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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하청업체 20곳, 입찰 담합 2024-06-30 18:46:21
미리 정하고 나머지 업체들은 들러리 입찰을 서는 방식으로 입찰 가격을 끌어올렸다. 낙찰 예정자는 전화와 카카오톡, 메일 등으로 들러리 입찰사들에 자사와 참여 회사가 써낼 가격을 전달했다. 이 같은 담합을 통해 20개 하청업체가 27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공정위 관계자는 “방음·방진재는 건축물 분양대금에 영향을...
도요타 자회사도 하청업체에 '갑질'…공짜로 장비 보관 위탁 2024-06-30 11:34:00
검사용 기구 등 650여 세트를 전국 약 50개 하청업체에 맡겨 창고 등에 보관하도록 했다. 거푸집은 무겁고 부피가 커서 보관하려면 넓은 장소가 필요하지만, TCD는 하청업체에 별도로 비용을 지급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하청업체들은 최소 수천만엔의 손실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공정거래위원회는 조만간 TCD를 하청...
이정식 장관 "노란봉투법, 정합성 떨어져…극심한 혼란 부를 것" 2024-06-27 20:06:26
사용자의 범위도 확대돼 하청업체 근로자들도 성과급 확대 등을 요구하며 원청회사를 상대로 파업을 벌이는 게 가능해진다. 노조법 3조 개정안은 사실상 사용자의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도록 했다. 개정안은 노조법에 따른 단체교섭 또는 쟁의행위, 노조의 활동으로 인해 손해를 입은 경우 노동조합 또는 근로자에 대해...
더 독해진 노란봉투법…"국가경제 위태" 2024-06-25 17:28:48
하도급의 원사업주'등으로 확대해 하청 노조 역시 원청업체의 사업주를 대상으로 단체교섭과 쟁의행위를 할 수 있는 독소조항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대부분 원·하청 협업으로 이뤄진 자동차, 조선, 건설 등 국내 산업 특성상 생태계 자체가 무너질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실제 현대자동차는 협력사만 5천여곳에...
"원청은 하청노조와 교섭하라" 대법서 확정되면 벌어질 일들 2024-06-25 16:57:13
구성된 교섭대표노동조합 뿐만 아니라 하청의 교섭대표노동조합과도 교섭을 하여야 하므로 1사 1교섭의 원칙이 무너지게 된다. 만약 원청이 수 개의 사내하청을 두고 있는 경우라면 원청은 자칫 사내하청업체의 숫자만큼 교섭을 해야하는 지경에 이르는 것이다. 더욱이 이른바 ‘중층적 도급관계’로 일컬어지는 하청이 여...
경총, 기업 인사담당 임원회의…"'악법' 노조법개정안 반대" 2024-06-21 09:00:00
"사내하청 근로자에 대해 원청사업주를 무조건 사용자로 규정한다면 원·하청 간 산업생태계가 붕괴하고, 국내 중소협력업체는 줄도산 위기에 직면할 것"이라고 해석했다. 참석자들은 또 "이번 개정안이 불법 쟁의행위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를 사실상 원천적으로 봉쇄하고 있어 불법파업을 조장한다"며 "나아가 민사상...
"배달라이더도 노조 가입 허용"…野, 더 센 '파업조장법' 내놨다 2024-06-17 23:31:20
했다. 이렇게 되면 현대자동차 하청업체 근로자도 성과급 확대 등을 요구하며 현대차를 상대로 파업을 벌이는 게 가능하다. 여기에 플랫폼 근로자와 해고자까지 단체교섭 대상에 오르면 노사 갈등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경제계는 우려하고 있다. 이 의원 측 관계자는 “이번에 발의하는 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은...
'원가 8만원' 디올의 뒤통수…"모조리 불매" 터질 게 터졌다 [안혜원의 명품의세계] 2024-06-17 21:00:03
공분을 샀다. 이탈리아 밀라노 법원은 하청업체의 노동 착취를 방치·조장한 혐의를 받고 있는 디올 이탈리아 지사의 가방 제조업체에 1년간 사법 행정관의 감독을 받으라는 명령을 내렸다. 34쪽짜리 법원 결정문을 보면 중국인이 운영하는 하청업체 4곳이 최저 위생 기준에도 못 미치는 공장에서 이민자들을 먹이고 재우며...
조달청, 공공조달 킬러규제 혁파…역동적 조달생태계 구축 2024-06-17 13:49:47
직접 생산 확인 제도와 관련해 제조업체에 과도한 서류 부담을 야기하던 업체별 자체기준표를 폐지했다. 직접 생산 위반 판정 기준도 타사 완제품 납품, 全 과정 하청생산 등에 한정하는 네거티브 방식으로 전면 개편했다. 청년·창업기업이 공공 조달을 성장 사다리로 삼을 수 있도록 수의계약 한도를 대폭 확대했다....
"380만원 명품백, 원가는 8만원"…'디올' 실체에 발칵 2024-06-14 21:40:04
받았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아르마니의 하청업체는 10시간 일한 노동자에게 2~3유로(약 3000~4000원)를 지불하며 가방을 만들어 이를 아르마니 공급업체에 93유로(약 14만원)에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 뒤 이 공급업체는 아르마니에 이를 250유로(약 37만원)에 재판매, 해당 백은 매장에서 1800유로(약 267만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