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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에게 듣는다] 박종철 북한연구학회장 "北 제의 진정성 의심… '통일은 대박' 의미있다" 2014-01-21 08:45:07
그는 박근혜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언급한 '통일은 대박' 발언에 상당한 의미를 부여했다. 막연한 담론 수준을 벗어나 피부에 와 닿게 통일의 필요성을 표현했다는 평가. 이제 비용과 편익을 구체적으로 따져 통일 준비를 해야할 때란 설명도 뒤따랐다.김정은 체제의 안정성에 대해선 부정적으로 바라봤다. 박...
[시론] 공기업 개혁 키워드는 '민영화' 2014-01-20 20:31:18
개혁은 무엇부터 추진해야 하는가. 첫째, 박근혜 정부는 부채 과다, 방만 경영 공공기관을 중점 관리하고, 부채를 해결하지 못하는 기관장은 해임한다고 밝혔다. 또 이들 공공기관은 보유자산 매각 등 자구책을 강구해야 하고, 정부가 방만 경영을 감사한다고 밝혔다. 개혁의 칼날은 무디지만 좋은 성과를 기대한다. ...
'안풍(安風)' 차단 나선 박지원의 레토릭정치 2014-01-20 19:17:51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박근혜 대통령의 ‘불통(不通)’및 이정현 홍보수석에 가려진 청와대 대변인을 맡을 사람이 없다는 ‘박지원식’ 정치화법이다. 3선(14,18,19대)에 불과하지만, 박 의원 만큼 정치 스펙트럼이 넓은 현역 정치인을 꼽기는 힘들다. 정권교체로 여야의 당요직은 말할 것도 없고 청와대 비서실장과...
[다산 칼럼] 법치와 원칙의 힘이 절실하다 2014-01-16 20:37:06
같은 법치(法治)의 기념비적 승리를 박근혜 정부에도 안길 기회였다. 파업노조는 정부의 22일간의 법치대응에 막혀 무조건 항복을 눈앞에 두고 있었다. 이 승리는 한국에서 처음으로 법치정부가 좌파집단과 연대한 거대노조 파업집단에 완승을 거두는 일이며, 정권은 이를 진정한 법치민주주의사회를 출발시키는 원동력으로...
BNP파리바 `한은 총재 3월 교체, 금리인하 가능성 키워` 2014-01-16 15:16:32
정권 때 임명된 사람으로 박근혜 대통령이 자신이 선택한 사람을 총재직에 올리고 싶어할 것"이라며, "결정적으로 정부의 성장목표에 동조하는 사람을 지명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중앙은행의 독립성 결핍이 한국에서는 새로운 것이 아니며 채권시장으로부터도 대체로 용인돼 왔다고 지적했습니다. 하지만...
뉴욕타임스 사설 논란··"박근혜-아베 역사교과서 수정 외압" 2014-01-15 11:56:10
뉴욕타임즈가 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고등학교 역사 교과서를 정치적 관점에 맞춰 수정하려는 압력을 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뉴욕타임즈는 현지시각으로 13일 신문은 `정치인과 교과서(Politicians and Textbooks)라는 제목의 사설을 통해 "두 나라 정부의 역사 교과서 수정 노력으로 역사적 교훈이...
<금융그룹 회장 '호시절 갔다'…연봉까지 깎여> 2014-01-14 06:01:17
금융그룹 회장은 정권 실세가 낙하산으로 줄줄이 내려오면서 무소불위의 권력을 행사했다. 어윤대 전 KB금융 회장, 이팔성 전 우리금융 회장 등이 대표적이다. 20억~30억원의 고액 연봉을 챙길 수 있는데다 수만명의 직원을 거느릴 수 있기 때문이다. 금융위원회나 금융감독원조차 이들 실세 금융그룹 회장에...
[시론] 北의 무력도발에 대비해야 2014-01-12 20:29:24
없었음을 감안한다면 정권붕괴나 체제붕괴 같은 사태가 발생할 확률은 여전히 희박하지만, 고위급 인사들의 망명을 포함해 한국이 모든 사태에 대비해야 함을 일깨우는 사건이 빈발할 가능성은 높다. 그렇다고 국내사정이 호전될 전망이 보이는 것도 아니다. 통합진보당 해산 청구, 역사교과서 개정, 전교조의 법외노조화...
"여학생처럼 고자질 외교" 노다 '朴대통령 비하' 망언 2014-01-10 20:42:10
일본 총리(사진)가 박근혜 대통령의 외교를 ‘여학생의 고자질’에 비유하는 망언을 했다. 노다 전 총리는 마이니치신문 10일자에 실린 이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아베 신조 총리가 미국과 유럽, 아시아 각국의 정상 회담에서 중국을 견제하는 발언을 반복하는 데 대해 “한국 톱(top)이 미국과 유럽에 가서 ‘여학생같이’...
은행 임원, 고려대 퇴조…상고·지방대 떴다 2014-01-10 20:33:02
때마다 위세를 떨쳤던 고려대 인맥이 박근혜 정부 출범 뒤 뚜렷한 퇴조세를 보이고 있다. 대신 실적을 앞세운 지방대와 상고 출신이 약진하며 빈자리를 채우는 모양새다. 작년 2월 말 박근혜 정부가 들어선 이후 단행된 6대 시중은행의 부행장 승진 인사에서 나타난 모습이다. ◆덕수상고 출신 3명 부행장에 은행원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