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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불문' 日소설 공세…베스트셀러 대거 점령 2017-02-18 08:10:00
다른 소설 '초속 5센티미터'(17위)와 '언어의 정원'(18위)도 덩달아 순위권에 들었다. 일본 추리문학을 대표하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신작 '기린의 날개'는 출간되자마자 5위에 올랐다. 정통 추리소설인 '가면산장 살인사건'(9위), 판타지 분위기가 짙은 스테디셀러 '나미야 잡화점의...
[신간] 알렉산드르 블로크·울 엄마 2017-02-16 10:52:08
정신질환에 걸린 한 안드로이드가 연쇄살인 행각을 벌인다. 지구에서 추방된 고독한 형사 유스터스는 지역 유명인사가 희생된 폭발사고를 조사하던 중 퍼거토리의 후계구도를 둘러싼 암투가 벌어지고 있음을 눈치챈다. SF와 누아르를 결합한 호주 출신 작가 앤서니 오닐의 장편소설. 타락한 인간들이 달의 뒷면에 쏟아내는...
[리뷰]"99% 리얼 액션"…스릴러-호러의 절묘한 줄타기 '보이스' 2017-02-14 08:00:04
앨런 포의 추리 소설을 보는 듯한, 촘촘히 짜인 플롯과 끔찍한 범죄는 글로 쓰인 것을 읽을 때보다 훨씬 더 충격적으로 다가온다. 사이코패스의 '창의적 범죄'를 영상으로 보고 있자니 저 옛날 이불 뒤집어쓰고 '전설의 고향'을 보던 때가 떠오른다. 드라마의 이러한 영상은 지극히 폭력적이다. 편집은 또...
[세계문화사 '콕 찌르기] (49) 인물에 대한 평가는 사실인가? 2017-02-10 16:36:31
말은 과장이 아니다. 소설만이 아니다. 심리학의 거두 프로이드는 비도크의 심리수사를 주제로 논문을 쓰기도 했다. 한 개인이 문화의 여러 방면에 이토록 큰 영향을 끼친 경우도 그다지 많지 않다. 그는 범죄자였고 사기꾼이었으며 형사였고 탐정이었다. 사생활은 다소 복잡한 편이어서 조반니 지코모의 소설 <카사노바>가...
[ 분야별 송고기사 LIST ]-외신 2017-02-08 15:00:06
공격 상쇄 솔루션 설치 170208-0356 외신-0075 10:10 러시아 반정부 인사 중독으로 혼수상태…가족 "푸틴은 살인자" 170208-0364 외신-0076 10:14 [PRNewswire] Chemours, 이산화타이타늄 가격 인상 발표 170208-0368 외신-0077 10:14 [AsiaNet] 황궁 인접의 도쿄 국립근대미술관, 20세기 일본 미술 선보여 170208-0371...
히라노 게이치로 vs. 히가시노 게이고…누구 신간 읽을까 2017-02-08 10:15:41
못했다. 수사방향은 금품을 노린 강도살인 또는 원한에 의한 살인으로 좁혀진다. 결정적 물증인 흉기에선 후유키의 지문이 나오지 않고 설상가상으로 알리바이까지 확인된다. 원점으로 돌아간 수사는 아오야기의 생전 행적이 드러나면서 조금씩 실마리를 찾는다. 아오야기는 니혼바시 일대 신사를 떠돌며 누군가에게 종이학...
뫼르소는 왜 하필 아랍인을 죽였나…다시 쓰는 '이방인' 2017-02-02 08:00:10
자신의 죽음을 대하는 태도는 '우발적 살인자' 뫼르소를 세상의 부조리에 맞서는 새로운 인간형으로 끌어올렸다. 그러나 다섯 발의 총을 맞아 숨진 아랍인은 뫼르소의 실존적 결단을 돋보이게 하는 하나의 장치에 불과하다. 심지어 이름도, 국적도 없다. 알제리 출신 저널리스트이자 작가인 카멜 다우드(47)의 소설...
악몽 같은 현실, 버텨내거나 도망치거나 2017-01-31 11:44:04
동료도, 살인사건의 용의 선상에 오른 아내도 모두 머리모양이나 얼굴 형태로 기억되는 동등한 타인일 뿐이다. '빨간 눈'의 주인공은 자신과 똑같은 복제인간을 주문해 일과 지긋지긋한 자신으로부터 해방을 만끽한다. 작가는 '악몽 같은 현실'이라는 흔한 문제의식을 은유 대신 판타지로 발전시킨다. 꿈과...
미스터리·어드벤처…명절후유증 치유할 장르소설 4편 2017-01-27 10:20:01
408쪽. 1만4천800원. 노파는 20년 전 살인사건으로 딸을 잃었다. 시신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현장에 남은 피의 양이 사망 판단의 근거였다. 노파는 유죄 판결을 받고 만기출소를 앞둔 범인의 변호인에게 거래를 제안한다. 딸의 시신이 있는 곳을 알려주면 거액을 주겠다는 것. 노파가 원하는 건 딸의 생존일까 죽음일까....
[세계문화사 '콕 찌르기] (47) 역사적 기록에는 허구가 섞여 있다 2017-01-20 16:39:03
차이가 많다.역사서와 소설의 기록은 다르다정사에 나오는 관우는 주요 인물이 아니다. 그에 대한 기록은 1000자 미만이다. 그는 살인을 저지르고 탁현으로 천릿길을 도피한 도망자였다. 살인 동기나 살해한 사람의 인명은 나오지 않는다. 기록이 없을 만큼 관우나 희생자나 당시에는 중요한 인물이 아니었다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