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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리스크’ 본질은 신뢰 위기·민주 정신 훼손 [홍영식의 정치판] 2023-03-05 09:00:04
한 안건조정위원회 제도 취지를 깡그리 무시하고 꼼수까지 부려가며 양곡관리법 등을 상임위에서 일방 처리했다. 의회 민주주의 기본인 절차적 민주주의를 망가뜨린 것이다. 말은 ‘선당후사(先黨後私)’지만 당 전체가 온통 ‘선사후당’에 나선 것이 이 대표와 민주당 위기의 본질이다. 홍영식 논설위원
[홍영식 칼럼] 누가 민주주의를 질식시키고 있나 2023-02-27 17:59:02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대표가 갑자기 철(鐵)의 민주투사가 된 듯하다.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가 불거진 이후 약방의 감초처럼 민주주의를 입에 달고 산다. 의도는 뻔하다. 민주주의는 위장술일 뿐이다. 민주주의를 외치면서도 종착점은 어김없이 이 대표 사법리스크 방어다. 패턴은 늘 같다. 검찰 수사의 부당성을...
[천자칼럼] 북한 식량난과 백마 수입 2023-02-20 17:39:21
탈 백마부터 가장 먼저 수입했다. 주민들은 굶어죽건 말건 안중에도 없다. 김정은이 열 살짜리 딸을 잇달아 공개석상에 데리고 나와 부각시킨 것도 식량난에 따른 주민 불만을 ‘백두혈통’ 충성으로 무마하려는 상징 조작에 다름 아니다. 거대한 극장국가의 희극이요 비극이다. 홍영식 논설위원 yshong@hankyung.com
37세 청년 천하람, 정치판 쇄신 메기 될수 있을까 [홍영식의 정치판] 2023-02-19 09:14:51
발언을 두고 공방이 벌어지는 등 비전 경쟁보다는 기존 정치권에서 익히 봐 왔던 구태를 보이고 있다. 이들 청년 후보들이 청년 정치의 새싹을 보여줄 수 있느냐의 여부는 이들이 외치는 변화와 혁신이 단순 구호만이 아닌 콘텐츠로서 얼마나 뒷받침하느냐, 스스로의 힘으로 얼마나 일어서느냐에 달렸다. 홍영식 논설위원
文정부 'NIMT(내 임기엔 안 돼)' 그늘 짙고 넓다 [홍영식의 정치판] 2023-02-12 11:18:28
이렇게 짙고 넓다. 하지만 현 정부도 전 정부 탓만 하기에는 사정이 다급한 만큼 실효적인 대책을 마련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 여당 일각에서도 추경 주장과 함께 저소득층뿐만 아니라 전체 국민의 61%에 해당하는 중산층까지 난방비를 지원하자고 하는 것은 또 다른 포퓰리즘이라는 비판을 받을 만하다. 홍영식 논설위원
[천자칼럼] '백두혈통'의 위대한 계승? 2023-02-09 17:55:33
굶어 죽는 주민이 속출하면서 ‘제2 고난의 행군’을 겪고 있다고 한다. 주민들의 생존 문제도 해결하지 못하면서 김정은은 어린 딸까지 데리고 대규모 동원 행사를 하는 등 핵·미사일 놀음을 하느라 여념이 없다. 김씨 왕조의 ‘위대한 지도자 코스프레’는 언제까지 통할까. 홍영식 논설위원 yshong@hankyung.com
[홍영식 칼럼] 전당대회가 '分黨대회'로 치닫는 與대표 선출 2023-02-06 17:53:18
정치는 시끄러워야 한다. 통합, 단일대오라는 말은 그럴싸해 보이지만, ‘무조건적’이라면 권위주의 정당과 다를 바 없다. 미국 정치학자 엘머 샤츠슈나이더가 “갈등은 민주주의의 엔진”이라고 한 것은 정치의 이런 속성을 가리킨다. 활발한 의견 개진과 충돌 속에서 공통분모를 찾아가는 여정이 정치다. 사방팔방...
[천자칼럼] 결선투표 2023-01-26 17:45:44
지지율 과반을 얻지 못하고 있어 결선투표 가능성이 큰 변수가 될 전망이다. 불출마를 선언한 나경원 전 의원 지지 표심의 향방과 반윤계 유승민 전 의원 출마 가능성, 다른 후보들이 양강 중 누구 표를 더 잠식할지 등 변수가 널려 있다. 또 한 번의 반전이 일어날지 주목된다. 홍영식 논설위원 yshong@hankyung.com
이재명 대표 사법리스크 서막 '제3자 뇌물죄' [여기는 논설실] 2023-01-23 13:00:58
이 대표의 변호사비를 대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이 구속됨에 따라 검찰의 수사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 대표는 이 밖에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1처장 관련 허위 발언 의혹,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 및 허위 발언 의혹 등도 수사 대상에도 올라있다. 홍영식 논설위원 yshong@hankyung.com
[천자칼럼] 감별사 논란 2023-01-16 18:05:37
‘당원 투표 100%’ ‘결선 투표’를 도입한 것도 무리수다. 미국 정치학자 엘머 샤츠슈나이더의 말대로 갈등은 민주주의의 엔진이다. 그러나 갈등이 관리 범위 내에 있도록 하는 게 정치다. ‘감별사’ 논란이 민심의 눈 밖에 벗어났을 때 어떤 결과를 초래했는지는 이미 알고 있다. 홍영식 논설위원 y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