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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거면 한국 안 왔다"…'응급실 대란' 충격받은 외국인 2024-09-02 11:02:10
의과대학 교수들은 "정부가 응급의료 위기라는 현실을 부정하고 있다"며 "현 사태를 촉발한 책임자를 엄중히 문책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대한응급의학의사회와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는 지난 1일 입장문을 내고 "응급실 위기라는 현 상황을 부정한 채 내놓은 부적절하고 눈 가리기식 응급실 위기관리 대책은...
"의사가 환자 곁에 있어야 한다는 생각 내려놔야" 2024-09-01 11:27:41
비판도 쏟아졌다. 이번에 통과한 간호법은 진료지원(PA) 간호사의 합법화 등이 핵심 내용이다. 김교웅 의협 대의원회 의장은 “법과 원칙과 절차를 무시한 채 통과시키라는 명령하에 일사불란하게 아무 생각도 없이 친위부대처럼 (간호법을) 통과시켰다”며 “우리 모두는 10년 후를 생각해 사즉생의 각오로 임해야 한다”...
한은 공개강좌서 "의료개혁은 합리적 선택…유연한 변화 필요" 2024-09-01 06:15:01
이어 "의사들은 이렇게 되면 가격이 높지 않은 진료 과목이 상대적으로 피해를 본다고 생각할 것"이라며 "그 안에서도 여러 불만과 갈등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홍 교수는 또 "의사 정원을 늘리기 쉽지 않은 상황에서 의사 면허가 과도한 칸막이로 작동한다면 분명히 의료 공급을 제한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의료...
의협 "의대 증원, 사즉생 각오로 막을 것" 2024-08-31 19:12:24
"교수들이 힘겹게 버텨오던 대학 병원도 응급 의료부터 무너지고 있다. 연일 언론에서 추석 연휴 응급실 대란이 일어날 거라고 대서특필하고 있다"며 "이런 꼴을 만들어 놓은 당사자들은 국민 앞에 석고대죄해야 한다. 우리가 그렇게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의협은 이날 총회에서 간호법과 의대 증원...
한방치료 경험-‘한의사 독립운동사’ 아는 국민, 한방 실손보험 급여대상 확대에도 ‘긍정’ 반응 2024-08-29 16:19:29
일차의료 강화, 진료정보 교류, 통합 돌봄 제도 등) 한의학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필수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한의학의 장점과 국민의 수요를 결합한 다양한 한의학 시범사업을 정례화하고 한의학이 우리나라 의료체계의 약한 부분인 일차의료에 활용될 수 있도록 교육과 제도를 정비하고 추진해 나가는...
전립선암 치료제 '플루빅토' 국내 최초 분당차병원서 도입 2024-08-28 15:34:26
및 비뇨의학과 의료진이 진료 상담을 통해 치료 적합성을 확인하고, 방사성의약품 예약 절차에 따라 치료를 진행한다. 치료 당일에는 핵의학과에서 특별한 전처치 없이 플루빅토를 정맥 주사 투여하고 격리가 필요하지 않아 환자는 당일 바로 귀가 가능하다. 분당차병원에서는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플루빅토 치료를 한다....
'PA 간호사' 제도화 코앞…국회 복지위, '간호법' 밤샘 심사 2024-08-27 17:59:45
전국의과대학교수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 대한의학회 명의로 나온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임 회장은 "정부가 추진하는 PA 활성화는 전공의들에게 의료현장에서 떠나라고 부채질하는 정책"이라며 "(PA 간호사 제도화는) 전공의 수련제도 자체를 부정하고 간호사를 의사로 둔갑시킨다는...
의협 "팍스로비드 아직 부족, KP.2 백신도 확보를" 대정부 권고문 [전문] 2024-08-27 16:17:39
대학병원은 교수들이 장기간 외래, 입원 및 수술 업무를 감당하면서 증가된 코로나19 환자를 돌볼 여력이 많지 않습니다. 이미 코로나19 입원 환자가 늘어 치료제 부족과 함께 격리병상도 여유가 없는 실정으로 의료가 백척간두에 서있습니다. - 이에, 응급실 내원 및 입원 코로나19 환자의 진료에 대한 의료가 위기에...
[2025예산] 필수·지역의료에 2조원 쏟는다…의대 시설 확충에 4천억원 2024-08-27 11:01:03
4천억원 거점병원 현대화 3천억원 배정…국립대의대교수 330명 늘리고, 달빛어린이병원 2배로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정부가 내년도 예산안에 2조원을 필수·지역 의료를 강화하는데 배정했다. 향후 5년간 국가재정 10조원과 건강보험 재정 '10조원+α'을 투자해 필수·지역의료 정상화에 힘을 쏟겠다는...
'아프면 죽는다' 불안감 확산…응급실 뺑뺑이 끝 사망 속출 2024-08-26 20:29:01
적시 진료, 응급의료 자원의 효율적 활용 등에 기여하려는 것"이라고 법 개정이유를 밝혔다. 경증 환자도 응급실로 몰리는 명절 연휴를 앞두고 내놓은 대책이긴 하지만 '진료비 90% 자기 부담'이라는 설명에 '돈 없으면 아플 수도 없나'라는 자조적인 비판이 터져 나왔다. 설상가상으로 전공의가 빠져나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