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요뉴스 한국경제TV에서 선정한 지난 주요뉴스 뉴스썸 한국경제TV 웹사이트에서 접속자들이 많이 본 뉴스 한국경제TV 기사만 onoff
[CEO를 위한 미술산책] 캔버스에 물감 흩뿌리기…화가의 즉흥감정 행위로 표현 2013-10-11 21:51:29
절레절레 흔들기도 하고 예술을 모독하는 행위라고 욕설을 퍼붓기도 한다. 유럽의 추상미술은 종전의 회화전통을 파괴했다고 하지만 최소한의 색채구사와 구성감각은 남겨뒀다. 그래서 칸딘스키나 몬드리안의 작품은 정확한 의미는 알 수 없지만 적어도 화가가 미술품을 만들겠다는 의도까지 포기한 것은 아니라는 것을...
노벨 문학상 수상자, 앨리스 먼로 선정 `여성 작가 최초` 2013-10-11 10:54:50
특별한 예술 형태(단편 소설)를 완벽의 경지에 올려놨다"고 덧붙였다. 한림원은 먼로의 작품이 다른 작가들과 달리 약점이 없으며 (모든 작품이) 고르다는 평가도 내놨다. 수상 소식을 접한 먼로는 캐나다 언론과 전화 인터뷰에서 "내가 후보라는 것은 알았지만 내가 받을 거라 생각해 본 적은 없다"며 기뻐했다. 여성...
김동리 소설 '무녀도', 뮤지컬로 만나볼까 2013-10-08 17:07:56
단기 초청 공연이 고작이다. 지역적 색채가 강한 소재를 다루다 보니 상품성과 완성도가 떨어지는 작품이 대부분인 탓이다. ‘무녀도동리’가 향토 뮤지컬로는 예외적으로 서울에서 장기 공연을 하게 된 것은 올초 국립중앙박물관 기획공연 공모사업에 당선된 결과다. 국립중앙박물관은 한글날 공휴일 재지정과 한글박물...
9일 '아르스 노바' 연주회 여는 진은숙 씨, 클래식 선율 색깔로 들어보세요 2013-10-08 17:05:08
만나 “이번 연주회는 ‘음악과 색채’를 주제로 잡았다”며 “색채감이 넘치는 프랑스 작곡가의 작품 위주로 이번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9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체임버홀에서 열리는 ‘아르스 노바 3’는 죄르지 리게티의 ‘선율들’, 조현화의 ‘마법사의 제자’, 파람 비르 ‘하야그리바’, 트리스탕...
[CEO를 위한 미술산책] 변기가 예술품?…미술 개념 뒤집어놓은 뒤샹의 기발함 2013-09-13 17:22:53
전통 예술에 대한 전면적 도전을 의미했다. 뒤샹은 창작에서 중요한 것은 완성작품보다 그것에 대한 구상이라고 생각했다. 그는 “작가가 직접 자기 손으로 작품을 만들었는지는 중요하지 않다”며 중요한 것은 작가가 물체를 선택해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피카소가 형상을 해체하고 마티스가 색채의...
진짜 그림 맞아?…붓끝에 영근 가을 2013-09-08 16:52:03
농사의 소중함에서 예술의 원천을 뽑아낸다”고 했다. “포도 농사를 하는 부모님의 소중한 땀방울을 보며 자랐어요. 곡식은 농부가 땅이란 캔버스에서 쉬지 않고 삽질을 해야 잘 영글듯이 예술 역시 ‘영혼의 지문 같은 손맛’으로 쉼 없이 노력해야 아름다움이 깃드는 것 같아요.” 윤씨는 “작업실에서 편하게 있는...
세잔은 미치광이?…사물의 겉모습 아닌 본질적 형태 추구 2013-08-23 18:11:08
있고 색채도 붉은 색, 녹색, 노란색 등 단색으로 처리돼 있다. 왼쪽에 놓인 물병도 원형과 직선의 기하학적 특징이 두드러진다. 사실적 대상을 그린 것은 분명하지만 전통적인 정물화에서 볼 수 있는 완벽한 재현과는 거리가 멀다. 그러나 이 작품은 우리 눈에 비친 또 다른 사실성을 추구한 결과라는 점에서 놀랍다. 폴...
더 베이직하우스, 슈즈 브랜드 겸비 국내 첫 선 2013-08-21 18:20:45
예술로 기억되는 화가 이브클라인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가을의 차가움, 짙은 공기 속에서 어른들을 위한 새로운 동화를 만들어 냈다. 다차원적인 소재, 패턴, 컬러를 반영해 기존에 느낄 수 없었던 차별화된 가을룩을 제안한다. 겸비는 일상의 삶을 특별하게 누릴 줄 아는 현대 여성들이 꿈꾸는 새로운 뮤즈로 ‘신데렐라...
[CEO를 위한 미술산책] 승려처럼 삭발한 고흐 "인상주의 화가 모두 일본에 반했어" 2013-08-16 17:17:42
충격을 안겨줬다. 우키요에 화가들은 색채의 객관성 따위는 개의치 않았다. 그림이 아름답게 보이기만 하면 됐다. ‘가메이도의 자두나무 과수원’에서도 그런 주관적인 색채의 원리가 지배하고 있다. 히로시게는 나무 아래의 풀밭은 초록색으로 묘사했지만 하늘은 푸른색이 아니라 붉은 색으로 처리했다. 초록색과 붉은 ...
평창비엔날레 수준급 미디어아트 풍성 2013-08-14 16:58:43
오색영롱한 무지갯빛 색채가 모래 위에 추상적인 문양을 그린다. 관객은 잠시 멈칫하다가 이내 마법의 세계에 들어온 듯한 착각과 함께 짜릿한 희열감에 빠져든다. 천장 스피커에서는 신비로운 음악이 흘러나와 흥분을 더욱 고조시킨다. 평창비엔날레(예술총감독 안광준)가 열리고 있는 강원 동해시 망상 앙바엑스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