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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셀렉트' 등 2023-05-19 18:38:36
무는 한국경제사 한국의 ‘흑역사’를 통해 오늘날 경제 지형을 설명한다. (김정인 지음, 휴머니스트, 528쪽, 2만5500원) 인문·교양 ●뜻밖의 미술관 고상하고 아름다운 명화 이면에 숨겨진 불편한 역사와 시대상을 풀어낸다. (김선지, 다산북스, 340쪽, 1만9500원) ●한국 정치 리부트 ‘포퓰리즘’ ‘촛불과 태극기’ 등...
"여자 주제에 무슨…" 자유의 예술가, 성차별을 잡아뜯다 2023-05-15 18:35:57
물론 한국(1948년)보다도 훨씬 늦었다. 그만큼 스위스의 사회 분위기는 가부장적이고 남성 위주였다. 스위스 여성 예술가 하이디 부허(1926~1993·사진)는 이런 현실을 참기 어려웠다. 그래서 자신을 억압하던 것들을 말 그대로 ‘잡아 뜯어’ 버렸다. 서울 소격동 아트선재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하이디의 아시아 첫...
불 꺼진 미술관에 들어갔다…자세히 살피니 보인다, 오래 봐야 스며든다, 예술이 그렇다 2023-05-11 18:12:02
“한국경제신문 지면에서 이벤트가 열린다는 소식을 읽고 재빨리 신청했는데 평소 신문을 열심히 챙겨본 보람이 있다”고 했다. 조선백자 ‘아우라’에 연신 감탄백자전 반응도 뜨거웠다. 관람객들은 큐레이터의 설명을 들으며 연신 스마트폰 카메라의 셔터를 눌러댔다. 이수연 씨는 “도자기에 대한 배경 지식이 많지...
발칙한 곰돌이 '후'…"이것은 미술의 미래를 담은 테마파크" [전시 리뷰] 2023-05-05 17:53:46
한국 전시는 이번이 두 번째다. 10년 전인 2013년 아트선재센터에서 성 정체성과 문화 충돌 등 심각한 주제로 진지한 영상 작품들을 전시했다. 10년 만에 작품 분위기가 180도 바뀐 이유에 대해 후지와라는 “코로나19로 인해 주변을 다시 돌아보게 되면서 작풍을 확 바꾸게 됐다”고 말했다. “주변을 둘러보니 어느새...
공연 리뷰부터 티켓 예약까지…'예술 놀이터' 아르떼 앱으로 한번에 2023-05-02 18:18:50
한국경제신문이 지난 1일 내놓은 문화예술 플랫폼 ‘아르떼’(arte.co.kr)를 스마트폰 앱을 통해 만날 수 있게 됐다. 안드로이드 폰이나 태블릿PC 사용자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손쉽게 내려받을 수 있다. 아이폰 및 아이패드용 앱도 곧 나온다. 스마트폰으로 아르떼를 연 뒤 지도를 클릭하면 내 주변에 어떤 공연과...
포스코그룹, '철강·리튬' 부산물 활용…도자·공예산업 지원 2023-04-28 11:43:26
후 발생하는 리튬잔사를 한국세라믹기술원에 공급한다. 이를 도자기 소재로 사용하기 위한 공동 연구개발도 한다. 이천시는 개발된 소재를 이천시 관내 도예가 및 도자기 소재를 생산하는 공장 등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앞으로 포스코와 이천시, 한국세라믹기술원은 이천시 도예가 및 도자기 제조업체와...
[주말 & 문화] 클래식 '피아니스트 이진상' 등 2023-04-19 18:39:13
국민들이 사랑하는 화가’ 에드워드 호퍼가 처음으로 한국을 찾았다. 서울시립미술관에서 개막한 전시회 ‘길 위에서’를 통해서다. 도시 일상부터 자연 풍경화까지 호퍼가 전 생애에 걸쳐 그린 작품 270여 점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다. 8월 20일까지 열린다. [회화] 아이 씨 유 2008년 서울대 미술대학 교수 자리를 ...
"외국인 버킷리스트 될 것"…손님 맞이 1주년 청와대의 변신 2023-04-19 16:07:42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은 코로나19 전후로 180도 달라졌다”며 “이전엔 동남아시아 중심의 K팝 팬들이 많았지만 최근엔 한국의 매력에 푹 빠져서 온 중장년층의 서양 여행객들도 많다”고 말했다. 이들에게 청와대가 소구력이 있을 것이란 관측이다. 도서 관련 유튜버 서매리씨는 “흔히 명작이라 불리는 책들에는...
이번 주 꼭 봐야하는 공연·전시 그리고 영화 [한경's pick] 2023-04-19 15:07:48
② 영화 한국 이민자의 삶을 다룬 영화 '라이스보이 슬립스'가 19일 개봉한다. 1990년 모든 게 낯선 캐나다에서 서로가 유일한 가족이었던 엄마 소영(최승윤 분)과 아들 동현(황도현 분) 잊지 못할 시간을 담은 작품이다. 토론토영화제 '2022 최고의 캐나다 영화'에 선정되기도 했다. 1994년 가족과 함께...
가부장제 깨부순 두 예술가…전기톱 든 88세 할머니, 아버지 서재 뜯어낸 딸 2023-04-06 17:40:52
부허(1926~1993)와 한국의 김윤신(1935~)이 바로 그런 예술가들이었다. 비슷한 시기를 살았던 두 여성 예술가의 개인전이 지금 각각 서울 소격동 아트선재센터와 남현동 남서울시립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두 여성 작가가 예술을 표현하는 방식은 달랐다. 한쪽은 단단한 재료로, 다른 한쪽은 말랑말랑한 재료로…. 그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