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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결의 따르면 어떤 행위라도 면책?…합리적이지 않다" 2022-10-06 18:05:01
노조에 의해 계획된 파업의 경우 폭력·파괴행위라 할지라도 근로자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지적하며 “합법인지 불법인지가 중요하지, 노조가 무슨 법의 잣대인 것처럼 인식돼선 안 된다”고 했다. 다만 최근 대우조선해양 하도급 노조 파업에서 드러난 노동시장의 이중구조(정규직·비정규직,...
[백승현의 시각] 노란 봉투 속은 노랗지 않다 2022-10-04 17:50:08
파업 시 대체근로 허용, 중대재해처벌법 재개정 등 숙원과제는 입에 올리기도 전에 역공을 당한 셈이다. 어찌 됐건 노란봉투법은 올해 정기국회의 ‘핫 아이템’이 됐다.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은 패스트트랙에 태워서라도 반드시 통과시키겠다며 밀어붙일 기세다. 노란봉투법은 선한 취지로 포장돼 있지만 엄청난 후폭풍을...
[천자 칼럼] 스토킹 살인 2022-09-16 17:49:54
지난해 10월부터 시행 중인 ‘스토킹 처벌법’은 상대방 의사에 반해 정당한 이유 없이 상대 또는 그의 동거인, 가족에게 어떤 행위를 해 불안감이나 공포심을 일으키는 것을 ‘스토킹 행위’로 규정하고 있다. 접근하거나 따라다니거나 진로를 막아서는 행위, 주거지·직장·학교나 그 부근에서 기다리거나 지켜보는 행위,...
[사설] 불법 파업에 면죄부 주는 '노란봉투법'…왜 우리만 이 지경인가 2022-09-14 17:47:35
‘폭력·파괴 행위가 있어도 노조의 의사결정에 따른 경우라면 손해배상·가압류가 금지된다’는 내용까지 들어 있다. 불법 파업과 그 과정에서의 파괴 행위에도 손해배상 소송을 제한한다면 법의 이름으로 폭력과 파괴를 조장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 개인의 것이든 법인 것이든 재산권은 국민의 기본권이며, 이는 헌법이...
"부모님 죽이겠다"…도망간 채무자 찾아 감금한 50·60대 '징역형' 2022-08-13 14:30:04
내부로 들어가 감금 행위를 벌인 50·6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이지수 판사는 폭력행위처벌법상 공동감금, 공동주거침입 혐의로 기소된 60대 A씨와 50대 B씨에게 각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고 13일 밝혔다. 두 사람은 2020년 3월 경남 진주에 있는 30대 C씨 집에 찾아갔다. 이후 "한 번만 더 도망가면...
'독직폭행' 정진웅 검사, 2심서 '무죄'로 뒤집힌 이유는? [오현아의 법정설명서] 2022-07-23 15:14:15
인정하기는 어렵다는 이유로 가중처벌법 대신 일반 형법상 독직폭행죄를 적용하고 상해죄는 무죄로 판단했다. 반면 2심은 일련의 행위가 있음은 인정하면서도 "폭행할 의도가 없었다"며 독직폭행에도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두 사람의 몸이 밀착한 때부터 바닥으로 떨어질 때까지 시간 간격이 매우 짧았던 것으로 보이고 이...
'죄명만 16가지' 포주 자매 첫 재판…개 사료·대소변 먹게 해 2022-07-14 17:34:26
운영하며 여종업원을 상대로 온갖 가학 행위를 저지른 포주 자매의 첫 재판이 열렸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1부(신교식 부장판사)는 14일 오전 유사 강간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48·여)와 B씨(52·여) 자매 사건에 대한 첫 공판을 진행했다. 이들 자매는 폭력행위처벌법상 공동감금·공동폭행·상습폭행,...
여종업원에 가학행위 일삼은 성매매 업주 자매…죄명만 16가지 2022-06-28 18:03:57
가학적인 행위를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등은 여종업원들에게 동물 사료를 섞은 밥을 주거나 배설물까지 먹였다. 또 끓는 물을 몸에 붓는 등 갖가지 수법으로 학대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의 범행은 지난해 8월 피해자들이 고소하면서 드러났고, 경찰은 A씨와 B씨를 구속해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한편, 검찰이...
홍석준 "중범죄 한해 형사미성년자 14세→12세로 낮추자" 2022-06-27 16:21:19
폭력행위처벌법 위반죄와 살인, 강도, 강간 등 특정강력범죄처벌법 위반죄의 경우에 한정해 형사미성년자의 연령을 현행 14세에서 12세로 하향 조정하도록 했다. 홍 의원은 "단순히 청소년기의 일탈로 치부하기에는 심각한 수준의 중범죄가 증가하는 등 소년범죄의 흉폭화 현상과 저연령화가 심화되고 있다"며 "14세 미만...
메타버스 접속 1시간만에 성폭력…"아바타 향한 성희롱 빈번" 2022-05-31 11:37:40
폭력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자, 온라인 성범죄에 대한 처벌 규정을 입법하려는 시도가 나타나고 있다. 최근 민형배 의원(무소속)이 발의한 성폭력범죄처벌법 개정안에 따르면 가상인물이 활동할 수 있도록 제작된 공간에서 성적 행위를 한 사람은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김현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