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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플러, 2전3기 끝에 페덱스컵 품었다 2024-09-02 18:25:38
합계 18언더파 269타로 단독 7위에 올랐다. 투어 챔피언십에 6년 연속 출전한 그가 이 대회 톱10에 이름을 올린 건 2022년 준우승 이후 두 번째다. 투어 챔피언십은 총상금 1억달러(약 1340억원)를 놓고 최후의 30인이 경쟁하는 대회다. 선수들은 플레이오프 2차전까지의 페덱스컵 랭킹에 따라 보너스 타수를 안고 대회를...
냉온탕 오간 유해란…고진영 꺾고 '대역전 드라마' 2024-09-02 18:23:29
출발했지만 이날 버디 9개를 쓸어 담고 보기는 하나로 막아 8언더파 64타를 쳐 극적인 반등을 일궜다. 최종 합계 15언더파 273타로 고진영과 동률을 이룬 뒤 연장 1차전에서 승리한 유해란은 지난해 10월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이후 11개월 만에 우승 트로피에 입을 맞췄다. 우승상금은 57만달러(약 6억7000만원)다....
'불곰' 이승택, 112경기만에 생애 첫 승 2024-09-01 18:46:14
7언더파 65타를 쳐 합계 18언더파 270타로 우승했다. KPGA 투어에서 꼭 112경기 만에 이룬 첫 우승으로, 렉서스 마스터즈가 올해 신설된 대회라 이승택은 초대 챔피언의 영광도 누리게 됐다. 이날 강윤석에 2타 뒤진 공동 2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이승택은 1번 홀(파4)에서 보기를 적어내 또다시 우승 문턱을 넘지 못하는...
배소현도 가세…'다승왕 경쟁' 9년만에 4파전 2024-09-01 18:03:29
14언더파 202타, 클럽하우스 공동선두로 경기를 마쳤다. 마지막 조에서 경기한 박보겸이 1m 버디 퍼트를 놓쳐 승부는 연장으로 이어졌고 3차 연장전 끝에 먼저 버디를 잡아내 트로피를 차지했다. 장타-정교한 플레이, 최후 승자는?3승 보유자 4인방의 경쟁은 장타자 2명과 정교한 선수 2명의 대결이다. 박현경과 이예원은...
박지영, 첫홀부터 샷이글 쏘며 '시즌 4승' 정조준 2024-08-30 18:15:24
오픈(총상금 8억원) 첫날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5개를 잡아내 7언더파 64타를 쳐 2위 김수지(28)를 1타 차이로 제치고 단독선두로 경기를 마쳤다. 지난주 메이저대회인 한화클래식에서 우승하며 시즌 3승을 올린 박지영은 박현경(24)과 나란히 다승 공동 1위에 올라있다. 총상금과 대상포인트에서는 박현경에 이어...
투어 챔피언십 6년째 진출 임성재 "최다 연속 진출 기록 세우고 싶다" 2024-08-28 17:16:20
3언더파로 1라운드를 시작한다. 10언더파로 시작하는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와는 7타 차이. 그래도 그는 "4일간 좋은 감을 유지하고 낮은 스코어를 친다면 1위부터 30위까지 누구에게나 기회가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실제로 임성재는 2002년 6타 차 열세로 투어 챔피언십을 시작했지만 우승자 매킬로이에 1타 차 공동...
꼴찌도 7억…PGA 왕중왕전 열린다 2024-08-27 08:01:24
10언더파를 안고 경기를 시작하며 2위 잰더 쇼플리(미국)는 1라운드 첫 티샷을 하기 전에 이미 8언더파를 확보하게 된다. 26∼30위는 똑같이 이븐파로 경기를 시작하기 때문에 이들이 우승하려면 셰플러보다 10타를 덜 쳐야 하는 셈이다. 페덱스컵 상위 50명만 나가는 올해 BMW 챔피언십에서 최하위였던 50위 키건...
임성재, 6번째 왕중왕전 2024-08-26 18:26:56
공동 13위(5언더파)로 마친 안병훈도 페덱스컵 랭킹 16위로 최종전에 나선다. 안병훈의 플레이오프 최종전 진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시우(29)는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공동 5위(8언더파)로 대회를 마쳤으나 페덱스컵 랭킹이 44위에서 32위로 오르는 데 그쳐 간발의 차로 투어 챔피언십 진출이 불발됐다. 우승은 이날...
'역전 드라마' 쓴 박지영…1년만에 메이저 정상 올랐다 2024-08-25 18:34:58
11.8m 거리의 버디퍼트를 남겨둔 박지영(28)은 눈빛에 자신감이 가득했다. 전반에만 3개 홀 연속 버디를 잡을 만큼 퍼팅감이 좋던 박지영은 몇 차례 스트로크 연습을 한 뒤 과감하게 홀을 노렸고, 퍼터를 떠난 공은 망설임 없이 홀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2위 황유민(21)과의 격차를 3타로 벌리며 우승에 쐐기를 박은...
고진영, 스코티시 오픈 6위…메이저 출격 전 '예열 완료' 2024-08-19 18:09:22
7언더파 281타를 기록했다. 우승자 로런 코글린(미국)과 8타 차 공동 6위를 기록하며 올 시즌 네 번째 톱10에 들었다. 앞서 고진영은 파리올림픽을 공동 25위라는 다소 실망스러운 성적으로 마무리했다. 그래도 곧바로 이어진 스코티시 여자오픈에서 톱10 진입에 성공하며 이어질 메이저대회를 위한 예열을 마쳤다. 이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