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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arte] 도서 증정 이벤트 : 히든 포텐셜 2024-02-04 18:04:30
오케스트라와 연주한다. ● 연극 - 다락방 연극 ‘다락방’이 6일부터 25일까지 서울 미마지아트센터 눈빛극장에서 공연한다. 현대 사회에 존재하는 은둔형 외톨이들의 모습을 담아낸다. ● 전시 - 테라쿠라 미야코 세라믹 조각가 테라쿠라 미야코의 개인전이 18일까지 서울 화이트스톤 갤러리에서 열린다. 토끼옷을 입은 아기...
[오늘의 arte] 예술인 QUIZ : 바티칸에 김대건 신부 성상을 세운 조각가 2024-02-02 19:01:40
돌 하나만을 탐구해온 한국 조각가이다. 홍익대 조각과 석사학위 취득 후 이탈리아 카라라국립미술아카데미 조각과를 졸업했다. 2023년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전 외벽에 세워진 한국 최초 사제 김대건 신부 성상을 제작했다. 그는 김대건 신부를 갓을 쓰고 도포를 입은 채 두 팔을 벌려 모든 것을 받아들이는 모습으로...
전기톱 든 구순 조각가의 열정, 세계적 화랑이 알아봤다 2024-02-02 18:19:04
조각가’ 김윤신(89·사진)은 1963년 말 프랑스 파리 유학길에 올랐다. 타지에서 가장 낯설었던 것은 언어도 음식도 아닌, 현지의 여성 예술가들이었다. 기본적인 조소 양식을 따라가기도 벅찬 그와 달리 파리 여성들은 이미 구성과 추상을 오가며 이름을 알리고 있었다. 6·25전쟁 이후 모두가 힘들던 시절 얘기다. 현실은...
이방인 신세 한국미술…세계미술 중심에 선다 2024-01-31 22:49:45
주목을 받았다. 김윤신은 한국 1세대 여성 조각가로 1984년 아르헨티나로 이주해 40여 년간 남미에서 활동하며 독창적이고 수준 높은 작품세계를 이룩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강승은 소수자를 주제로 한 작품들로 국제 미술계에서 인정받은 작가다. 소위 ‘주류’라 불리는 백인·남성·이성애자가 아닌, 역사에...
천주교 성지 한복판에 놓인 불상과 12지신 2024-01-31 18:53:05
새해 기념 기획전으로 열리고 있는 조각가 이후창의 ‘형상과 현상, 성스러움에 대하여’에선 피에타만큼이나 독특한 유리 작품 35여 점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이후창은 유리와 금속, 빛을 이용해 독특하고 실험적인 작업을 펼치는 조각가이자 설치미술가로 유명한 작가다. 인기 드라마 ‘호텔 델루나’와 ‘달의 연인 :...
전기톱 든 '90세 소녀' 김윤신, 마침내 그를 알아본 세계적 화랑들 2024-01-29 11:29:43
조각가' 김윤신(89·사진)은 1963년 말 파리 유학길에 올랐다. 타지에서 가장 낯설었던 것은 언어도 음식도 아닌 현지의 여성 예술가들이었다. 기본적인 조소 양식을 따라가기도 벅찼던 그와 달리, 파리의 여성들은 이미 구성과 추상을 오가며 이름을 알리고 있었다. 6·25전쟁 직후 모두가 힘들었던 시절의 얘기다....
[이 아침의 조각가] 장식·군더더기는 싹 버렸다…韓 미니멀리즘 대가 박석원 2024-01-28 18:20:17
원로 조각가 박석원(사진)은 1960년대 이후 한국 추상 조각의 유행을 선도한 작가다. 사물을 절단하고 반복해서 쌓아 올린 그의 작품들은 조각을 이루는 물질들의 자연적인 성질에 주목한다. 1942년 경남 진해에서 태어난 그는 어릴 적 외로울 때마다 동네 뒷산의 개울가를 찾았다. 축축하게 젖은 진흙을 빚고, 돌과...
"욕하고 때리고 돈 떼먹고"…'슈퍼 갑질'이 낳은 반전 결말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4-01-27 02:22:53
하지만 미켈란젤로는 거부했습니다. 자신을 조각가라고 생각했던 미켈란젤로에게 그림은 전공 분야가 아니었고, 성당 천장에 그림을 그리는 일은 별 볼 일 없는 미술가들이나 하는 일이었던 데다, 프레스코화는 너무나도 어렵고 힘든 고난도의 중노동이었거든요. 프레스코(Fresco)는 축축하게 젖은 석고 위에 그림을 그리는...
[이 아침의 조각가] 진짜 사람 같은 조각 '극사실주의'…론 뮤익 2024-01-26 18:03:09
출신 조각가 론 뮤익(66)의 극사실주의 조각은 진짜 사람보다 더 사람 같다. 그래서 그의 작품을 처음 접한 관객들은 숨이 턱 막히는 경험을 하게 된다. 처음에는 기괴함 때문에, 그다음으로는 이렇게 사실적인 조각이 존재할 수 있다는 사실에 감탄하면서, 마지막으로는 “인간과 인간이 아닌 것을 구분하는 것은 과연...
조각가 박석원 "쌓고 부수고 다시 쌓고 부수면서 겸허와 겸손을 배워요" 2024-01-22 18:44:56
원로 조각가 박석원(82·사진)의 초기 화두는 ‘절단’이었다. 작가는 6·25전쟁의 상처가 채 아물기 전인 1960년대에 20대를 보냈다. 전쟁 직후 한국 사회가 품었던 시대적 상실감을 철 용접의 방식으로 날카롭게 풀어냈다. ‘황폐해지고 못쓰게 된 땅’을 뜻하는 ‘초토’(1967) 등으로 젊은 혈기를 표출했고, 회복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