사회는 그대로 유지되곤 한다. 결국 고장 난 부품처럼 갈아치우는 건 그 자리를 대체할 또 다른 인간뿐이다. 봉준호 감독(사진)의 여덟 번째 장편영화 ‘미키 17’의 시작은 이런 현실에 대한 고찰이었다.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만난 봉 감독은 “인재(人災)가 발생했을 때 오히려 사회 시스템은 그대로고...
美부통령, 또 유럽 비판…"美와 가치 공유해야 동맹 견고할 것" 2025-02-21 01:10:37
보수정치행동회의(CPAC)에서 유럽과의 관계에 대해 "우리는 유럽과 중요한 동맹들을 유지할 것이지만 난 동맹의 견고함은 우리가 우리의 사회를 올바른 방향으로 끌고 가느냐에 달려 있다고 정말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미군 수천명이 독일에 주둔하는 등 미국 납세자가 독일의 국방 전체를 보조하고 있다면서 "만약...
"황제 되길 원하나" 브라질 룰라, 연일 '트럼프 비판' 2025-02-21 00:52:16
국제사회를 향해 자신의 야심을 여과 없이 드러내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을 향해 연일 각을 세우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룰라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현지 라디오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마치 세계 황제가 되려는 듯한 언행을 하고 있다"며 "2차 세계대전 이후 민주주의는 지난 70년 동안 거버넌스의...
울산여성포럼 창립 20년 기념식…이영남 10대 대표 취임 2025-02-20 21:13:11
시 복지가족진흥사회서비스원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또 기념식에서는 ubc 울산방송 이영남 부장이 여성포럼 10대 대표로 취임해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 이 대표는 "인공지능(AI)이 화두가 되는 현시대에 모두가 함께 성장할 때 울산이 미래 비전을 가진 도시로 성장할 것"이라며 "올해는 '성장하는 여성, 행복한...
민주당, DJ까지 소환하며 '중도 보수' 굳히기…왜 [정치 인사이드] 2025-02-20 19:30:02
정치 성향을 '중도 보수'라고 규정한 데 따른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다. 야권에서는 이 대표를 옹위하는 측과 비판하는 측이 치열하게 맞붙었다. 국민의힘은 이를 바라보며 '보수 코스프레'라고 힐난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진보에서 중도 보수'까지 섭렵하려는 민주당의 선제적인 움직임을 편치만은...
아랍정상들, '트럼프 가자구상' 맞서 사우디서 자체 재건안 논의 2025-02-20 16:20:49
'두 국가 해법'의 실현을 위한 정치 로드맵을 본격 추진한다. 로드맵에는 그동안 가자지구를 실질적으로 통치하면서 이스라엘과 전쟁을 벌여온 무장정파 하마스를 배제한 팔레스타인 정치주체들로 지역위원회를 구성해 통치하도록 하는 방안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유엔 추산으로 가자 재건 비용이 총 530억달러...
트럼프 1기 고문 그리기얼 교수 "美 동맹, 복지 줄이고 국방비 늘려야" 2025-02-20 13:32:14
위해 사회복지 지출을 줄이는 선택을 해야 할 때입니다." 트럼프 1기 정부에서 국무부 정책기획실 선임고문으로 일했던 제이컵 그리기얼 미국 카톨릭대 교수는 지난 18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미국은 지금까지 세계를 위해 대규모 안보비용을 지출하느라 자국민의 사회복지에는 충분한 여력이...
독일 쾰른에 소녀상 예정대로 전시 2025-02-19 19:03:14
사회 반발에 금지 의사 철회 (베를린=연합뉴스) 김계연 특파원 =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는 평화의 소녀상이 지역 행정당국 반대에도 시민사회 계획대로 독일 쾰른에 전시될 전망이다. 19일(현지시간) 재독 시민단체 코리아협의회와 쾰른 지역언론에 따르면 내달 7일부터 6월1일까지 쾰른 시내 나치기록박물관 앞에...
"KAIST 실패연구소처럼…자본·인력 20%는 '불확실성'에 투자를" 2025-02-19 18:15:55
기업은 망한다”고 말했다. ▷한국 사회에 위기론이 팽배해 있습니다. “KAIST조차 그동안 따라 하기에 급급했어요. 반도체도 마찬가지죠. 외국에 있는 기술을 들여와 발전시켰습니다. 이제 인적, 물적 한계가 닥칠 겁니다. 저출생, 고령화에 경기 침체가 길어지면 정부 재정도 한계에 다다를 수밖에 없어요.” ▷한국 주력...
'단색화 대가' 하종현의 청년 시절을 마주하다 2025-02-19 17:10:39
정치·사회적 불안을 표현한 게 특징이다. 전시장에는 하종현이 캔버스를 불로 그슬려 한국의 혼란스러운 사회상을 표현한 앵포르멜 작품들이 걸려 있다. 작가는 이 작품들을 프랑스 파리비엔날레(1965년)에 소개하는 등 활발히 활동하며 국내외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전시 2부에서는 1960년대 후반부터 1970년까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