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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무비 영광 어디로…'칸영화제 경쟁 부문 0편' 굴욕 [김예랑의 무비인사이드] 2024-05-20 07:15:30
위기 방증?황금종려상을 두고 경합을 벌이는 칸 영화제의 경쟁 부문은 국제적인 주목을 받을 기회인데 한국 영화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경쟁 부문에 초청받지 못했다. 앞서 2000년 임권택 감독의 '취화선'을 시작으로 한국 영화는 2년에 한 번꼴로 경쟁 부문에 자리를 차지해 왔다. 2004년 박찬욱 감독의...
칸의 정상에 섰던 한국 영화, 벌써 내리막인가 2024-05-14 18:09:44
영화제에는 황금종려상과 감독상, 심사위원대상, 배우상 등을 놓고 22편이 경쟁 부문 후보에 올랐다. 하지만 한국 영화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름을 찾아볼 수 없다. 비경쟁 부문에서만 ‘베테랑2’ ‘영화 청년, 동호’ 등이 소개된다. 류승완 감독의 ‘베테랑2’는 대중성과 상업성 중심의 작품을 소개하는 ‘미드나잇...
"가난한 천재라더니"…'20억짜리 외제차' 산 청년의 몰락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4-05-11 09:59:46
정도였습니다. 뷔페가 파리 미술계에 이름을 막 알리기 시작했을 때 마침 미술시장이 대호황을 맞은 게 대표적인 일이었습니다. “전쟁이 나면 그나마 가장 안전한 자산은 미술 작품이야.” 당시 부자들은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생각할 만도 했습니다. 전쟁 기간 자신들의 보유 지폐가 휴지 조각이 되고, 공장을...
베니스 '예술의 물결'은…이방인을 품고 흐른다 [제60회 베네치아 비엔날레] 2024-04-25 18:08:03
우주적 쉼터" 황금사자상 수상 호주국가관 칠판 가득 원주민 가계도 "잊혀진 이름들 기록" 마오리족 마타아호 컬렉티브는 갤러리 공간을 시적으로 가로지르는 빛나는 끈으로 엮은 구조를 만들었다. 어머니의 품처럼 우주적인 쉼터다. 장대한 스케일과 독보적인 창의성은 혼자가 아니라 집단이어서 가능했다. 세계 최대 미술...
절치부심 KBS…'국민의 방송' 타이틀, 신상 예능으로 탈환할까 [종합] 2024-04-25 17:40:29
얻은 풍부한 경험과 지식, 여기에 황금 인맥까지 더해 색다른 뮤직 토크쇼를 예고하고 있다. '더 시즌즈' 박석형 CP는 "시즌제 프로그램이다보니 연초에 여러명과 접촉했는데, 지코 씨와 스케줄이 맞았다"며 "또 하고 싶다는 의견을 주셨고, 이효리 씨 다음으로 진행하는 거라 비슷하면 묻힐거 같고, 여러 고려를...
나만 알고 싶은 또 다른 너의 모습, 치앙마이 2024-04-11 19:24:52
원시와 문명이 공존하는 도시, 태국 북방의 장미, 황금의 삼각지대, 부처의 진신사리가 모셔진 산 위의 사원 도이수텝, 겨울 골프의 성지…. 10일간의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생각했다. ‘반은 맞고 반은 틀렸다.’ 여행 비수기에 찾은 덕(?)에 덥고 번잡한 도심을 벗어나 자연으로 향했다. 태국에서 가장 높은 산 도...
실내선 명화, 옥상선 경치…안팎으로 예술 감상하는 호텔 2024-04-11 18:56:55
인수하면서도 리츠호텔의 이름을 포기하지 않았다. 오랜 시간이 지나며 리스본 시민들의 인식 속에 ‘리츠 리스본’이라는 이름이 ‘리스본 최고의 호텔’이라는 뜻의 단어로 자리 잡았기 때문이다. 살라자르는 1974년 4월 카네이션 혁명으로 36년에 걸친 철권 통치의 막을 내렸지만 그의 지시로 태어난 걸작은 그대로다....
브뤼셀 국제영화제 개막…파묘 등 韓영화 8편 경쟁부문 진출 2024-04-09 00:21:09
이름을 올렸다. 벨기에 출신 소설가 아멜리 노통브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송정우 감독의 '오후 네시'는 실험영화부문, 정재희 감독의 '기억의 집'은 국제단편부문에 진출했다. 최동훈 감독의 '외계+인 2부', 엄태화 감독의 '콘크리트 유토피아', 김용화 감독의 '더 문', 김한민...
조보아, 나왔다 하면 '레전드'…예능 '힐링캐' 2024-04-02 17:08:36
대중들에게 조보아의 이름을 널리 알렸던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다양한 매력과 밝은 에너지로 ‘골목식당’ 사장님들은 물론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움직였을 뿐만 아니라, 누구보다 따뜻한 마음으로 소통하며 열정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사랑스럽고 진솔한 매력으로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조보아 씨’를...
기생충·오징어게임이 '한국적이라서 성공했다'고? [서평] 2024-04-02 09:23:37
예컨대 기생충은 빈부격차와 황금만능주의를 ‘언덕 위 자택-반지하-지하 벙커’라는 공간적 상징과 블랙 유머로 맛깔나게 풀어냈다. ‘한국의 특수성’을 강조했다기보다는 세계인들이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 주제를 남들보다 더 세련되게 풀어낸 게 주효했다는 평가다. 오징어게임에 등장하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