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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에세이] 당신의 케렌시아는 어디입니까 2018-07-17 18:49:33
있다. 독일에 있는 하이델베르크 산책길은 괴테, 헤겔, 하이데거 등 당대 유명한 철학자들의 케렌시아로 남아 있다.바쁜 일상 속에서 자신만의 케렌시아를 찾을 여유조차 없다는 이들도 있다. 그런 이들에게 스마트폰은 ‘디지털 케렌시아’가 돼 준다. 스마트폰을 통해 음악이나 동영상을 감상하는 사람, 게임을...
[김홍일쌤의 서양철학 여행] (47) 마르크스(상): 철학의 역할은 무엇인가? 2018-06-25 09:00:14
"헤겔의 변증법을 유물론적 변증법으로 수정했죠 자본주의 붕괴 주장했지만 무너진 건 사회주의죠" 카를 마르크스는 반(反)자본주의를 극명하게 천명한 철학자이자 혁명가다. 그는 자본주의는 내적 모순에 의하여 붕괴된다고 예언했다. 그러나 그의 예측과 달리 1989년 베를린 장벽붕괴와 함께 사회주의 체제가 해체되면서...
[김홍일쌤의 서양철학 여행] (46) 쇼펜하우어 2018-06-18 09:00:24
철저하게 합리주의와 이성주의를 신봉했던 헤겔철학에 대해 비판적이었다. 그는 헤겔과 달리 인간의 본질을 이성이 아니라 의지에서 찾았다는 점에서 현대철학의 선구자로 평가를 받기도 한다. 그의 철학은 대표작인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에 집약돼 있다. 그는 이 책을 통해 칸트 철학의 ‘물자체’에...
[김홍일쌤의 서양철학 여행] (45) 헤겔 (하): 인정투쟁 2018-06-11 09:01:40
뿐 아니라 헤겔 철학 전체에서 가장 흥미로운 부분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를 간략하게 살펴보기로 하자.헤겔은 개인과 개인의 인정투쟁으로부터 사회의 형성과정을 설명한다. 인간은 누구나 동물과 마찬가지로 생명을 가지면서 동물과 달리 자기의식을 갖는다. 그런데 사회의 출발점은 인간들이 서로 상대방을 인격으로서가...
철학자 34명이 집단지성으로 번역한 칸트전집 첫 출간 2018-06-04 16:09:56
용어를 통일하면 헤겔, 하이데거, 후설 연구자들도 동일한 용어를 쓰게 될 것"이라며 "학계 소통이라는 측면에서도 칸트전집 출간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김언호 한길사 대표는 "영미권, 일본과 비교하면 칸트전집 출간은 너무 늦은 감이 있다"며 "도서관에 놓인 칸트전집이 한 사람에게라도 자극을 준다면 철학 발전에...
[김홍일쌤의 서양철학 여행] (44) 헤겔 (상): 헤겔의 변증법 2018-06-04 09:02:10
것으로, 헤겔은 이러한 변증법을 도식적이라고 비판한다. 헤겔은 변증법을 살아 있는 현실의 운동하는 원리 자체로 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보자. 내가 오늘 친구를 만났다. 나는 떡볶이를 먹고 싶은데, 친구는 야구장에 가자고 한다. 그럴 때 정(正)은 떡볶이를 먹는 것이고, 반(反)은 야구장을 가는 것이다. 그러면 이...
이총리 "가짜 뉴스 만들어지는 세상…뉴스 전체 신뢰위기" 2018-04-05 20:21:06
신문만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독일 철학자) 헤겔이 종교를 대체했다고 말한 뉴스도 이제는 중세의 종교 같은 '순종적 수용'의 대상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이 총리는 "위기이더라도 신문의 역할은 있다"며 긍정적 전망도 함께했다. 이 총리는 "신문의 역할이 무엇인지를 찾는 일은 신문인 여러분의 몫"이라며...
[책마을] "인간인 이상 난 교황도 될 수 있어" 2018-04-05 18:37:58
내심 이 말을 품고 사는 사람도 많다. 헤겔이 말한 ‘인정 욕구’가 강한 이들이다. 인정 욕구는 인간이 갖는 보편적 심리다. 자존감이 약한 사람일수록 강하다.인정 욕구에는 만족이 없다. 칭찬을 들을수록 더 많이 원한다. 그러다 타인의 시선에 갇혀 정작 스스로를 알지 못하게 된다. “내가 누군지...
애슐린이 찜한 단색화가 김태호 "수만번 색을 쌓아 기운(氣運) 세웁니다" 2018-02-25 18:14:22
아니라 인문학적 사유의 대상으로 인식한 헤겔과 메를로 퐁티 등 거장들의 생각에 젊은 시절부터 전적으로 공감했다. 서울예고 시절 우연히 박서보 화백을 만나 추상화에 빠진 그는 1970~1980년대 모노크롬 운동에 동참한 이후 색채추상 작업을 지속해왔다. 색감의 쌓기와 긁어내기를 통한 색다른 추상화법은 그를 한국...
[신간] 이성의 운명·세계철학사2·학문과 정치 2018-02-01 19:23:38
칸트, 피히티, 셸링, 헤겔 등 이 시기의 유명한 철학자들과 교유한 야코비, 베친만, 헤르더, 라인홀트, 슐체, 마이몬의 사상을 고루 다뤘다. 데카르트 이후 이성의 우위를 믿었던 철학자들이 계몽주의를 비판하고, 일부는 무신론이나 숙명론으로 나아간 과정을 서술했다. 저자는 영미권에서 독일 관념론과 철학사 분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