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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 인상에도 커지는 노조 목소리…시험대 오르는 '뉴 삼성' 2021-04-11 06:01:00
단체협약 교섭을 요구하는 등 활동 보폭을 넓히며 덩치를 키웠고, 올해 임금협상 국면에서도 목소리를 높였다. 노조와의 단체교섭이 어긋날 경우 파업 등 노동쟁의가 발생할 수 있고, 통상임금 소송 등 법률적 문제 제기 이어지면 회사로서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노조의 요청에 성실히...
대법 "학교 직원 호봉 승급 제한 규정, 차별 아니다" 2021-04-07 08:34:27
처우 금지나 단체협약을 위반하지 않는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 2부(주심 김상환 대법관)는 학교 회계직원 A씨 등 6명이 경기도를 상대로 제기한 임금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A씨 등은 경기도 내 공립 중고교에서 근무하는 학교 회계직원이다. 2007년 무기계약 노동자로...
현대제철 임단협 마무리…기본급 동결·성과급 지급 2021-04-07 08:12:57
현대제철[004020] 노사가 지난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을 마무리했다. 7일 현대제철에 따르면 현대제철 노조 5개 지회는 4~6일 '2020년 임단협 교섭 의견일치안'에 대한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총원 7천619명 중 6천772명(88.9%)이 참여, 이 중 3천941명(58.2%)이 찬성해 최종 가결됐다. 이에 따라 노사는...
경총, 개정노조법 등 올해 단체교섭 쟁점 '체크포인트' 발간 2021-04-04 12:00:03
시설 이용에 관한 규칙을 정하고 단체협약에 의해 허용된 범위 또는 사용자의 사전 승인에 따라 사업장 출입을 허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조합 활동은 근무시간 외에 무급으로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근로시간면제제도는 면제 한도 범위 내에서 도입하되 노조가 근로시간 면제 한도를 초과하는 급여지급을 요구하거나...
한국GM 부평공장 가동 축소 장기화…구조조정 우려도 2021-04-01 09:11:56
공장 가동률 축소가 장기화하자 구조조정이나 공장 폐쇄에 대한 직원들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 부평2공장의 생산 일정은 내년 7월까지로만 돼 있다. 추가 생산 물량 배정은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지난해 임금·단체협약 협상에서 노조는 신차 생산 물량을 부평2공장에 배정하는 것을 확약해달라고 사측에 요구했으나...
금호석유화학 계열사 노조도 사측에 임단협 위임 2021-03-18 14:54:47
4사 노동조합이 사측에 임금·단체 협약을 전부 위임했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금호석유화학 3개 노조도 지난 11일 사측에 임단협 관련 사항을 회사에 위임했다. 노사는 회사의 새로운 비전과 중장기 성장을 달성하기 위해 힘을 합친다고 설명했다.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은 "노조들이 회사에 대한 믿음을 보여줘...
끝내 파업하겠다는 르노삼성 노조…"1교대 전환 반발" 2021-03-17 23:25:01
르노삼성 노사는 지난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도 마무리하지 못한 상태다. 기본급을 올려달라는 노조와 동결할 수밖에 없다는 회사의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르노삼성 노조는 17일 쟁의대책위원회 회의를 열고 18일 간부들이 파업을 하는 '지명파업'을 시작하기로 결정했다. 지명파업은 노조원들의 임금...
금호석유화학 3개 노조, 임단협 사항 사측에 위임 2021-03-11 14:00:02
금호석유화학은 3개 노동조합이 사측에 임금과 단체 협약 관련 사항을 위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치훈 금호석유화학 여수공장 노조위원장은 이날 위임식에서 "코로나19로 노동 현장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 경영권 관련 논란이 확대됨에 따라 올해는 더욱 각별한 마음으로 협상권을 회사에 전부 위임하게 됐다"고 말했다....
중도 사퇴 김용근 前경총 부회장 "현 정부가 노동개혁 직무유기" 2021-02-24 17:10:54
전임자 임금 지급 금지 규정을 삭제한 것은 국제노동기구(ILO) 핵심협약 비준과도 상관없다”고 말했다. 정부·여당이 노조법 개정 이유로 ILO 비준을 내세우고 있지만, 노동계 숙원 사항을 끼워넣은 것에 불과하다는 지적이다. 김 전 부회장은 노동 문제가 결국 국가의 발목을 잡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이대로 가면...
간판기업도 '노조 생떼'에 흔들…韓 노사협력 경쟁력, 독일의 80% 2021-02-23 17:22:36
첫 단체협약 교섭에 앞서 열린 상견례 모습이 찍힌 사진을 두고 한 경제단체 임원이 한 말이다. ‘친(親)노동’을 넘어 ‘친노조’를 표방하는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국내 기업들의 노사관계가 노조로 기울어지다 못해 아예 뒤집어졌다”는 경영계의 호소가 자조로 바뀐 지 오래다. 친노조 정권의 우산 아래 양대 노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