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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마을> 일본문화에서 찾아낸 한국의 흔적들 2023-06-14 18:11:47
1편이 일본의 정치 경제 사회 등 거시적인 측면을, 2편이 교육과 문화, 정서,스포츠 여행 등 미시적인 생활밀착형 주제를 다뤘다면 3편은 일본의 다양한 문화와 함께 그 속에 공존하고 있는 한국의 흔적들에 주목했다. 모던 한류라 할 수 있는 1930년대 일본 문화 속 무용가 최승희, 미야자키현의 백제마을 난고손, 고구려...
"터질 게 터졌다"…새마을금고는 어쩌다 '비리 백화점' 됐나 [새마을금고 대해부①] 2023-06-14 18:08:34
전해졌다.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는 정치권과 대기업 오너의 불법 정치자금 사건을 집중적으로 다루는 곳이다. 한국 금융시장에서 새마을금고를 바라보는 시선은 복합적이다. 자본시장 영향력은 시중은행을 넘어선다. 사모펀드(PEF)와 부동산금융(PF) 시장에서 새마을금고는 공격적으로 자금을 집행하면서 성장해왔다. 자산...
구윤철 전 국무조정실장, "공무원이 기업도와주는 것 이상하게 보는 분위기 바뀌어야" 2023-06-14 11:46:31
구 대표는 "이같은 생각을 실행하기위해 정치를 한다면 내년에 확실하게 지르고 내년에 못하면 정치는 안할 생각이다"며 총선출마 의지를 내비쳤다. 구 대표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기획재정부에서 오래 근무했다. 2020년 5월부터 2022년 6월까지 국무조정실장(장관급)을 지내다 올해 2월 경북문화재단 대표로...
김병준 전경련 회장 직무대행 "국가주의서 자유주의로 '레짐 체인지' 필요하다" 2023-06-13 18:30:03
많은 법. 망국의 원인이라는 당쟁이나 세도정치도 그 필연적 결과로 생겨났다. 그러다 뒤늦게나마 막부 세습 체제를 청산한 일본에 나라를 빼앗기고 말았다. 조선이 그러했듯 오늘날에도 우리의 발목을 잡는 레짐이 있다. 국가주의 레짐, 즉 국가 권력이 이곳저곳 과도하게 개입하는 체제와 이를 당연히 여기는 인식과 관념...
미국인 20여년 새 음주량 '껑충'…"남북전쟁 시대 수준" 2023-06-13 16:19:20
바 문화가 확산했고, 고도수 주류업체들이 수십년간 TV 광고를 자제했던 분위기가 사라지면서 광고가 급증했다. 더 최근에는 팬데믹 기간에 변화가 감지됐다. 미국에서 팬데믹 봉쇄 기간 술 판매점은 다른 가게와 달리 문을 열 수 있는 필수사업장으로 지정됐고, 배달까지 가능해지면서 애주가들이 술을 즐기기에 알맞은...
대만과 단교한 온두라스 "중국의 모든 통일 노력 지지" 2023-06-13 10:44:50
양국은 경제·무역, 품질검사, 투자, 정치협상, 농업협력, 과학기술 혁신, 문화와 고등교육, 외교학원간 협력, 상호 비자면제 등 영역에서 각각 합의문에 서명했다고 성명은 소개했다. 인구 약 1천만 명인 온두라스는 82년간 외교 관계를 유지해온 대만과 지난 3월 단교하고 중국과 공식 수교했다. jhcho@yna.co.kr (끝)...
홍콩, 국가안보 학습자료 초중고 여름방학과제로 배포 2023-06-11 11:50:46
대만 발언, 중국 정치역사 등 62개 Q&A로 구성 (홍콩=연합뉴스) 윤고은 특파원 = 홍콩국가보안법 3주년을 맞아 홍콩 당국이 초중고 학생들의 여름방학 과제로 국가안보 학습 자료를 배포했다. 1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홍콩 교육부는 이번 주 각 초중고에 홍콩국가보안법 3주년 교육을 위해 활용할...
석동현 민주평통 사무처장 "북한 주민에 지원 아끼지 않아야" 2023-06-10 03:55:07
모두 중국과 경제적으로, 미국과도 정치 안보정책, 문화, 경제적으로 얽혀있다"면서 "중국과 관련해서는 디커플링을 해야 할지 여부 등에 대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후 특히 논란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아네트 베슬러 독일 외무부 아시아태평양 정책조정부국장은 이날 발제에서 "독일은 인도태평양지역에 관한...
미중, 11월 APEC 대만 총통·홍콩 행정장관 참석 놓고 '신경전' 2023-06-08 17:55:33
개최국인 미국은 정치·경제·외교적 득실을 염두에 두고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는 것으로 보인다. 존 리 홍콩 행정장관도 변수로 떠올랐다. 미 행정부는 그를 초청했으나, 일부 미 하원의원은 반(反)민주인사라는 점을 들어 그가 참석하지 못하도록 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최근 몇 년 새 미중 양국이 경제·안보 이슈를...
[허원순 칼럼] 尹정부, 미래 아젠다 경쟁에서 이기려면 2023-06-08 17:43:06
이념과 진영논리에 매몰된 한국 정치의 구조적 취약점이다. 권한이자 책무인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헌법 제7조), 신분을 보장하는 직업공무원제(공무원법), 복지부동을 깨는 효율적 인사라는 3각 함수를 어떻게 푸느냐가 관건이다. ‘헤테로(이질)문화’ 확대를 통한 공직 순혈주의 깨기도 도움 된다. 여기서 최적의 답을...