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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 악단' 룩셈부르크필이 아름다움의 극치를 보여줬다[리뷰] 2023-05-26 18:35:58
음악을 조절했다. 실크빛 현의 질감, 시원하고 맑았던 목관의 울림, 따뜻하고 정제된 금관 파트 모두 그의 지휘에 따라 부족하지도 과하지도 않는 소리의 조화(하모니)를 구현했다. 특히 관악기 주자들의 연주력이 돋보였다. 1악장부터 클라리넷, 바순에 이어 플룻 등 목관 주자들이 다채로운 색의 꽃바구니처럼 돌아가며...
클라라 주미 강 ‘바이올린 독주’ 90분…압도적 에너지가 파도쳤다 [클래식 리뷰] 2023-05-18 14:34:26
호흡하며 국제 무대에서 활약 중인 그가 리사이틀을 연다는 소식에 평일 저녁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공연장은 인파로 북적였다. 오후 8시. 당찬 발걸음으로 등장한 클라라 주미 강은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바이올린을 어깨에 올렸다. 1부는 바이올린의 온갖 기교와 표현이 녹아있어 ‘바이올린의 성서’로 불리는 바흐의...
지휘자 임헌정 "영혼을 채워주는 것만큼 멋진 일 또 있을까요" 2023-05-14 18:12:37
황수미·메조소프라노 이아경)들과 호흡을 맞춘다. 그가 한경아르떼필의 지휘봉을 잡는 것은 2018년 이후 5년 만이다. 지난 11일 서울 청파로 한국경제신문 본사에서 만난 임 지휘자의 모습은 예나 지금이나 똑같았다. 기자가 인사를 건네자, 그제야 악보에서 눈을 뗐다. “이번 공연에 제 나름의 목표를 세웠어요....
‘스틸러: 일곱 개의 조선통보’ 주원, ‘눈빛X표정X호흡‘ 만으로 담아낸 감정연기…시청자 호평 2023-04-27 11:30:10
다음 회를 궁금하게 했다. 이처럼 주원은 강약을 달리한 연기로 극의 분위기를 쥐락펴락했다. 특히 대명의 트라우마가 밝혀진 장면에서는 대사 한마디 없이 오직 눈빛과 표정, 호흡만으로 인물의 감정을 고스란히 전달했다. 또한 흰달과의 격투신에서 다이내믹하고 리얼한 액션으로 극적 긴장감을 브라운관에...
"브레멘필과 함께 '브람스 본색' 들려드릴게요" 2023-04-18 18:10:43
두 연주자의 호흡은 어땠을까. “말이 필요 없을 정도로 잘 맞았다”는 답이 돌아왔다. 이들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0년 피아니스트 백건우를 주축으로 한 실내악 연주에 참여한 뒤 같은 해 ‘클래식 레볼루션’ 공연에서 피아니스트 손정범과 함께 베토벤의 ‘삼중 협주곡’을 연주한 바 있다. 임지영은...
정열의 브라질과 쿨한 뉴욕…'아이스 아메리카노' 같은 재즈 [공연 리뷰] 2023-04-17 17:45:02
흘러나왔다. 라틴 음악의 중심인 기타 대신 쿨재즈의 상징인 피아노를 내세웠다. 원곡보다 음색은 차분했고 리듬도 정돈됐다. 마리아 킴을 비롯해 김건영(드럼), 김대호(베이스), 옥진우(기타), 김지석(색소폰) 등 멤버들은 공연 내내 놀라운 절제력을 보여줬다. 솔로 연주하면서도 리듬이 흐트러지지 않았다. 삼바 리듬을...
인공호흡기 삽관 할 때 아마존 독침의 '약빨'을 받는다고? [책마을] 2023-04-12 11:27:16
대부분이 정지한다”며 “당연히 호흡근육도 멈춘다”고 했다. ‘현직 의사가 들려주는 약의 세계’라는 부제가 붙은 은 이렇게 저자의 응급실 경험으로 각 장을 연다. 그다음 그 약이 어떻게 탄생했고, 어떻게 사람 몸에 작용하는지 설명을 붙여 나간다. 신경근육차단제, 이뇨제, 전신마취제, 메스암페타민, 인슐린,...
에이디야, 이번에는 힐 댄스…다양한 장르 모험 출발 ‘호기심 UP’ 2023-04-07 15:50:05
분위기의 카리스마가 보는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다음엔 청량이다. 이들은 2S(투에스)의 '모델워킹'으로 풋풋한 소녀미를 발산했다. 서로의 눈을 마주 보고 여유 있는 표정 연기를 선보이는 에이디야는 '요즘 아이들'의 매력을 제대로 알려주고 있다. 특히 '빌리 아일리시'와...
비행기 조종석에 '코브라' 나타났다…남아공서 경비행기 비상착륙 2023-04-07 05:37:42
아직 확실하지 않다고 통신은 전했다. 노란색 코브라라고도 불리는 케이프 코브라는 남아프리카에 주로 서식한다. 맹독을 지녀 아프리카에서 가장 위험한 코브라 중 하나로 물린 뒤 방치하면 마비, 호흡 부전,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 남아공민간항공청(SACAA)은 기내에서 독성이 강한 코브라를 발견하고도 차분하게...
'조종석에 맹독성 코브라가!'…남아공서 경비행기 비상착륙 2023-04-06 23:07:32
가장 위험한 코브라 중 하나로 물린 뒤 방치하면 마비, 호흡 부전,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 남아공민간항공청(SACAA)은 기내에서 독성이 강한 코브라를 발견하고도 차분하게 비상 착륙한 에라스무스의 용기를 높이 평가했다고 IOL은 덧붙였다. hyunmin62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