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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사무총장 "총구 겨눠선 아무 해결 못해…신뢰 재구축해야" 2023-12-29 04:00:01
해를 회고했다. 구테흐스 총장은 "인류는 단결할 때 가장 강해진다"며 "2024년은 신뢰를 재구축하고 희망을 복원하는 해가 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국가 및 지역사회의 관계를 악화하는 차별과 혐오에 함께 맞서 싸워야 한다"며 "또한 인공지능과 같은 신기술이 좋은 목적으로 힘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해야...
[논&설] 그림자 드리운 트럼프 2.0…익숙한 듯 낯선 미래 2023-12-22 17:16:45
인종차별, 여성 폄하, 외국인 혐오 등의 발언을 서슴지 않는 트럼프를 지지하고 있다는 이유에서였다. 결정적 실수였다. 이민자와 중국에 일자리와 소득을 빼앗기고 있다는 상실감에 젖어있던 저소득 저학력의 백인 노동자 계층이었다. 자신들이 좌절하고 분노하는 지점을 짚어내고 더 나은 삶의 조건을 약속한 트럼프에게...
프랑스 '이민법' 파장…거센 반발에 장관 사표까지 2023-12-21 21:58:01
무너뜨린다"며 "외국인 혐오라는 독을 침투시키고 속지주의에 문제를 제기함으로써 민주주의의 근간인 평등과 차별금지 원칙을 어기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이런 증오와 분열의 법은 우리의 동료인 외국인이나 이민자들의 운명에 심각한 위협을 가하고, 결과적으로 우리 사회의 결속을 위협한다"면서 "최악의 상황으로...
프랑스 이민법 후폭풍…장관 사표내고 진보 진영 대거 반발 2023-12-21 20:15:22
공화국의 근간을 무너뜨린다"며 "외국인 혐오라는 독을 침투시키고 속지주의에 문제를 제기함으로써 민주주의의 근간인 평등과 차별금지 원칙을 어기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이런 증오와 분열의 법은 우리의 동료인 외국인이나 이민자들의 운명에 심각한 위협을 가하고, 결과적으로 우리 사회의 결속을 위협한다"면서 "...
마크롱 "이민법, 프랑스에 필요한 방패"…반발 여론 진화(종합) 2023-12-21 05:54:26
"이 법안은 낙인을 찍고, 차별하고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다"고 개탄하며 마크롱 대통령이 법안을 공포하지 말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방송에서 국내외 각종 현안에 대해서도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그는 우선 최근 '미스 프랑스 2024'에 뽑힌 여성의 짧은 머리 스타일이 비판 대상이 된 것에...
'한국은 구걸집단' 막말한 시의원…日지사 "차별 발언 용서 못해" 2023-12-19 10:30:04
조례를 개정해 일본에서 최초로 혐오 발언을 금지하고 있다. 다만 이 조례는 공원 내에서만 적용되며 위반 시 5만엔(약 45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한편 기시우에 의원은 평소에도 한국에 대한 혐오적이고 차별적인 발언뿐 아니라 자국 소수민족 아이누에 대한 차별적 발언과 외국인 참정권 부여를 반대하는 게시물...
日지사, '한국은 구걸집단' 발언 시의원에 "차별 발언 용서못해" 2023-12-19 09:31:40
시의원에 "차별 발언 용서못해" (도쿄=연합뉴스) 박성진 특파원 = 한국을 '구걸 집단', 일제강점기 일본군 위안부를 '매춘부'라고 각각 표현한 혐오 글을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일본 시의원에 대해 시의회에 이어 지방자치단체장도 비판했다. 일본 시코쿠 가가와현의 이케다 도요히토 지사는 지난 18일...
영화감독 된 브래들리 쿠퍼 "내 촬영장엔 의자 없다" 발언 논란 2023-12-16 06:34:23
"의자가 전혀 없다. 나는 촬영장에 있는 의자들을 혐오해 왔다. 의자에 앉는 순간 에너지가 확 떨어진다"고 말했다. 이런 이유로 그는 자신의 영화 촬영 세트장에 감독이 보는 카메라 모니터와 그 주변을 가리키는 공간인 '비디오 빌리지'가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촬영장을 "일이 진짜 실시간으로 일어...
'反유대 논란' 하버드 총장, 자리 지킬까…동문회도 지지 선언 2023-12-12 16:26:56
사안에서 중심을 지키면서 "반유대주의와 이슬람 혐오, 인종차별주의에 맞서 싸우기 위해 헌신하고 있다"며 지지 의사를 밝혔다. 게이 총장 자신도 자신의 발언에 대해 "상대의 고통과 괴로움을 증폭시키는 말을 한 것에 후회한다"며 공식 사과했다. 그는 교내 신문 '하버드 크림슨'을 통해 당시 "의원들의 질문이...
"베트남전 이후 최대 위기"…하마스 직격탄 맞은 하버드 2023-12-12 15:03:27
기여입학제나 소수 인종 차별 같은 입시 논란 때문이 아니다. 아이비리그 총장들이 청문회장에 불려가 이스라엘과 유대인에 대한 충성 서약을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사퇴 압력을 받고 있다. 아이비리그 구성원들은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의 불똥이 상아탑으로 튀어 수장들의 거취까지 뒤흔드는 것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