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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중국 주하이시 등 국제우호결연도시에서 마스크 기부 잇따라 2020-04-06 14:51:48
人無異國)’이라는 글이 한글로 적혀 있었다. 통일신라 시대 학자 최치원 선생의 시구로 ‘도는 사람과 멀리 있지 않고 사람은 나라에 따라 다르지 않다’는 뜻이다. 야오이성(姚奕生) 주하이시장은 지난달 23일 염태영 수원시장에게 서한을 보내 “코로나19 사태 발생 이후 수원시에서 보내준 우정과...
철불좌상·백자 항아리·책가도 병풍…봄날, 古미술 향기에 취하다 2020-04-05 13:47:44
시대는 물론 벽면까지 작품들로 빼곡하다. 1층 전시실에서 단연 눈에 띄는 것은 안쪽 벽 앞에 있는 철불좌상이다. 통일신라 말부터 제작되기 시작해 고려시대에 널리 유행한 철불은 정교하고 화려하게 장식된 청동불에 비해 거칠고 토속적인 성격이 강했다. 청동 재료를 구하기 쉽지 않았던 지방 호족들이 비교적 큰 규모로...
[윤명철의 한국, 한국인 재발견] 고구려 계승한 '황제국' 발해…연해주 북부까지 영향력 뻗쳤다 2020-04-03 17:11:31
자국 영토임을 알리려고 발해를 연구했다. 통일신라, 고려, 조선 내내 무관심했던 우리는 유득공 등 실학자와 장도빈 등 민족주의 사학자들이 발해 연구를 시작했다. 북한은 일찍부터 연구했고(박시형), 남한은 관심 부족 탓인지 1998년까지 박사 학위자가 세 명에 불과했다. 필자가 국정교과서 집필에 참여했을 때 발해를...
불경 필사하는 '사경장', 무형문화재 된다 2020-04-01 17:06:09
1일 밝혔다. 사경은 삼국 시대에 전래된 불교 경전을 널리 보급하기 위해 시작됐으나 8세기 중엽 이후 목판 인쇄술이 발달하면서 공덕을 쌓기 위한 방편으로 바뀌었다. 통일신라 시대인 745~755년에 제작된 ‘신라백지묵서대방광불화엄경’(국보 제196호)은 현존 최고(最古)의 사경 유물이다. 불교를 국교로 삼은...
부여 무량사 오층석탑서 나온 불상 4점, 보물 됐다 2020-02-27 18:02:43
극락전 오층석탑은 백제와 통일신라 석탑 양식을 계승해 조성한 고려시대 탑이다. 해체·수리 공사 중 탑신 1층에서는 아미타여래좌상, 관음보살좌상, 지장보살좌상으로 이뤄진 금동아미타여래삼존좌상이 나왔다. 구성과 도상이 온전하며 당대의 뚜렷한 양식적 특징을 지녔다. 2층에서 나온 고려 금동보살좌상은 발견...
[윤명철의 한국, 한국인 재발견] '한민족 체제'였던 대마국…삼국통일 이후 우리 역사에서 멀어져 2020-01-17 17:34:18
이탈했다. 670년 왜국은 국명을 일본으로 변경했고, 통일신라와는 적대적인 관계가 됐다. 하지만 두 나라는 때때로 제한된 교류를 했다. 일본은 대마도에 ‘신라역어(통역관)’를 뒀을 정도였다. 그런데 9세기에는 신라 해적이 일본을 침공했으며, 894년에는 대마도를 두 차례나 공격했다. 13세기에는 왜구들이...
[전문가 포럼] 오만의 乳香에 떠올린 한·중동 경제교류 기억 2020-01-01 17:10:20
로마시대 기록에 의하면 살랄라에서 채취한 유향은 홍해 연안의 아라비아 교역로를 따라 시리아 다마스쿠스에 도착하고, 다시 로마로 향했다. 로마 시장에서 거래되는 유향은 산지 값의 거의 2000배 가치를 지니는 등 유향을 향한 인류의 집념과 애착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였다. 그 유향이 1만㎞의 대장정을 거쳐 신라...
새해는 흰 쥐의 해…국립민속박물관, '쥐구멍 볕든 날'전 개막 2019-12-24 17:00:59
전시에서 통일신라시대 쥐 조각상(사진)을 비롯해 쥐를 소재로 한 부적과 대나무 병, 그림 등 자료 60여 점으로 쥐에 관한 생태와 문화상을 조명한다. 1부 ‘다산(多産)의 영민한 동물’에서는 우리 민속에서 쥐가 다산과 풍요, 영민과 근면을 상징하는 동물로 인식됐다는 점을 부각한다. 쥐를 뜻하는 서(鼠)자를...
무궁화식품연구소, 은은한 단맛 '무궁화' 먹어봤나요?…이젠 초콜릿으로도 나와요 2019-12-23 15:08:21
통일신라시대, 최치원은 당나라에 국서를 보내며 우리나라를 ‘무궁화의 나라’라고 표현했다. 지금도 무궁화는 우리나라의 ‘국화’로 통한다. 국화와 관련한 법적 규정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모든 국민이 무궁화를 국화로 인식한다. 하지만 일상생활 속에서 무궁화를 보는 일은 드물다. 선물용이나...
[윤명철의 한국, 한국인 재발견] 경주, 수로 교통 발달한 해항 도시…초기부터 日 혼슈 지역 진출 2019-12-06 17:18:10
지역인 아진포(阿珍浦)에 들어왔다. 통일신라시대에 이슬람 상인으로 추정되는 처용과 연관된 개운포와 처용암도 울산만에 있다. 이처럼 경주는 육로 교통은 불편하지만 강을 이용한 내륙 수로교통과 연결된 동해 남부에 훌륭한 외항들을 갖고 있는 해항 도시였다. 이 때문에 신라는 초기부터 해외로 진출했고, 외지 사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