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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아 죽지 마라"…생사 오가는 아이를 안은 아버지의 절규 [김수현의 THE클래식] 2021-08-01 05:51:01
4중주곡 '죽음과 소녀', 피아노 5중주곡 '송어'는 물론 '아름다운 물방앗간의 처녀', '겨울 나그네', '아베마리아' 등 수많은 가곡은 세기의 대작으로 조명받죠. 특히 가곡 영역에서 슈베르트의 존재 가치는 어느 작곡가도 엄두를 내지 못할 정도입니다. 그는 31년이라는 짧은 생...
"베토벤 소나타 전곡 완주에 도전합니다" 2021-07-12 17:12:40
중주로 변주했고, 프랑스 화가 르네 프랑수아 자비에 프리네는 선율을 듣고 영감을 얻어 유화를 그렸다. 예술가들을 홀린 작품은 바로 베토벤의 ‘바이올린 소나타 9번(크로이처 소나타)’이다.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34·사진 왼쪽)과 피아니스트 김선욱(34)이 이 작품을 포함해 베토벤이 남긴 바이올린 소나타...
실내악부터 교향곡까지…올여름 '브람스 성찬' 2021-06-16 17:58:37
노부스콰르텟도 독특한 공연을 준비했다. 8월 15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리는 ‘브람스 체임버 뮤직 콘서트’에서 하루 세 차례 공연을 통해 브람스의 실내악 레퍼토리 6곡을 들려준다. 노부스콰르텟과 함께하는 협연자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베를린필하모닉 종신단원인 박경민(비올라)과 첼리스트 박유신이 오전 11시 브람...
"恨과 맞닿은 극적 선율"…초여름밤 수놓는 러시아 음악 2021-05-30 17:03:40
러시아 음악의 풍년이다. 국내 현악4중주단의 선두 주자인 노부스콰르텟은 다음달 16~19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쇼스타코비치의 현악4중주 전곡(15곡)을 연주한다. 국내에선 좀체 들을 수 없던 곡들이다. 나성인 음악평론가는 “세계적으로도 완주에 성공한 콰르텟이 몇 안 된다”며 “역사적인 공연이 될...
팬데믹속 목관5중주 하모니…재독한국음악가 릴레이온라인콘서트 2021-03-31 23:36:40
팬데믹속 목관5중주 하모니…재독한국음악가 릴레이온라인콘서트 (베를린=연합뉴스) 이 율 특파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속에 무대를 잃은 재독 한국 음악가들이 오는 1일부터 릴레이 온라인 콘서트를 펼친다. 주독일한국문화원은 4∼8월 코로나19 확산으로 공연 기회를 잃어버린 재독 한국...
[천자 칼럼] 원자재 '슈퍼 사이클' 2021-02-17 17:22:23
적었지만, 이런 금융상품의 발달로 상관계수가 0.8(1에 가까우면 밀접하게 관련)까지 높아졌다고 한다. 원자재 가격은 ‘수요·달러·금융의 3중주’라는 말이 나오는 배경이다. 슈퍼 사이클은 투자자들에겐 피아노 3중주만큼이나 아름답겠지만 기업과 소비자에겐 악몽이 될 수 있다. 장규호 논설위원 danielc@hankyung.com...
"깊은 절망 들여다봐야 다시 올라갈 힘을 얻죠" 2021-01-19 17:07:57
교향곡은 쇼스타코비치가 작곡한 ‘현악4중주 8번’을 작곡가 루돌프 바르샤이가 체임버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편곡했다. 지난 18일 서울시향 연습실에서 만난 성시연은 “세 곡 모두 어둡고 우울한 곡이다. 절망적인 시대에 사는 우리 모습을 거울처럼 비추기 위해 선곡했다”며 “깊은 절망을 정확히 들여다봐야 다시 올...
피아니스트 김선욱 "군더더기 없는 선율…마음 홀리는 데 탁월한 작곡가" 2020-12-10 17:30:55
베토벤의 ‘현악4중주 12번’, 피아노 소나타 21번’(발트슈타인), ‘교향곡 9번’ 그리고 ‘바이올린 협주곡’이다. 피아니스트로서 가장 선호하는 작품으론 발트슈타인을 꼽았다. “발트슈타인 악보를 보면 몸이 들썩거립니다. 8분음표 8개가 들어간 서두부터 남다릅니다. ‘이런 박자에 곡을 어떻게 쓰지?’란 질문이...
"작은 것이 더 아름답다"…잠실서 실내악 향연 펼친다 2020-11-23 16:56:24
안토닌 드보르자크의 ‘현악4중주 13번’, 베토벤의 ‘현악4중주 8번’을 연주한다. 내년 5월에는 2회에 걸쳐 실내악 곡을 시대순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에스메콰르텟 리더인 배원희는 “현악4중주 곡이 국내에선 아직 생소한 장르다 보니 시대별로 대표적인 작품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오현우 기자 ohw@hankyung.com
'축제 갈증' 속 부산영화제 열린다 2020-10-20 17:56:34
온라인으로 관객과 만난다. BIFF 개막작은 ‘칠중주: 홍콩이야기’로 21일 오후 8시 상영한다. 홍콩의 훙진바오(洪金寶), 쉬커(徐克) 등 아시아 대표감독이 공동 연출했다. 폐막작은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로 일본 다무라 고타로 감독이 만들었다. 30일 오후 8시 상영한다. 개·폐막작은 야외극장에서 상영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