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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끌려간 도예가의 후손…424년만에 선조 묘 참배 2022-07-09 18:35:23
김포에 있는 선조의 묘소를 찾았다. 그는 조선시대 전라도에서 의병 활동을 하다가 일본으로 끌려간 심당길의 후손으로, 424년 만에 국내에 있는 선조들의 묘소를 찾은 것이다. 9일 청송 심씨 일가에 따르면 심씨 일가 후손 심수관(59·본명 오사코 가즈데루)씨는 이날 경기도 김포시 양촌읍과 대곶면에 있는 선조들의...
[윤명철의 한국, 한국인 이야기] 막대한 피해 입은 조선, 승전·패전 주장 엇갈려…조선군·백성 22만여명 사망하고 농토 3분의 1 유실 2022-07-04 10:00:05
전선에서 의병들을 지원하는 등 활약하다 죽은 인물인 그는 성리학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해 역사와 백성에게 치명적인 실수를 저질렀다. 놀라운 사실은 훗날 전쟁 승리에 큰 역할을 한 류성룡조차 그의 말에 수긍한 것이다.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국내외적으로 조선을 침공할 필요성이 있었고, 개인적인 야심도 컸으므로...
[윤명철의 한국, 한국인 이야기] 성리학 사상으로 이상사회 건설하려 했지만…관념적이고 원론적인 선언·정강이 새로운 문제 낳아 2022-06-06 10:00:23
4일째 아침나절에야 상륙 소식을 접한 조선 조정은 병력을 파견했지만 신식 무기로 무장한 왜군은 불과 20여 일 만에 한양을 함락했다. 그사이 도망간 정부와 군대 대신 의병들이 전국에서 항전했고, 이순신 장군이 해전에서 연승하면서 전쟁은 소강상태를 이뤘다. 이어 정유재란을 거쳐 7년간에 걸친 참혹한 전쟁은 막을...
[다산 칼럼] '너그럽고 넉넉한 문명국' 이끌어 주기를 2022-03-13 16:59:02
석 달을 끌었다. 조선왕조 세제의 골격이던 공법(貢法)은 반년 동안 17만 명 이상 여론조사와 14년 동안 연구·시험을 거쳐 확정했다. 당시 왕정보다 진화한 지금의 공화정은 그 요체가 합의의 탐색이다. 설익은 외곬 정책을 거르고, 공감대가 넓고 오래가도록 정책을 벼려야 한다. 그러자면 모두가 힘을 보태야 한다....
3·1절 맞아 역사적 의미 되새길 음악·영화 뭐가 있을까? [이슈+] 2022-03-01 06:20:02
출연했으며, 1000만 관객을 돌파한 흥행작이다. 의병을 했던 것은 아니지만 각자의 방법으로 저항했던 이들의 이야기도 빼놓을 수 없다. KBS2는 3·1절 특선영화로 '박열'을 오전 10시 20분부터 편성했다. '박열'은 1923년 도쿄에서 6000명의 조선인을 학살했던 사건을 은폐하려는 일제에 정면으로 맞선...
이재명 '우크라 초보대통령' 발언 파장 2022-02-27 18:04:41
서지 않은 조선 왕실 때문에 일제강점기가 왔고 일본의 침략은 정당화되는 이야기와 다를 것이 무엇이냐”고 했다. 그는 “타임머신을 타고 구한말로 가면 일본의 침략 원인을 고종과 조선의 무능이라고 칭하면서 의병·독립군으로 싸우는 우리 조상들을 훈계할 생각인가”라고 비판했다. 성상훈 기자 uphoon@hankyung.com
떠나가는 겨울…충남 알프스에서 한 번 더 붙잡아볼까 2022-02-10 16:30:28
하나인 모덕사(慕德祠)는 풍경도 풍경이지만 조선 후기 애국지사인 면암 최익현 선생의 위패와 영정을 모신 사당이라는 점에서 꼭 한 번 들러볼 만한 곳이다. 모덕사 입구에는 면암의 동상이 세워져 있다. 면암은 조선 후기 흥선대원군의 실정을 상소했다가 관직을 삭탈당하고 흑산도로 유배됐다. 1905년 을사늑약이 체결되...
'國富 셋 나온다'던 솥바위 품은 부자마을…세 개의 별을 낳다 2021-12-02 17:20:41
진주목사 김시민 장군이 이끄는 조선군 3000명은 왜군 3만 명과 싸워 격퇴시켰습니다. 그 다음해 설욕을 다짐하고 죽기 살기로 총공격을 감행한 왜군 5만 명에 맞서 겨우 3000명의 관군과 의병이 처절하게 싸우다 모두 전사했습니다. 승전을 기념해 연회를 벌이던 왜장을 촉석루에서 끌어안고 깊고 푸른 남강에 몸을 던진...
[르포] '78년만의 봉환' 앞둔 크즐오르다 곳곳에 새겨진 '홍범도' 2021-08-14 09:05:49
위하여 제국주의 일본을 반대한 투쟁에 헌신한 조선의 빨치산 대장 홍범도의 이름은 천추만대에 길이길이 전하여지리라. 1951년 10월 25일 레닌기치 신문사 동인, 고인의 전우 및 시내 유지한 조선인 일동 건립'이라고 적혀있다. 홍 장군 서거 40주년이었던 1983년 조각가 최니꼴라이와 미술가 허블라지미르가 제작한...
민족사의 유일무이한 혁명, 동학농민혁명 [윤명철의 한국, 한국인 재발견] 2021-04-11 07:05:46
일으켜 일본의 조선 지배를 본격화시키는 계기를 만들었다는 점 등이 있다. 하지만 ‘민족사’란 장기적이고, 통일적인 관점에서 보면 긍정적인 면들이 많다. 서학(천주교)을 통해 소개됐고, 갑신정변으로 실패한 개혁의지와 민권사상을 일반 백성들이 실제 생활 속에서 재발견했고, 그 요구를 원(原)정체성에 뿌리를 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