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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두테르테, 美전투기 구매제안에 "전혀 쓸모없다" 거절 2018-08-24 18:40:45
상징하는 종(鐘)인 '발랑기가의 종' 반환 문제와 관련, 두테르테 대통령은 "그들이 발랑기가의 종을 돌려주지 않으면 우리는 할 말이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 종은 필리핀 사마르 섬 남부 발랑기가의 성당 종탑에 있던 것으로, 1899∼1902년 미국-필리핀 전쟁 중 미군이 가져갔다. youngkyu@yna.co.kr...
포르투갈에서 가장 포르투갈다운 마을 2018-08-19 15:25:26
미구엘 교회와 종탑이 이어진다. 스페인의 공격을 받았지만, 물러서지 않고 마을을 지켜온 전쟁의 상흔이다. 성곽 너머로는 푸른 평원과 이어지는 스페인의 땅이 아스라이 펼쳐졌다.몬산투의 곳곳을 둘러본 뒤, 사진에서만 본 지붕 위에 거대한 바위를 이고 있는 집을 찾았다. 그냥 집이 아니라 식당 ‘페치스쿠스 에...
미국, 100년전 '필리핀 살육' 상징하는 교회鐘 반환키로 2018-08-13 12:45:58
성당 종탑에 있던 것으로, 1899∼1902년 미국-필리핀 전쟁 중 미군이 가져갔다. 애초 이 종들은 미사의 시작을 알리는 등의 목적이었지만, 1901년 9월 원주민 에밀리오 아키날도 사령관이 이끄는 반군이 현지에 주둔하던 미군 9연대 예하 부대를 공격하는 신호로 사용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필리핀 반군 300여 명은...
코발트 빛 바다·주홍 빛 지붕… 크로아티아 로빈, 그림같은 풍경과 마주하다 2018-08-05 15:41:19
성 마르코 성당의 것과 맥이 닿아 있다는 종탑의 높이는 무려 60m. 어느 각도에서 로빈을 보든 제일 먼저 성당이 시야에 들어오는 것도 그래서다. 종탑의 꼭대기는 멋진 전망대다. 이곳에 서면 집마다 이고 있는 겹겹의 주홍빛 지붕과 푸른 바다의 색 대비가 눈에 띄게 도드라진다. 우리가 지중해의 풍경을 어떤 방식으로...
[쉿! 우리동네] 영엄한 빛의 고장…4대 종교 성지 품은 영광 2018-07-21 11:00:01
야월리에는 기념관이 있다. 야월교회에는 기념관과 종탑, 십자가 조각공원, 순교 기념탑, 12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숙소와 식당이 갖춰져 있다. ◇ 천주교인 순교지 영광은 호남에서 일찍이 천주교가 전해진 곳으로 조선 시대 신유박해(1801년) 당시 순교한 신자들을 추모하는 천주교 순교기념관이 있다. 종교 탄압에도 숭고...
10주년 축제 여는 작은 프랑스 '쁘띠프랑스' 경기 가평 2018-07-15 15:11:19
곳에는 종탑 쁘띠 클로슈가 있다. 사랑을 테마로 한 그림이 그려진 방들을 지나면 종탑 꼭대기에 이르고 창가에는 프랑스에서 공수한 아담하고 예쁜 종이 있다. 이 종을 연인들이 치면 오랫동안 예쁜 사랑을 할 수 있단다. 겨울에도 창가에 비치는 바깥 풍경은 시리도록 아름답다.인형의 집과 오르골 박물관 이채앤티크...
[연합이매진] ② 루가노, 헤세가 머문 소도시 2018-06-09 08:01:02
찌를 듯 도열해 있고, 그 끝에 높은 종탑을 가진 생아본디오 교회가 들어서 있다. 꽤 멋진 풍경이다. 교회 맞은편에는 생아본디오 묘지가 있다. 헤세의 무덤이 있는 곳이다. 묘지 한쪽 그의 이름과 생몰 일자가 새겨진 조그만 사각형의 비석 앞에는 꽃이 핀 작은 화분 2개가 놓여 있었다. [취재협조] Ente Turistico del...
[여행의 향기] 화이트 마운틴이 그림처럼 펼쳐진… 크레타의 진주 2018-05-20 15:50:28
크레타 주도 하니아성당의 종탑·모스크 첨탑의 공존…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진 '神들의 섬' 크레타 북서부에 있는 하니아는 이라클리온에 이어 두 번째로 큰 크레타 제2의 도시다. 섬의 오래된 역사와 아름다움을 잘 간직하고 있어 ‘크레타의 진주’라고도 불린다. 고풍스러운 베네치아 항구에는 중세의...
호텔업계, '야외활동객 잡아라'…마라톤·가든행사 봇물 2018-05-10 06:11:01
메이필드 호텔은 싱그러운 잔디와 고풍스러운 종탑이 보이는 로얄마리 테라스 야외 라운지를 오픈하고 빙수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밀레니엄 서울힐튼의 영국풍 바 '오크룸'의 야외 테라스에서는 바비큐와 주류(하이네켄 생맥주 & 하우스와인)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오크룸 바비큐 HOT 해피아워'를...
[여행의 향기] 빛 바래서 더~ 예쁜 포르투 2018-04-15 15:28:15
양식 종탑으로 꼭대기에 전망대가 있다. 18세기 초 니콜라우 나소니가 설계한 탑으로 포르투의 랜드마크 중 하나다. 니콜라우 나소니는 이탈리나 투스카니 출신 건축가다. 포르투를 제2의 고향이라 여겨 생을 마감할 때까지 포르투의 여러 건물을 지었다. 그중 클레리구스 탑과 성당은 보수조차 받지 않고 설계하는 열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