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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총리 "외교 경험 가르쳐달라"…潘 "조력 아끼지 않겠다"(종합) 2017-06-02 19:02:54
대통령으로부터 전화를 받은 일화를 소개하기도 했다. 이 총리는 오전에는 서울 동작구 상도동에서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부인 손명순 여사를 만났다. 이 총리는 손 여사에게 큰절을 한 뒤 "김 전 대통령은 잔정이 많은 분이셨다. 손 여사께서 기자들에게 손수 시래깃국을 끓여 주셨던 기억이 난다"면서 기자 시절 김...
이총리 '광폭행보'…이명박 前대통령 등 정치원로 6명 예방 2017-06-02 17:02:52
여사께서 기자들에게 손수 시래깃국을 끓여 주셨던 기억이 난다"면서 기자 시절 김 전 대통령과의 일화를 소개했다. 손 여사는 "열심히 하라"고 당부했고, 현철 씨는 "소통과 협치에 더욱 애를 많이 써 달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 총리는 "다당제하에서 걱정이 많으나 지성을 다해서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이 총리...
전 승마협회 전무 "삼성과 최순실, 갑·을 바뀌었다 생각" 2017-05-31 18:29:50
재판에 증인으로 나와 이렇게 생각한 일화들을 소개했다. 정씨의 승마 후견인으로 알려진 박 전 전무는 2015년 최씨가 독일에 코어스포츠를 세우고 승마협회 회장사인 삼성에서 지원을 받는 과정에 개입한 인물이다. 박씨는 자신이 승마 지원을 받는 선수를 선발하기 위해 명단을 올리면 최씨가 이런저런 핑계를 대면서...
'선플운동 10년' 민병철 "배려·응원으로 긍정 에너지 사회전파" 2017-05-27 08:15:00
기억에 남는 일화는 대전 우송중학교 학생들이 사고로 위독한 친구에게 선플달기 운동을 했던 이야기라고 한다. 2012년 강원도로 수학여행을 가던 중 관광버스가 절벽 아래로 추락하면서 임모 군이 중태에 빠지자 친구들이 쾌유를 기원하는 글을 잇달아 남겼다. 임군은 깨어나지 못했지만, 친구들이 적어준 선플을 옆에서...
하버드대 돌아온 저커버그 "성공은 실패의 자유에서 온다" 2017-05-26 20:20:50
준 일화를 소개하며 “주변 사람에게 잘 해주라”고 했다. 또 아내 프리실라 첸을 만난 걸 하버드 시절 ‘최고의 기억’으로 꼽았다. 당시 학교 온라인 시스템을 해킹해 처벌받을 때 프리실라가 “사흘 내로 퇴학당할 테니 빨리 데이트하자”고 해서 사귀게 됐다는 얘기도 털어놓았다.그는...
하버드대 돌아온 '중퇴생' 저커버그 졸업축사…"목적의식 갖자"(종합) 2017-05-26 10:00:36
같은 하버드대 동문의 일화를 언급하며 한 말이다. 저커버그는 "이것은 또한 학생 때 기숙사에서 지역을 하나로 연결하고, 세계를 하나로 연결하는 날까지 계속 노력한 나의 이야기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 대학 2학년이던 2004년 2월 기숙사 방에서 친구들과 페이스북을 창업했고, 본격적인 사업을 위해 그해 5월...
[사람들] 24개국 한국전 참전용사 200명 만난 재미동포 한나 김 씨 2017-05-21 09:20:01
그분들을 잊을 수는 없잖아요. 어떻게 하면 그분들을 기억할 수 있을까요." 지난 1월부터 '한국전쟁 참전용사 찾아가기 여정'을 마치고 4개월만에 서울에 도착한 재미동포 한나 김(한국이름 김예진·여·34) 씨의 표정은 착잡하고 어두웠다. 참전용사를 기억할만한 뾰족한 수를 아직 찾지 못했기 때문이다. 김 씨...
노회찬 “피우진 보훈처장 임명, 짜릿하고 감동적…역대급 홈런” 2017-05-17 18:19:07
모셨던 기억이 새롭다"고 회고하며 "국방부의 부당한 처분에 맞서 싸워 이긴 참군인을 보훈처장에 임명한 것은 단순한 인사 조치를 넘어서서 정의의 실현"이라고 평가했다. 이런 가운데 피우진 신임 국가보훈처장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인선발표 기자회견에서 "내일 5·18민주화운동기념식에서 애국가도,...
한강이 밝힌 5·18과 소설 '소년이 온다'의 기억 2017-05-16 21:26:31
한강이 밝힌 5·18과 소설 '소년이 온다'의 기억 "세상은 왜 그토록 아름다우며 동시에 잔인한가" (서울=연합뉴스) 김계연 기자 = 소설가 한강(47)이 어린 시절 들은 5·18 광주민중항쟁과 스웨덴 동화 '사자왕 형제의 모험'에 얽힌 기억, 자신의 소설 '소년이 온다'(2014) 집필 당시 일화를...
전남도정으로 미뤄본 이낙연 후보자 국정 키워드…'서민·소통' 2017-05-14 09:19:45
잘 알려진 일화다. 지난 연초 시무식에서는 전남도 공직자들에게 '수처작주'(隨處作主·어디서나 주인이 됨)를 주문했다. 이 후보자는 당시 "사고, 재난재해, 격변 등이 일어나면 가장 먼저 약자들이 피해를 본다"며 "사회적 약자를 정책적으로 배려하는 일에 공직자들이 주인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이 후보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